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 해몽 잘하시는 분 계신가요?...

궁금...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4-09-11 11:29:28

*****어디가서 물어보기가 뭐해서 그냥 혼자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어떤 공장 폐건물 비슷한 곳에 여럿이 우르르 들어갔어요...

옆에 있는 사람들이 지인들이긴 한데 누군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복도 양쪽에 방들이 죽 있었고 문은 다 열려 있었는데

슬쩍 지나가면서 본 몇몇 방에는 마치 영화에서 형사들이 사람 취조하는듯한 장면을 연상시키듯이

책상하나에 사람 하나가 앉아있고 다른 두 사람이 그 사람이랑 대화를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저도 어디로 들어가게 됐는데

거기는 제가 본 그런 방이 아니라 그냥 가정집 방에 신발을 벗고 들어갔습니다.

그냥 좁은 가정집 방이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상 앞에 앉아계셨거든요...

자세히 보니까 연극도 하고, 영화도 하는 분인데 몇년전에 암선고받고 치료받았다고 하는

중년 여자 연예인분이 앉아계셨어요...머리가 하얗게 보였고 표정은 온화하고 밝았어요...

그 분이랑 옆 사람들하고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제가 꾼 꿈 얘기를 물어봤거든요...

실제로는 그런 꿈을 꾼적이 없는데 이 꿈속에서 그 꿈을 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그 꿈내용이 생각이 안나지만 암튼 꿈속에서도 그 꿈이 생각나서 자세히 말하고 물어봤더니

그 분께서 너무 온화하게 웃으시면서

지장보살님이 너를 너무 예뻐해서 여기저기 막 자랑하고 싶어하셔서 그러는거야...

이러더라구요...

제가 "지장보살님이요?" 하고 물었더니 그 분이 "응..." 그러면서 뭐라고 하셨는데

그 사이에 깼네요...

 

근데 저는 지장보살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너무 뜬금없어서 지장보살???그게 뭐지 했었거든요.

그러다 꿈에서 깨자마자 지장보살에 대해서 찾아보니 대단한 법력을 가지신 분이시네요...

 

***그리고 거기서 정말 뜬금없이 이문세씨 얘기도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막 했던 기억도 나요...

혹시 이문세씨한테 뭔일 있나 싶어 검색했는데 암수술받고 회복중이라는 기사만 봤네요...

 

혹시나 싶어 로또 샀지만 꽝이었습니다...ㅎㅎㅎ

이게 무슨 예지가 있는 꿈일까요?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꿈일까요??...

이 꿈을 꾼지는 2주정도 되어가는데 계속 생각이 나서요...

해몽 잘하시는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복받으실거예요...

IP : 221.162.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14.9.11 11:34 AM (118.42.xxx.87)

    귀가 얇으시죠? 남의 말에 혹하지 말고 중심잡으라는 꿈 같네요.

  • 2. 메이
    '14.9.11 11:35 AM (118.42.xxx.87)

    건강 염려증도 있으신거 같구요.

  • 3. 궁금...
    '14.9.11 11:36 AM (221.162.xxx.148)

    귀가 얇다는 소리는 들어본적 없는데...고집은 좀 쎕니다...ㅎㅎㅎ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중이라 중심을 잡으라는 예지인가 보네요...감사합니다.

  • 4. 궁금...
    '14.9.11 11:39 AM (221.162.xxx.148)

    건강염려증은 아닌듯요...전 제가 아파서 병원 가는 경우 극히 드물고, 건강검진도 잘 안받아서 주위에서 신경쓰라고 하는 지경이라서...^^;

  • 5. 오늘
    '14.9.11 12:17 PM (210.123.xxx.18)

    여기서 이렇게 꿈해몽 물어볼것 미리 꿈으로 꾼것 아닐까요?

  • 6. 제가
    '14.9.11 12:27 PM (202.30.xxx.242)

    알고 있는 한에서 예지몽은요 좀 단순하고 명료해요.
    그리고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 비도덕적일수도 있고요.
    님 꿈은 본인이 남의 꿈이다 생각하고 보면 어떤 느낌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엔 예지몽 인 듯한 느낌은 없는데 그래도 님생활을 모르니
    정 궁금하면 어디다 돈 내면 해몽 해주는 데도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 7. ,,,
    '14.9.11 5:13 PM (203.229.xxx.62)

    원글님 현재 심리 상태가 불안 한것 같아요.
    현실에 대해 심하게 근심 걱정거리가 있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665 노빠니 안빠니 떠드는 것들중 대부분은 벌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3 아마 2014/09/23 558
419664 남경필아들 성추행, 죄질이 더럽던데 집행유예라니 3 열받네 2014/09/23 952
419663 그런데/그러나 차이를 설명좀... 1 국문법 2014/09/23 1,672
419662 지금이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개혁의 적기이다 14 길벗1 2014/09/23 4,115
419661 백화점과 온라인 3 화장품 2014/09/23 737
419660 짜지 않고 한식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 뭐가 있을까요? 11 오리 2014/09/23 2,128
419659 갑작스런 문과 이과 갈등입니다. 6 조언부탁드립.. 2014/09/23 1,901
419658 운전용 신발 따로 있으신가요? 13 장비병 2014/09/23 3,554
419657 일본이 쿠키같은거 잘만드나요?? 진짜 첨먹어보는 맛...ㅠㅠ 21 .. 2014/09/23 3,117
419656 19금이라며 싫은 사람은 패스하라고 글 올리는것 불쾌하네요. 12 낯뜨껀글아웃.. 2014/09/23 2,416
419655 설마 티비에서 거짓말 하겠어요? 6 소름 2014/09/23 1,251
419654 40대후반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뭐가 나을까요? 4 취직 2014/09/23 9,142
419653 직장생활 그만두면 후회하겠죠? 마음다잡는 법좀.. 10 슬럼프 2014/09/23 2,274
419652 고수님들~고기 만두 맛있게 하는 비법 풀어 주셔요~ 6 그네 하야!.. 2014/09/23 1,973
419651 고가드라이기. 1 택배가왔는데.. 2014/09/23 987
419650 e동해쪽 숙소 추천해주세요 2 자동차 2014/09/23 424
419649 중국어 질문이요. 15 ㅉㄱ 2014/09/23 1,586
419648 남편의 주말이 절 힘겹게 해요 3 미국맘 2014/09/23 1,650
419647 국가개조 하고 있나요? 1 ㅇㅇㅇ 2014/09/23 352
419646 샤롯데 위키드 vip석 자리요.. 6 위키드 2014/09/23 1,185
419645 돌잔치 안 하신 분 계신가요? 11 일년 2014/09/23 1,960
419644 실업급여는 얼마동안 받는 건가요? 3 방금 잘림 2014/09/23 2,099
419643 ㅎㅎ 2 로맨스소설 2014/09/23 357
419642 영국대사관 어학원 성인반 다녀 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4/09/23 1,620
419641 냉동실 냄새가 밴 청국장 ㅜㅜ 2 캡슐 2014/09/23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