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보고 싶은데 생일난시가 정확치 않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부부사이푸념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14-09-12 11:39:49
사주보고 싶어요.
근데 부모님이 글을 모르시다 보니
생년은 정확한데 월일난시가 정확치 않네요.
난시는 아예 모르구요.
굴곡이 없으면 요런것도 안 보고 싶을텐데 남편이랑 안 맞아도 너무 안맞아서요.
성격이 완전 상극이요. 도시남과 시골녀, 큰손과작은손,내면중시와외면중시. 요정도로 해석이 되겠네요.
각자 다른 사람을 만났으면 장점인것들이 단점이 되어버리네요.
아이 가지기전에 성격차이 이미 알고 있었고 헤어지려했는데 남편이 절대 못헤어진다고 빈손으로 나가라해서 법륜스님책 읽으면서 마음 다스리고 아이도 갖고 이 아이들도 너무나 감사할정도로 순둥이들인데 남편하고는 살면 살수록 마음이 힘드네요. 어찌그리 맞는게 하나도 없을까?
그 와중에 바람 비스므리도 큰소리내면서 내입과 생각을 막아버리고 결정적 증거 찾은 케이스도 큰소리치다 다 잃을것 같으니 진심으로 사과해서. 처음으로 진심이 느껴줘서 용서해줬더니 예전이랑 달라진건 없고. 이때도 죽어도 이혼못한다고 제 발목을 끝까지 잡습니다. 개차반 아니니 이혼도 안되고. 에휴 힘드네요.그래도 행복한 가정이 제 꿈이기에 그조건에 아이도 있기에 아이도 낳고 잘사는척 하고 있는데 사사건건 생각이 다르니 많이 힘드네요. 팔자려니 하고 받아들이다가도 짧은 인생 난 왜이렇게 살아야 되나 눈물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났으면 차라리 잘 살았을텐데 부모님이 배우지못한 탓에 방임형으로 살다 어린나이에 일곱살 많은 남편이 저 좋다고하니 꽁깍지가 씌여서아무것도 못보고 결혼을 해버렸네요. 언제쯤 이 고리가 끈어질지. 그래야 참고 사는게 수월할것 같아요.
IP : 116.40.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9.12 11:43 AM (116.40.xxx.11)

    내 팔자가 왜 이런가? 한번쯤은 보고 마음의 위안을 받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신내리신분은 과거는 맞춘다고 하니 제 생년월일을 알수 있을까요?

  • 2. ,,
    '14.9.12 11:45 AM (72.213.xxx.130)

    짐작으로 찾을 수는 있겠죠. 근데, 부모도 모르는 시를 누가 정확히 말해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그게 사실이다 검증해 줄 수 있을까요?

  • 3. 그네시러
    '14.9.12 11:47 AM (221.162.xxx.148)

    사주보시는 분들한테 집안환경같은거 대충 말씀하시면 태어난 시 맞춰요...

  • 4. 시만
    '14.9.12 11:50 AM (211.223.xxx.160)

    시만 모르는 거면 글쓴분 환경이나 자녀 성별 여부, 과거를 말해서 추측이 가능한데 월과 일까지 모르면 힘들어요. 대략이라도 몇월 며칠이라는 정보가 있어야 하죠.

  • 5. 원글이
    '14.9.12 11:51 AM (116.40.xxx.11)

    덧글 감사합니다. 시간은 대략 알수 있나보네요. 시간차로 성향이나 성격이 극명하게 드러나나보네요. 답답한 가슴 풀어나 보고 싶네요.

  • 6. 원글이
    '14.9.12 12:05 PM (116.40.xxx.11)

    제생일로 한번 봐보면 알겠네요. 내가 살어온거랑 맞으면 내가태어난달일시가 맞을것이고 영 엉뚱하게 말하면 잘못올린걸로 결정이 되겠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519 베란다에서 젓갈을 끓이는거같아요 6 dr 2014/10/02 1,602
422518 보라카이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고 싶은데... 6 kiehls.. 2014/10/02 3,618
422517 장 기능이 안좋은 아이.. 4 .... 2014/10/02 1,020
422516 남편이 어제밤에 술값으로 74만원 결재했어요 11 술값 2014/10/02 4,419
422515 학부모 한분과 비긴어게인 볼건데 음식 머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9 .. 2014/10/02 1,334
422514 12세 여아 성폭행 구형 딸랑 3년이라니 11 검사 구형이.. 2014/10/02 1,367
422513 학교에서 단체로 놀러 가는 중2 아들 옷, 어떤 걸로 사줄까요?.. 1 엄마맘 2014/10/02 583
422512 띄어쓰기 자신있는 분들 오세요~1학년 문제 입니다. 46 ooo 2014/10/02 3,002
422511 숙주나물과 잘어울리는 고기는 어떤건가요? 7 고기 2014/10/02 1,256
422510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키로 23 2014/10/02 2,376
422509 아마츄어가 어제 그곳에 댓글 달았습니다 (내용 무) ,,,,,,.. 2014/10/02 319
422508 피죤중에 가장 강한 향이 우엇인가요? 2 섬유유연제조.. 2014/10/02 2,180
422507 최진실씨 기일인데... 괜시리 눈물이 나와요 7 동정없는세상.. 2014/10/02 1,643
422506 본인보다 스펙(집안,학벌,직업,나이까지)이 좋은 남자랑 잘되신.. 18 기도하는 마.. 2014/10/02 14,915
422505 12세 여아 성폭행에 검찰 구형 달랑 징역 3년? 7 샬랄라 2014/10/02 1,002
422504 ACNS 대한성공회 신부 세월호 추모 400km 도보순례 light7.. 2014/10/02 537
422503 살면서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잘 극복하신분들... 11 ........ 2014/10/02 4,224
422502 베란다확장부분에 커텐 다는거 가능할까요? 2 두리맘 2014/10/02 1,300
422501 화를 다스리는법 2 화난이 2014/10/02 1,468
422500 자꾸 부워요 5 붓기 2014/10/02 901
422499 2014년 10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0/02 658
422498 나이들면 잠잘때 숨소리도 거칠어지나요? 4 2014/10/02 2,467
422497 교회 다니는 인간들... 39 blood 2014/10/02 5,904
422496 이렇게 생긴 신문사 사장실도 있었다네요! 1 헐~ 2014/10/02 1,026
422495 가난한 딸에게 보내는 눈물의 편지 2 ... 2014/10/02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