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학원 면접 팁좀 주세요~(급)

123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4-09-11 11:57:51

저 갑자기 연락와서 면접 보러 가게 되었어요 ^^

초등이 많은 영어학원인데

40대 아짐인데도 어떻게 운좋게 연락을 받았네요.

주부를 선호하신다며....아이들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네요

그룹지도 경력이 조금 있구요.학원은 처음이에요.

교습법이 있는 학원이라 가르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요즘 초등이(저도 초등 엄마지만) 좀 드세다고 말씀하시네요...

 

경력자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2.149.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9.11 12:00 PM (115.139.xxx.126)

    부러워요~ 전 도움되는 댓글은 못드리고...
    죄송하지만 관련학과 졸업하셨거나 경력이 있거나 테솔 등 자격증이 있으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 지금 전업주부인데 재취업 준비하고 싶어서요.

  • 2. 아이들도
    '14.9.11 12:01 PM (180.229.xxx.230)

    드세지만 엄마들 상대 잘하심 유리해요
    야단 많이치지 마시고
    아이단점 엄마들한데 이르지 마시고
    실력도 중요하시지만
    아이들과 엄마들이 쌤을 조아하도록 팬으로 만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3. 면접은
    '14.9.11 12:03 PM (180.229.xxx.230)

    젊어보이게 예쁘게 하고 가세요
    특별히 시강 시키지 않는거면
    인상 좋고 열의가 보이시면
    채용되실거예요

  • 4.
    '14.9.11 12:05 PM (112.149.xxx.46)

    테솔 자격증있고 영어 유치원에서 가르친경력 있어요.
    요즘 재취업땜에 우울했는데 이렇게 연락을 받으니 ㅎㅎ

    윗님...저를 좋아하도록 만드는거....그게 관건이네요..
    암튼 ....잘 돼야 할텐데....
    잡코리아 막 써치하고 있는데 연락 받았네요 ㅎㅎ

  • 5. 상담실장
    '14.9.11 2:16 PM (1.247.xxx.60)

    수학학원에서 관리 및 상담했었어요. 원장님이 주부를 선호하신다.. 답이 딱 나왔네요^^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똑부러지게 일은 잘하지만 뭐랄까..아이를 감싸안아주지 못해요. 물론 안그런 젊은 선생님들도 많지요.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 마음으로 못느끼고 있는거 같아요.
    아마 면접보실 학원 원장님도 그래서 주부를 선호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를 키우는 초등 엄마의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 아이를 가르치며 이럴경우 어떻게 아이들과 소통을 하겠다.하고 말씀하시면 될거 같아요. 더불어 젊은 선생님들과도 어떻게 생활을 하겠으며 문서작성이나 이런것도 잘하신다면 어필하면 좋을거 같네요

  • 6. 상담실장
    '14.9.11 2:21 PM (1.247.xxx.60)

    제가 근무했을 때 거의 50이 다된 초등전문 수학선생님이 계셨어요. 여선생님이고 아들 하나 있는데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에 보냈구요.

    처음엔 나이듣고 편견아닌 편견이 약간 있었는데 같이 일해보고 우와 했습니다. 초등담당이라 퇴근시간도 7시 30분인데 거의 매일을 9시까지 학부모 전화상담에 조금 뒤쳐진 아이들은 무조건 남겨서 보충 시키고 출근하시면 본인 책상 닦는김에 교무실도 닦고 무슨 행사만 하면 솔선수범 하셨어요.

    나 나이 들었으니 이런건 너네가 하렴~ 하는 고자세가 아닌 항상 준비된 자세. 정말 감탄했고 뭐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도 좋아하는건 당연했구요. 1년만에 초등 전체 총괄로 승진도 하셨어요.

    저도 나중에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던 이분처럼 늙어가야겠다..하고 많이 배웠네요.
    원글님도 좋은 성품으로 열심히 가르치실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면접 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07 맞는 신발이 없어서 힘들어요 ㅜㅜ 7 대발이 2014/10/08 1,396
424206 가벼운 화장 클렌징제품이요 6 사과향기 2014/10/08 1,511
424205 동생이 한달에 이십여만원 들어가는 보험을 들었다네요 7 동생의 보험.. 2014/10/08 1,437
424204 강남역 근처에 친구랑 생일기념 맛있는거 먹을만한곳 추천좀 해주세.. 4 강남역 2014/10/08 1,108
424203 11월에 제주도 가려는데 이런 곳 있을까요? 25 미도리 2014/10/08 3,052
424202 프랑스 여행 팁, 유럽여행 해외여행 2 이용수수료 2014/10/08 1,813
424201 갤럭시 전화번호 갤초보 2014/10/08 295
424200 오페라 dvd하나 샀는데요 화질이 생각보다 별로에요. 1 dvd 2014/10/08 335
424199 인터넷 쇼핑 2 yjy 2014/10/08 501
424198 서울대 출신 30대 후반 사법고시 합격자 비전 있을까요 25 고민 2014/10/08 8,676
424197 다이*오브제 강유단 선생님 그릇이요 15 쮸피루 2014/10/08 2,582
424196 [세월호진상규명] 아직 시작되지 않은 기적... 4 청명하늘 2014/10/08 472
424195 선,소개팅,직장,동아리,학교,동호회 아닌 곳에서 연인, 배우자 .. 2 우울감.. .. 2014/10/08 1,797
424194 영어 질문 2 의미 2014/10/08 490
424193 홍콩 여행 4 보라돌이 2014/10/08 1,316
424192 아이고 의미없다 solomo.. 2014/10/08 679
424191 긴 대나무 꼬챙이에 꿴 닭꼬치가 알고 보니 중국제. .... 2014/10/08 899
424190 30대후반 총각들이 여자외모따지는거 18 ㄱㄴ 2014/10/08 7,769
424189 백수오 궁 드셔보신분~ 6 40대 2014/10/08 2,237
424188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 4 푸름 2014/10/08 600
424187 정미경 ”군 수통 남는데도 수십년 된 수통 사용” 세우실 2014/10/08 477
424186 오븐을 마련하려고 하는데요, 세 제품 중 어떤 것이 나을까요? 10 오븐이 필요.. 2014/10/08 2,074
424185 안나가는가게 나가게하는 비방좀 알려주세요. 2 .... 2014/10/08 7,428
424184 홍화씨는 어떻게 해서 먹는게 효과 있나요.. 4 골절 2014/10/08 1,598
424183 1억 정도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 2014/10/08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