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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여자아이가 엘레베이터에서 돈을받아왔는데. . .

... 조회수 : 5,273
작성일 : 2014-09-12 20:30:37
태권도갔다오다가. . 엘레베이터에서 25층 아저씨가 예쁘다고하면서 만원을 줬다네요.
동네사람하고 별교류없고 그층에 누가사는지 별관심도없었어요 3년사는동안. .


이라인에 2집뿐이라 찾아가서 돈주고싶은데. . .
오바인건지. . .



도장사범님이 엘레베이터까지 태워줘서 따로 데리러안나갔는데
엘레베이터안에서 이런일이 있으니 당황스러워요.

제가 예민하게반응하는건가요?
IP : 211.36.xxx.23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8:34 PM (61.253.xxx.145)

    윗님 말대로 돌려주시는게 좋을듯요.

  • 2. 저도
    '14.9.12 8:38 PM (58.235.xxx.254)

    돌려주시는게 좋을듯요...2
    아니 조카도 아니고, 평상시에 교류하던 아이도 아니고 왜 무삽게시리 아이에게 뜬금없이 돈을 줄까요..

  • 3. Aaaa
    '14.9.12 8:44 PM (122.71.xxx.112)

    제발 1충에서 애 인계받으세요
    어떻게 7살여아를 혼자 태우세요
    중간에 누가 탈줄 알고...
    간큰엄마네요

  • 4. 엄마
    '14.9.12 8:48 PM (222.110.xxx.87)

    25층 아저씨 찾아내야되나요
    애매하네요~
    돌려드려도 굉장히 어이없다하실듯 ㅎㅎ
    그냥 그 때 아저씨 가
    기분이 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가보다하시고
    넘어가시거나
    아니면 돈으로 그냥 돌려드리지말고 주스같은거라도 사다가 주세요
    모르는 분인데 돈받아온게 맘에 걸렸다구 하시면서.

  • 5. ㅇㄹ
    '14.9.12 8:49 PM (211.237.xxx.35)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다보니;;
    저런 호의도 겁나네요.
    그렇게 호의 베풀어놓고 아이랑 좀 낯이 익고 친해지면 어떻게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ㅠ
    꼭 사고는 가까운데서 일어나죠.
    저같으면 cctv를 확인해서라도 어느층에 내린 어느집 사람인지 확인하고
    찾아가서 돌려줄랍니다.
    마음만 받겠다고.. 감사하다고..
    이렇게 해야 부모도 알고 있다는걸 알고 다른 생각은 안할듯..

  • 6.
    '14.9.12 8:52 PM (223.62.xxx.69)

    아이키우기 겁나는 세상이네요 ㅠㅜ

  • 7. 위험한 상황이기도 하네요
    '14.9.12 8:54 PM (211.112.xxx.83)

    그런데 요새 나이드신 어른들의 트랜드인가요?

    조카가 어린 남아인데 아이가 조잘조잘 말을 하는 시기라서 아이를 보면 처음 보는 사람들이 아이구 예쁘다~ 하면서 돈을 쥐어주더군요.

    왜 얼굴 처음보는 아이가 예쁘다고 돈을 쥐어주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 8. ...
    '14.9.12 8:56 PM (119.64.xxx.40)

    일단 7살 아이 혼자 돌아다니게 하지 마세요;;
    좋은 의미로 돈 줬는데 돌려주면 이웃끼리 기분 상할수도 있으니
    만원 상당 먹을꺼리 사다가 드릴것 같아요.
    아이한테는 그런거 정중히 거절하게 교육 시키고요.
    저 어릴때는 인사 잘한다고 동네 어른들이 천원씩 쥐어주고 하셨는데
    요즘 세상 무서우니 조심해야죠 .

  • 9. ....
    '14.9.12 9:07 PM (211.36.xxx.234)

    관리소가서 씨씨티비보고왔어요.
    친구로보이는아저씨두명이랑 저희애랑 탔고
    아저씨한명은 탈때부터 돈다발을 세고있더라구요
    애가쳐다보니 돈 한장 주는거같더군요 흐려서자세히는. . .안보였구요.
    저희애내리고 두사람신경도안쓰고 돈다발 세더라구요.
    보고있자니 옆에 경비아저씨가. . 자기도 애들이뻐서돈주는데 천원은안준다고. . .요즘애들 천원싫어한다고. . .


    그래도 만원은 너무크다고하니. . .요새만원이 뭐가크냐고
    몇억짜리집에살면서 만원크다고 생각안한다고. . .

    그러면서 인터폰해볼수도 없다고. . .
    남자가 기분좋아서 만원한장준걸 인터폰하거나찾아가면
    집에 부인이 자기자식은 몰라라하고 헛튼데돈쓴다고
    부부싸움나기 십상이라고. . .
    호의베푼건데 그집 분란일으키면 되겠냐하시네요. .

    에휴 ㅜㅜ
    담부턴 정말 1층까지 나가야겠어요

  • 10. ..
    '14.9.12 9:13 PM (175.118.xxx.50)

    경비아저씨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ㆍ근데 절대 혼자 엘리베이터 태우지마세요ㆍ
    얼마전에 저는 신발신느라 못나갔는데 애들끼리 엘리베이터 도착했다고 탈려고할때 제가 나왔다가 겨우 애들 붙잡고 안태웠어요ㆍ미리 탄 남자놈이 바지 풀고 속옷에 손넣고 있더라고요ㆍ순간 아찔하고 무섭고, 애들끼리 절대 태우지 말자 다짐했어요ㆍ진짜 애들 항상 곁에 둬야할 세상입니다ㆍ

  • 11.
    '14.9.12 9:13 PM (222.105.xxx.159)

    7살 여자 아이를 혼자 다니게 하지 마세요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만원 받아온것 보다
    혼자 내보내는게 더 무섭네요

  • 12. ㅁㅁㅁ
    '14.9.12 9:13 PM (119.194.xxx.87)

    집안분란 ㅎㅎㅎ 관리실아저씨 대박 예리

  • 13. 저라면
    '14.9.12 9:23 PM (115.21.xxx.202)

    돌려주겠습니다. 그 사람 마음이 어떻든, 그 집 분란이 나던 안나던 그건 그 사람 몫입니다. 되도 않는 호의에 왜 그 사람 걱정을 여기서 해줍니까.
    용돈은 부모가 주는 규칙이 있고, 정 주려면 부모 허락을 받고 줘야지요. 그걸 왜 부모가 말을 못하나요. 전 동네어른은 물론이고 집안어른이 아이 용돈주는 것도 싫어서 못주게 합니다. 한 두번 얼굴 붉히고 으레 안주세요.
    아이 데려가서 보는데서 돌려주겠습니다. 그거 몇 번 보면 아이는 절대 다른 어른에게 돈을 받지 않아요. 여자 아이인데 극단적인 위험상황도 미연에 방지될 거구요.

  • 14. 허걱
    '14.9.12 9:34 PM (125.177.xxx.190)

    위 점두개님
    바지 풀고 속옷에 손넣고 있었다구요??
    기막히네요.
    신고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섭다..

  • 15. 흠..
    '14.9.12 9:37 PM (116.127.xxx.116)

    CCTV상으론 우리가 우려했던 의도로 준 것 같진 않네요.
    다음부터는 1층에서 아이 기다리시길...

  • 16. ...
    '14.9.12 10:00 PM (211.202.xxx.13)

    웃으면서...
    애가 철이 없어서 받아왔다고,
    절대 남들에게 돈 못 받게 했는데 할 수 없이 받았다고
    엄마 돌려줘야한다고 해서 왔다고 하세요....
    얘는 엄마에게 다 말하는구나, 알게 될 것이고
    나중에 모르는 일입니다.
    돈 받고나면 아이 마음이라는게 그 사람에게 약해져요.

  • 17. 도대체
    '14.9.12 10:22 PM (194.96.xxx.99)

    왜 엘리베이터에서 돈다발을 세고 있었을까요? 정상 아니죠.
    분란이든 뭐든 돌려주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좀 혼나셔야. 엘리베이터에서 치한만나서 강간당하고 살해당한 사건 있어요.
    성인도 혼자 타기 무서운데 원글님 진짜 간 크시네요.

  • 18. ...
    '14.9.12 10:45 PM (118.221.xxx.62)

    아저씨가 좋은일이 있어서 기분좋아서 준거 같으니 혹시 만나면 인사나 하시고요
    그분이 나쁜 의도는 아닌거 같아요
    앞으론 꼭 데리고 다니세요

  • 19. ....
    '14.9.12 11:31 PM (180.69.xxx.122)

    진짜 어린 여자애들은 꼭 같이 다니세요..
    남자애도 같이 다녀야할 세상인데.. 너무 안심하셨어요..
    전 동네도 동네지만 엘레베이터가 더 무섭더라구요. 갇힌 공간이라..

  • 20. 엮이지 마세요
    '14.9.12 11:43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걍 모르는척 계시고,
    담부터 애들 잘 챙겨서 받아오시고.
    애한테는 이런거 받으면 안된다고 교육하고 압수.
    그 아저씨하고는 모르는 사이처럼 지내세요.
    안면트는거 반대.

    근데, 돈 주는 분들 종종 계시다는.
    전 저 있는데서 애들이 다 받았는데
    한 3번됩니다. 무지 부담됩니다.
    기억력도 나쁜데. 그분 층수를 기억해 드려야 할것 같은 기분이라능. ㅡㅡ

  • 21. 라임
    '14.9.13 12:21 AM (1.236.xxx.159)

    맞벌이 엄마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얘기 들을 때마다 애들걱정 넘 되는데 직장을 관둘수는없고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 22. 만원
    '14.9.13 12:31 AM (58.121.xxx.118)

    천원 이천원도 아니고 만원이면 안면도 크게 없는 이웃아저씨가 학교도 안들어간 7살 아이한테 갑자기 이쁘다고 주는 용돈이라기엔 좀 과한액수인건 맞는것 같네요..

    저라면 감사하지만 너무 부담되는 액수라고 담번엔 정 주고싶으시면 한 천원정도 쥐어주시면 감사히 받겠다고하면서 돌려드릴것 같네요;;

  • 23.
    '14.9.13 1:23 AM (121.167.xxx.114)

    돈 다발을 세고 있다.. 씨씨티비를 봤다.. 가족들도 알게 되었다..
    아저씨가 굉장히 기분 나쁠 듯. 만약 질이 안 좋다면 원한 살 수도. 그냥 애한테 주의주고 넘어가세요.

  • 24.
    '14.9.13 9:10 AM (117.111.xxx.34)

    돈 돌려주는것도 과일이런것 갖다주는것도 하지마세요
    그렇게 저렇게 안면트는게 더 안 좋다고 생각해요.
    내 아이를 더 확실히 그 아저씨에게 각인시키는것 밖에 안돼요.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딸 아이 철저히 교육시키시고 앞으로 절대 혼자 엘리베이터 태우지 마세요.

  • 25. 맞벌이시면
    '14.9.13 9:14 AM (14.32.xxx.157)

    7세면 유치원 종일반에 맡기시던가 시터 쓰시고, 초등이라해도 돌봄 교실 이용하던가 시터 쓰세요.
    저도 맞벌이 십년하다 두아이들 직접 돌보겠다고 전업으로 들어선 케이스라.
    힘드셔도 애 방치하지 마시고 안전장치 제대로 미련하세요.
    그래야 바깥에서 걱정없이 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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