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와이?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4-09-11 14:40:29
몇년 전에 제가 모은 돈으로 아파트를 마련했어요.
(남편 기여도 = 빵, 계약직 연구원일 때라)

아뭏튼 시댁에서 좀 먼 동네로 자가를 마련해서
동네를 이사하게 되니 자연스레
시댁 친척들, 시작은 어머님들도 이사 얘기 
들으시게 될텐데 자가라고 말하지 말고 전세로
간거라고 하라고 코치를 하시더라구요.

왜?? 

며느리돈이 80% 이상 들어간 집인데

내 집인데도 거짓말을 하라니… 

정말 지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해요.

작은어머님이 그 동네는 어떠냐 전세금은 어느 정도냐 물으시는데
내가 왜 무엇 때매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전세금 얼만지 몰라서 찍어서
아무렇게나 말했어요) 




IP : 58.141.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9.11 2:51 PM (175.210.xxx.133)

    그래서 많이 손해를 본 것은 무엇인지?

  • 2. ..
    '14.9.11 3:19 PM (121.144.xxx.56)

    시어머니가 아들 체면+본인 체면 때문에 거짓말을 하라고 한것 같네요.
    어르신들 중에 며느리가 잘나면 그만큼 아들 기죽는다 생각하는 그런 얼토당토한 생각 가진분들이 많으신듯 ..
    어쨌거나 원글님 속상한거 이해되요.
    저는 똑같이 반반 보태서 집사서 결혼했는데 시가 친인척들 사이에선 남편이 혼자 집 산 것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아니라고 설명하기 귀찮아 말았는데 원글님은 더 속상하실것 같아요.

  • 3. 돈꿔달라고 할까봐?
    '14.9.11 3:55 PM (211.200.xxx.66)

    작은집에서 돈얘기할까봐 그럴까요? 아니면 빌린 돈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친척 중에 집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럴까요?

    저는 맞벌이로 집샀는데, 시댁에서는 시아버지가 사준걸로 와전되어 있어요. 시아버지돈 100원도 안들어간 순수한 저희 집이에요. 것도 제가 더 많이 냈구요. 명절에 얘기하자니 싸움날 것 같고, 말 안하고 살자니 집사준 시댁에 무조건 잘하는게 당연하다는 식이라 속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870 시어머니 사진 저도 생각나서요... 2 화사랑 2014/10/03 1,131
422869 제시카의 '블랑' 사업계획서 입수 수상한 타일러권 18 사기군맞음 2014/10/03 20,041
422868 치과교정시 현금결제시 현금 직접가지고 오라는데 10 원래그런가요.. 2014/10/03 3,762
422867 충북제천 의림지쪽에 바람쐬러 왔는데 저렴한 점심 먹을거 뭐있을까.. 2 길치 2014/10/03 922
422866 영화 공모자들과 장기밀매 2 ㅇㅇ 2014/10/03 1,101
422865 모두 다 핑크 1 가을에 2014/10/03 953
422864 건버섯은 어떻게 먹는건가요. 5 ㅡㅜ 2014/10/03 1,707
422863 고현정 침대광고 얼굴이? 3 흐잉 2014/10/03 2,901
422862 헤어지는 그 여자의 심정은.. 24 Bayo 2014/10/03 7,157
422861 [손석희] 오래만에 속시원한뉴스. 3 닥시러 2014/10/03 1,872
422860 현직 국회의원 남편 '아파트 관리업체와 유착' 배임 혐의로 피소.. 참맛 2014/10/03 1,324
422859 기분 나쁜일 6 ... 2014/10/03 1,363
422858 저 처음으로 염색하러 갈거예요~ 1 노란피부 2014/10/03 678
422857 여러분들은 다이어트에 돈을 얼마나 써보셨나요 8 ... 2014/10/03 1,613
422856 요즘은 소개팅도 참 이상한것같아요 ..........어렵네요 1 이상해요 2014/10/03 2,301
422855 쌀가루로 부침개하는데 잘 안되요 4 쌀가루전 2014/10/03 1,542
422854 밥에서 막걸리 냄새가 나요 3 현미밥 2014/10/03 1,026
422853 제목 뽑는 꼬라지 보소. "연재, 박태환-양학선과는 달.. 22 기레기 2014/10/03 2,892
422852 노래방 가면 꼭 부르는 노래 소개들 해 주세요. 3 문의 2014/10/03 1,337
422851 이건희 회장님이 다시 살아나셨네요 33 호박덩쿨 2014/10/03 17,952
422850 차렵이불은 무조건 일반 쓰레기 맞죠? 9 .. 2014/10/03 4,598
422849 분유 잘안먹는 아기 어떻게해야하나요 속이 까맣게타는거같아요 ㅠㅠ.. 8 -- 2014/10/03 5,859
422848 구매대행이나 직구 해보셨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6+ 2014/10/03 543
422847 "서울 아이들은 테이블 위에.." 스타벅스 홍.. 8 2014/10/03 3,779
422846 비밀의 문과 세월호.... 7 현실 2014/10/03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