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복스..1999년..

추억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14-09-11 20:12:51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베이비복스란 그룹이 있었잖아요
5인조 여성 그룹이었는데 이때만 해도 아이돌이니 걸그룹이니
이런말 하지 않았을땐데 그중에 등장한 베이비복스란 팀이
사실 상당히 세련됐었구나..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다시 보는데 베이비복스의 안무가 참 멋져요
5명이 다 평균신장도 크고 막 귀엽고 아기자기 이런게 아닌
시크하고 섹시한 매력이 참 돋보이네요
그 당시는 그런 생각하지 못했어요
지금 보니 상의에 딱붙는 탱크탑 하나만 입고 당시 유행한 진을
골반에 걸친듯 입고 춤을 추는데 절도있고 멋지네요

요즘엔 이런 개성이 강한 여성팀이 없는것 같아요
1999년 이 당시엔 세기말적 분위기로 퇴폐적이고 몽환적인 정서도
가득했는데 들뜬듯 방황하던 시절이라 되돌아보니 추억이네요
갑자기 서글프기도 하고..

베이비복스가 참 노래도 좋은게 많았어요
안무도 멋져서 다시보는데 짠해요
이런팀이 없어져 버린것도 다 세월이 너무 변하게 한거겠죠

느닷없이 베이비복스의 go를 듣다 향수에 젖은 밤이네요... 

 

 

IP : 175.193.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집
    '14.9.11 8:23 PM (124.111.xxx.16)

    제가 알기로도 1집 구성원과 스타일. 그 후 멤버들은 다릉걸로 알고있어요
    머리 하는 날. 엄청 좋아했는데 멋진 노래

  • 2. ..
    '14.9.11 8:26 PM (211.211.xxx.105)

    저도 걸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베이비복스 좋아했어요
    힘 있고 섹시해서요 무엇보다도 노래가 김형석이 작곡한 좋은 노래들이 많았죠
    한참 지나고 들어도 좋더라구요

  • 3. 여기
    '14.9.11 8:26 PM (119.224.xxx.52)

    제가 베이비복스 노래 좋아합니다.
    당시 걸그룹 중에서도 제일 좋아했어요.
    이 글 무척 반갑네요.
    배신, 바램 제일 좋아하고, 그 외에도 킬러, 우연, play, 나 어떡해, 겟업, 와이 등등 좋은 노래 진짜 많아요.

  • 4. ....
    '14.9.11 8:47 PM (124.53.xxx.26)

    저도 베이비복스 좋아했어요. 그 당시에 섹시컨셉으로 저급한 욕도 많이 먹었죠. 지금 걸그룹 생각하면....;; 김형석이 프로듀싱을 해서 숨은 발라드 수록곡까지 좋은 게 만았죠. 멤버들도 키도 크고 노래도 다 잘했어요. 음악도 매번 특이한 타이틀곡이었고 안무도 좋았어요.

  • 5.
    '14.9.11 8:47 PM (175.193.xxx.248)

    어쩐지 노래들이 넘 좋더라니..김형석씨가 작곡하셨어요?
    어쩐지..노래가 정말 좋아요
    Missing you..
    Go..
    Why..

    베이비복스는 춤도 디게 멋지게 춰요 그쵸?
    스타일도 다 좋고 춤출때만큼은 정말 멋있었어요
    얘네들도 이제 다 나이먹어버렸죠..
    참..옛날이 그립네요

    1999년에 다들 뭐하셨어요?..

  • 6. 그당시엔
    '14.9.11 8:50 PM (175.193.xxx.248)

    되게 저급한 취급했지만..왠걸요..
    다시보니 진짜 얘네들 색깔 있어요..저급한게 아니라 멋져요 멋져..
    안무도 지금봐도 안촌스러워요
    음악도..애들용이 아니라..어덜트..
    베이비복스는 지금봐도 차별화됐던 여성그룹이에요

    요즘 애들 걸리시한 애들이나 노래같지도 않은 유치한 노래부르고 하는것보다
    진짜 멋지네요..

  • 7. 베복
    '14.9.12 12:15 AM (58.121.xxx.118)

    당시 겟업,킬러.. 인기최고였죠!!!

    음악방송에서 1위까지도 했었구요.. 멤버들 막 울기도 했고

    저도 그당시에 핑클이나 SES보다도 베이비복스가 더 좋았었어요^^

  • 8. ..
    '14.9.12 12:44 PM (210.217.xxx.81)

    지금생각하면 진짜 섹시..했나싶네요 요새는 진짜 눈버림....

    저도 5명의 여자가 참 조화롭구나 노래도 잘하고........암튼 추억의 한 페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6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1,028
1771125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14 ㄷㄷ 03:22:05 1,754
1771124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332
1771123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693
1771122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568
1771121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514
1771120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1,046
1771119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048
1771118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5 ........ 01:59:44 1,642
1771117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623
1771116 여성형 로봇.... 공개. 6 ........ 01:43:07 1,145
1771115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886
1771114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307
1771113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383
1771112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896
1771111 이억원 이요 8 .. 00:55:50 1,735
1771110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708
1771109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00:50:42 464
1771108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81
177110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172
1771106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4 ㆍㆍ 00:35:33 620
1771105 영수 대학 어딘가요? 4 .. 00:25:11 2,051
1771104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294
1771103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2,296
1771102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