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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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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릇 좋아하세요?

...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4-09-12 09:31:32

그릇 브랜드 좋아하는 것 있으세요?

일상적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거야말로 매일 먹는 밥 국이 담기니

더욱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신경써야 할 것 같고

손님 치를 때는 밥그릇 국그릇 반찬 그릇까지 일체형으로 맞추시는지 궁금합니다.

몇 가지 유명한 그릇들을 접시 몇 개 커피잔 머그 띄엄띄엄 사놓았는데

이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컬렉션하는 게 맞는지요?

한식은 막상 꿏무늬나 색상이 화려한 그릇에서는 색감이 죽던데

흰 그릇이나 청자 같은게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IP : 1.223.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라리
    '14.9.12 9:36 AM (220.76.xxx.179)

    정갈하면서 자연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으면 약간 돌느낌 나는게 어울리고요

    아니면 서양음식이나 한식 요리구분없이 요리를 강조하고 깔끔함과고급스러움을 표현 하고 싶으면 올 화이트 계열이 좋고요
    화이트계열 쪽은 빌레로이앤보흐에서 뉴웨이브 씨리즈가 좋더라고요

  • 2. 그릇조아
    '14.9.12 9:39 AM (211.51.xxx.98)

    그릇 매니아까지는 못돼고 그냥 그릇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구입했는데요.

    결론은 한식상차림용 그릇은 한식 도자기가 가장 품위있고 격이 있어요.
    그리고 티타임이나 양식 상차림은 역시나 양식기가 훨씬 어울리구요.

    한식 도자기는 여러군데를 돌아다니시면 백자류와 청자류로 색상이
    나뉘어서 서로 같이 조합할 수도 있으니 잘 매치해보고 고르시면 될거예요.
    오목한 그릇보다는 평평한데 양 옆이 약간 올라온 그릇이 반찬놓을 때
    훨씬 잘 어울리더라구요.

    양식 그릇은 맘에 든다고 덥석 사지 마시고, 천천히 잘 둘러 보시고
    고민하셔서 정말 오래 두고 써도 좋을지 생각한 후 구입하시는게
    후회가 덜해요. 저도 여러 종류의 그릇이 있는데, 지금은 오히려
    한, 두개의 아주 좋은 그릇에 맘이 가고 나머지는 좀 시들하네요.
    이것도 비싼거니 사실 때 오래 생각해보시고 신중하게 구입하세요.

  • 3. 시집올때
    '14.9.12 9:41 AM (14.32.xxx.97)

    해 온 민무늬 도자기 셋트 여직 써요.
    어쩜 아직도 하나도 이 하나 안 나가는지....
    그릇욕심 많은 친정엄마,시어머니(두분이 요것만 똑같음) 덕???분에
    요상한 꽃무늬 셋트도 두어개 있는데
    것도 요긴하게 쓰긴합니다. 일년에 몇차례 큰 손님들 치를 일이 있는 종가라...
    장식용 그릇은 한개도 없네요. 그릇 쟁여놓는게 낙인 두 어머니에 질려서.

  • 4. 원글
    '14.9.12 11:01 AM (1.223.xxx.2)

    주옥같은 답글들 감사합니다.
    그럼 대략 한식기는 백자나 청자 계열,
    심지어 돌 느낌의 그릇, 무늬 없는 단아한 옅은 회색 미색 계열까지 괜찮고
    통일감을 주는 게 좋으며 백자와 청자는 의외로 같이 어울린다는 말씀 이해했습니다.
    이런 그릇들을 어디가서 사야하나요?
    그리고 구색문제, 대략 밥그릇 국그릇 8벌 정도, 끝이 올라간 반찬그릇 10개 정도
    큰 접시 6개, 종지 12개 정도면 되나요?
    두번째, 양식기는 부페나 양식상차림에 어울리는데 이 때는 어떻게 구색을 맞추는 게 좋을지요?
    그리고 구입은 직구로 하는게 좋은가요?

  • 5. 원글
    '14.9.12 1:34 PM (1.223.xxx.2)

    그렇네요. 앞접시도 필요한데 한 번정도 바꿀수도 있겠네요.
    종지도 개인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 수가 필요.
    밑반찬용 작은 접시들.
    사람수 만큼의 밥그릇, 국그릇 (12),
    반찬그릇 24 개 (개인용 샐러드 그릇으로 사용 가능).
    밑반찬용 작은 접시 12 개
    뚜껑있는 오목한 접시도 3 개정도.
    납작 접시는 반찬이나 개인용 앞접시로 사용하니 사람수 x2 (24개), 수저받침 12개.
    그런데 집에서 치를 손님수는 식구 포함 10-12 명이 최대치 반찬이 3벌 정도 들어가겠네요.
    가끔 있는 접대를 위해 준비해 두어야 할 그릇은 어마어마하네요. (오메 기죽어...)
    붸페용 접시는 아울렛에서 30개 정도 사놓았어요.
    컵과 잔은 일회용을 사용해야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일회용 컵을 참 싫어하는데...
    물병도 필요하고 뷔페 나름으로 필요한 큰 그릇들이 제법 있을 것 같아요.
    케이터링 서비스 요청하면 더 간단할 것 같네요.
    양한식 겸용이 될만한 그릇을 준비해 놓는 것도 길게보면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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