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닭 처!] 개를 버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목격했어요

나쁜놈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4-09-12 14:13:17

아침에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느라 급히 가고 있는데요.
(저희 집이 시골이라 시골길을 한참 가야 어린이집이 나와요)
갑자기 앞에 차들이 속도를 줄이더니 길 한가운데서 차 서너대가 한줄로 서있게 되엇어요.
왠일인가 하고 앞을 보니 
반대편 차선에서 SUV차 한대가 길 한가운데 차를 세운것 같았는데.. 그 차에서 개 두마리가 내린것 같았어요. 
제가 왜 그 차에서 개들이 내렸다고 생각했냐면
개들이 그 차 주위를 맴돌아서 그차가 떠나지 못하고 길 한가운데 계속 서있었거든요.

그래서 반대편 차선에 있는 차들도 갑자기 출발을 못하고 잠시대기하는 분위기였죠..

개들 움직임이 이상합디다.
그 왜 있잔아요. 개들이 계속 냄새 맡으면서 머리를 땅으로 하고 폴짝폴짝 뛰는 상황이요
저는 어렸을때만 개를 키워봤지만 느낌으로 그 동작이 낯선곳에서 하는 동작이라는걸 알겠더라구요.

개들이 그렇게 그 차주변을 맴도는데 차는 억지로 출발하려고 계속 서행하다가 결국 가버렸고요
그 개 두마리는 (크기가 중간보다 살짝 큰 크기) 그렇게 차가 다니는 길 한복판을 뛰어 다니다가 한마리를 주변 밭쪽으로 가고 다른 한마리는 계속 차도에서 뛰어서 뒤에 따라오는 차가 계속 천천히 조심해서 운전하는것까지 봤습니다.

그 개들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희 동네가 관광지라.. 놀러왓다가 개 놓고 가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특히 저희 집에 고속도로 휴게소 바로 옆인데.. 가끔 휴게소에서 버려진것으로 추정되는.. (평소에 관리를 많이 받은것으로 보이는 ) 그런 예쁜 개들을 종종 보곤합니다. 

나쁜 사람들..
저는 개 정말 좋아하고.. 저희 남편도 항상 언젠가는 개를 키우자고 주장하지만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 아예 안키우는 사람입니다.

제발 제가 목격한 상황이 개를 버리고 가는 상황이 아니었길.. 바래봅니다.





IP : 110.13.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4.9.12 4:02 PM (1.225.xxx.5)

    이런 얘기 들으면 왤케 가슴이 아픈지 ㅠㅠㅠㅠ
    넘 안타까워요.
    정말 원글님 말대로 버려진 게 아니길 빌어 봅니다 ㅠㅠ

  • 2. 준대로 받기를
    '14.9.12 5:01 PM (68.0.xxx.131)

    유기견구조하는 단체도 여러곳이 있어 그단체들에게 도움이라도 청해봐야할것을
    가족이라고 믿고 살던 강아지들을 하루아침에 차에 태워 낯선곳에 버리고 가는 인간들은
    꼭 그죄를 그대로 받을겁니다!!!
    주인밖에 모르는 2,3살 아기지능을 가진 강아지들한테 몹슬짓하는 인간들 모두 그죄 다 받을거에요...

  • 3. 다시 봐도
    '14.9.12 5:41 PM (1.225.xxx.5)

    가슴 아프네요.
    정말 저렇게 버리고 가는 사람들은 무슨 심정일까요?

    교통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구 길 가에다가...진짜 나쁜 넘이네요 ㅠㅠㅠㅠ

  • 4. ,,,
    '14.9.12 9:43 PM (203.229.xxx.62)

    관광지, 깊은 시골엔 여름 휴가땐 100마리 정도 버린다고 하더군요.
    보통때는 20마리 정도 버리고 성수기에는 버리는 수가 많아 진다고요.
    천벌을 받을 인간들이라고 생각 해요.
    한집에서 같이 동거동락 했을텐데 짐승같은 인간들이예요.

  • 5. ㅠㅠㅠㅠㅠ
    '14.9.13 1:13 AM (119.149.xxx.214)

    말종들임.....ㅠㅠ

  • 6. ...
    '14.9.13 6:19 AM (24.86.xxx.67)

    사실이라면 천벌을 받기를 ... ㅠ.ㅠ 그 개들 어떻게요. 주인이 버리고 간걸 알겠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006 오늘 날씨 많이 덥네요 날씨 17:13:45 80
1811005 홈드라이 세제 추천해주세요 겨울청산 17:11:25 40
1811004 여행갈때 매번 부모님에게 얘기하고 가시나요?? 4 나이 17:10:40 185
1811003 올해 휴가 어디로 2 joy 17:10:33 91
1811002 생문어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보관 방법 좀 1 문어 17:10:09 103
1811001 강수지 너무 야위어 보여요. 2 가수 17:10:08 330
1811000 전주가면 풍년제과 미니 초코파이 세트 사오세요 6 .. 17:05:14 412
1810999 어제 뜨거운햇빛 쐬고와서 얼굴탄거같은데,골프는 어떻게 치세요.. 1 17:03:53 171
1810998 최진실 딸은 보모가 부모인거 같아요 14 .. 16:59:36 1,159
1810997 편승엽 4혼 4 4혼 16:59:28 819
1810996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5 발코니 16:59:26 803
1810995 실업급여 여쭤봐요 6 ... 16:58:02 199
1810994 코덱스건 타이거건 미국주식은 하면 안되겠네요 3 어휴 16:56:33 526
1810993 에어컨실외기 창문위 앵글설치 불법아닌가요? 에어컨 16:53:01 129
1810992 대전 사시는분~ 성심당.. 3 ** 16:51:13 443
1810991 50대 동네친구 없으신분 ~ 28 친구구해요 16:41:59 1,486
1810990 검은 월요일 오거든 줍줍하세요 5 투자선택 16:36:49 1,488
1810989 엘리베이터에 갇힌 딸 3 귀여워 16:35:59 835
1810988 예쁘고 성능좋은 미니냉장고 추천부탁드려요 예쁜 16:33:25 104
1810987 키스후 연락두절.. 먼가요.. 10 승리 16:31:29 1,765
1810986 실업급여 6차 3 ㅇㅇ 16:26:28 804
1810985 자녀 결혼 19 시월 16:25:19 1,318
1810984 남편 아끼지 말고, 남편 이해하기 보다 내 자신을 우선으로 4 음.. 16:24:13 729
1810983 주방에 놓을 미니 화분 좀 추천해주세요. 6 .. 16:21:22 398
1810982 백김치 레시피 맛있는거 찾아요 1 .. 16:20:59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