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와이?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4-09-11 14:40:29
몇년 전에 제가 모은 돈으로 아파트를 마련했어요.
(남편 기여도 = 빵, 계약직 연구원일 때라)

아뭏튼 시댁에서 좀 먼 동네로 자가를 마련해서
동네를 이사하게 되니 자연스레
시댁 친척들, 시작은 어머님들도 이사 얘기 
들으시게 될텐데 자가라고 말하지 말고 전세로
간거라고 하라고 코치를 하시더라구요.

왜?? 

며느리돈이 80% 이상 들어간 집인데

내 집인데도 거짓말을 하라니… 

정말 지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해요.

작은어머님이 그 동네는 어떠냐 전세금은 어느 정도냐 물으시는데
내가 왜 무엇 때매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전세금 얼만지 몰라서 찍어서
아무렇게나 말했어요) 




IP : 58.141.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9.11 2:51 PM (175.210.xxx.133)

    그래서 많이 손해를 본 것은 무엇인지?

  • 2. ..
    '14.9.11 3:19 PM (121.144.xxx.56)

    시어머니가 아들 체면+본인 체면 때문에 거짓말을 하라고 한것 같네요.
    어르신들 중에 며느리가 잘나면 그만큼 아들 기죽는다 생각하는 그런 얼토당토한 생각 가진분들이 많으신듯 ..
    어쨌거나 원글님 속상한거 이해되요.
    저는 똑같이 반반 보태서 집사서 결혼했는데 시가 친인척들 사이에선 남편이 혼자 집 산 것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아니라고 설명하기 귀찮아 말았는데 원글님은 더 속상하실것 같아요.

  • 3. 돈꿔달라고 할까봐?
    '14.9.11 3:55 PM (211.200.xxx.66)

    작은집에서 돈얘기할까봐 그럴까요? 아니면 빌린 돈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친척 중에 집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럴까요?

    저는 맞벌이로 집샀는데, 시댁에서는 시아버지가 사준걸로 와전되어 있어요. 시아버지돈 100원도 안들어간 순수한 저희 집이에요. 것도 제가 더 많이 냈구요. 명절에 얘기하자니 싸움날 것 같고, 말 안하고 살자니 집사준 시댁에 무조건 잘하는게 당연하다는 식이라 속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918 대구 서문시장 일욜도 하나요~? ... 08:45:43 26
1711917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 여쭙니다 assaa 08:45:19 46
1711916 바닥에 책놓고볼때 잡아줄 독서대 1 .. 08:42:08 56
1711915 베이글이 식빵보다 맛있는데 베이글 08:40:59 124
1711914 생닭, 냉장고에서 3일 괜찮을까요? 2 .... 08:38:00 110
1711913 익명의법조관련 직원글-로그기록 1 000 08:35:23 370
1711912 돼지냄새 1 만두 08:31:07 200
1711911 조희대 사법쿠데타 "이렇게 하면 막는다" 6 187석의시.. 08:29:13 624
1711910 신기하게 2찍거리더니 5 08:29:11 300
1711909 전 대법관 구성보고 놀란게 5 충격적인 점.. 08:23:08 710
1711908 남편 분들 대부분 밥을 빨리 드시나요. 3 .. 08:22:36 258
1711907 민주당 전체 국회의원 5 민주당전체 08:19:52 389
1711906 이재명 고법판사가 조희대 키즈임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음) 6 08:17:39 541
1711905 알라딘.yes24.이재명 책 1위 3 솔솔 08:17:30 232
1711904 적폐들아 이재명 후보 이번에 꼭 날려야 한다 35 순이엄마 08:16:59 681
1711903 하트시그널 서민재요 1 .. 08:14:32 457
1711902 화가 나는 포인트 4 .. 08:12:30 322
1711901 이혼하고싶은데 돈이 없으면 어떻게해야할까요 10 리리 07:59:45 1,143
1711900 대선개입 대법관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8 법치로 07:58:31 399
1711899 Ktx타고 서울 가는데요. 지금 비 오나요? 6 레몬 07:57:35 803
1711898 지마켓 스마일카드쓰시는분 1 지마켓 07:57:05 234
1711897 어제 대게 20만원짜리 먹었어요. 5 ㅇㅇ 07:56:36 1,082
1711896 여러분~ 기회는 찬스 입니다! 19 ㄱㄴㄷ 07:40:42 1,486
1711895 한덕수 518참배는 광광대면서 이재명 이승만박정희 참배는 침묵?.. 15 우낀다 07:39:51 1,054
1711894 예쁜 게 중요하긴 한가봐요. 5 07:38:40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