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차가 자꾸 사라져요. 출퇴근하는데 미치겠네요.

코레일 조회수 : 2,652
작성일 : 2014-09-12 19:04:44

경기도권에서 서울로 기차를 타고 출퇴근중입니다.
다른방법은 좀 불가능하구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주로타는
통근기차인 누리로와 무궁화호가 하나씩 줄어드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물론 저도 통근승차권을 이용하며 간간히 좌석표를 끊고 타곤하는데요.
아침시간대에 한시간에 한두대있을 법한 기차가 하나 없어진다는건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제가타는 아침 7시 시간대는 그나마 나은데 6시대에 있던 2대중 한대가 없어졌어요.
그러니 안그래도 늘 만석이던 그차를 이용하던 제지인은 그 전시간대 기차를 어쩔수없이 타고 있는데요.
그로인해 출근을 40분이나 일찍하고 있답니다.
그기차를 이용하던 직장인들 얼마나 난감했을까요?
저도 일 있을때 간간히 이용해야되는데 진짜 답이 없네요.
오늘도 저녁 5시시간대에 누리로가 사라져 6시대에 기차를 타니 완전 진광경이네요..
입석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첨봐요.
어느정도 오다가 보통은 앉을 수 있었는데 어림도없네요.
통로에 틈이 없을 정도에요.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Ktx는 점점 넘쳐나고 ktx정차역도 없는 곳에 사는 사람은 이런 불이익을 봐야되는걸까요.
어디에 어떻게 항의하면 좋을까요?
혹시.철도청 관계자분들 계시면 답변 좀.

IP : 222.98.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도민영화의 미래
    '14.9.12 7:47 PM (223.62.xxx.112)

    그건 바로 철도 민영화의 미래에요.
    제가 유럽에서 살고 출장도 잦은데 민영화되는 나라에서 딱 그 현상 일어나요
    싼 기차 사라지고 비싼 기차만 남는 거죠
    지금 코레일은 만성 적자인데 그래도 공기업이라 그렇게 버티는 건데 앞으론 얄짤없어요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인 기차 외면 무조건 차만 끌고 다니는 사람들, 우리나라 물가에 세계적으로 낮은 편인 기차 요금 등 다 원인이고요.

  • 2. 무섭네
    '14.9.12 8:40 PM (112.173.xxx.214)

    댓글 철도민영화 보니 참..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무섭네요.
    그리고 원글님 글 잘 올리셨어요.
    이런건 이용하는 사람이 알려주지 않음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르잖아요.
    세상이 정말 바뀌어 가고 있네요.
    그것도 돈 없는 사람들은 정말 더 살기 힘들게요.

  • 3. ...
    '14.9.12 8:51 PM (221.162.xxx.195)

    항의해도 소용없어요.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요구했고(민영화가 아니라 철도 경쟁 체제라고 말장난함) 코레일은 그 민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일뿐.
    민영화의 핵심은 돈되는 노선은 늘리고 적자 노선은 줄이는 것이거든요.
    정부가 요구하는 것은 매번 똑같아요.
    코레일 부채를 줄여라...
    그 부채를 줄이는 길은 적자 노선을 축소하는 방법, 철도 요금 인상, 인원 감축밖에 없어요.
    요 며칠 증세로 시끄러운데 그 증세에 철도 요금도 머지않아 들어갈 것이라는 것 각오하시기를.
    현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 생각납니다.
    공기업 민영화는 국민들과 합의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었어요.
    합의는 커녕 일방적으로 잘도 밀어붙이더군요.

    돈 안되는 교외선은 줄이거나 폐지하고 돈 되는 KTX 노선은 늘리고...

  • 4. 블루마운틴
    '14.9.12 8:52 PM (61.77.xxx.96)

    민영화 절대 반대!

    민심을 들어라!!!

  • 5. 닥아웃
    '14.9.13 1:11 AM (118.219.xxx.146)

    항의해도 소용없어요.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요구했고(민영화가 아니라 철도 경쟁 체제라고 말장난함) 코레일은 그 민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일뿐.
    민영화의 핵심은 돈되는 노선은 늘리고 적자 노선은 줄이는 것이거든요.
    정부가 요구하는 것은 매번 똑같아요.
    코레일 부채를 줄여라...
    그 부채를 줄이는 길은 적자 노선을 축소하는 방법, 철도 요금 인상, 인원 감축밖에 없어요.
    요 며칠 증세로 시끄러운데 그 증세에 철도 요금도 머지않아 들어갈 것이라는 것 각오하시기를.
    현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 생각납니다.
    공기업 민영화는 국민들과 합의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었어요.
    합의는 커녕 일방적으로 잘도 밀어붙이더군요.

    돈 안되는 교외선은 줄이거나 폐지하고 돈 되는 KTX 노선은 늘리고... 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811 세월호 특별법) 지금으로선 과연 희망이 있을까 싶네요. 6 닥아웃 2014/09/13 1,425
417810 쓰레기버리는것도 안되는데ㆍ시골생활? 6 시골로가자고.. 2014/09/13 2,209
417809 요즘은 정말 꿀벅지가 대세인가요 ㅠㅠ 11 .... 2014/09/13 4,289
417808 실비보험 질문 3 마뜰 2014/09/13 1,044
417807 1박2일에 조인성 ,김제동 10 ㅇㅇ 2014/09/13 5,037
417806 은행이체할때 잘문있어요. 3 비건 2014/09/13 1,416
417805 런던의 슈퍼마켓에서~ 정말 감동이네요!^^ 10 ㅁㅁ 2014/09/13 5,629
417804 창문에 새가 와서 울거나 날갯짓을 해요ㅠㅠ 10 새가 2014/09/13 2,512
417803 자영업하시는 분들 직원 어디서 뽑으시나요? 3 장사 2014/09/13 1,832
417802 일드 좋아하시는 분‥요즘 이드라마보는데 잼있어요 14 일드녀 2014/09/13 4,368
417801 집업을 입고 싶어요 3 가을옷 2014/09/13 1,790
417800 놀이터 앞동 너무 시끄러워요,, ㅜ.ㅜ 이사가고 싶어요,,, 9 asd 2014/09/13 4,247
417799 신발 직구 싸이즈 1 베이지 2014/09/13 1,339
417798 오늘 무슨 일 있었나요? 8 궁금 2014/09/13 2,637
417797 66이랑 95 사이즈가 같나요? 3 2014/09/13 2,531
417796 여러나라들의 중심가 형태 질문이요. 가운데 긴 도로에 동상이 있.. .... 2014/09/13 1,076
417795 저녁 7시 이후로 안 먹었더니 7 다이어트 2014/09/13 5,576
417794 홈스쿨링을 한 학생이 사대나 교대에 지원한다면 3 .. 2014/09/13 2,905
417793 비폭력대화 기린, 자칼 인형 어디서 구입할 수있나요? 2 도움 2014/09/13 1,952
417792 세상에... 내 눈을 의심했네요. 7 궁민이바본줄.. 2014/09/13 4,769
417791 망고 인조가죽 가방들 질은 어떤가요? 2 .. 2014/09/13 1,460
417790 우리나라 가정 기반이 남성 중심이라고 해서.. 14 가정 2014/09/13 2,049
417789 흰 싱크대 한번씩 닦아야 하나요?? 6 .. 2014/09/13 2,267
417788 여자가 12살 연상인거랑 남자가 20살 연상인거랑 8 2014/09/13 3,607
417787 레고는 어떻게 세척 하시나요? 3 레고 세척 2014/09/13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