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 웃겨요 ㅎㅎ
제 쪽으로 막와서는 혀를 쏙내밀고 헥헥..
왜구래? 물? 물마실까? 하니
진지한 얼굴로 혀를 쏙넣고 정색하는 표정?ㅋㅋ
그래서 얼른 침대에 일어나앉으니까 제 다리위로 올라와요
내려달라는 신호.내려주니 거실로 달려나가 물을 홀짝거리며
한사발 마시고 다시 자러오네요
개도 자다가 목이 말라서 깨고 하나봐요 ㅎㅎ
울강아지가 제말 알아들어 기특할때도 있지만
제가 울강아지 말을 알아들어 기특?할때도 있네요 ㅋㅋ
1. 시벨의일요일
'14.9.11 1:37 AM (180.66.xxx.172)저도 울 고양이 말 다 알아들어요. 저도 참 기특해요.
말 다 통해요.ㅋㅋ2. ㅇㅇ
'14.9.11 1:46 AM (223.62.xxx.24)네 그쵸 ㅋㅋ
물?하니 정색하며 그래 바로 그거!하는 표정 넘웃겼어요^^3. 저도
'14.9.11 1:48 AM (211.176.xxx.230)그 표정 알아요.
저한테 와서 막 기어오르고 간절하게 쳐다볼때
'간식달라고?'라고 물으면
정색을하면서 방방뛰고 난리가 나죠.
곧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애가 업되가지고 훨훨 날라감ㅋㅋㅋㅋㅋ4. ㅇㅇ
'14.9.11 2:03 AM (223.62.xxx.24)맞아요 저희강아지는 '맛있는거?'하면 고개가 갸우뚱+귀가쫑긋..ㅋㅋ 어쩔땐 어머 이말도 알아듣고 있었네 싶게 오만가지 다알고있더라구요 신통방통ㅋㅋ 올여름에 더워서 매일 공원산책할때 식수대에서 지물통에 물떠서 주었더니 두어번하니까 그담부터는 식수대 볼때마다 저를 그쪽으로 인도.. 신기해요ㅎㅎ
5. 배고프면
'14.9.11 2:03 AM (58.143.xxx.178)특정 사료를 안주기에
생수병이나 쌀포대 앞발로
마구 건들어요. 먹을거 달라고
것도 안통함 앞에서 혀를 낼름거리죠.
동물 말도 알아듣는데 외국 어디살아도 살다봄
천천히 들려올거 같아요.6. 시벨의일요일
'14.9.11 2:12 AM (180.66.xxx.172)우리 고양이들도 밥달라고 울땐 크게 입벌려서 아웅 아웅 막 그래요.
7. ...
'14.9.11 3:42 AM (39.121.xxx.28)아옹~우리 강아지가 그래요..
우리강아지가 헥헥 거리면 제가 뭐 시원한거 줄까? 하면서 맛있는거 좀 줬더니
가만히 있다가도 제 눈치 싹 보면서 헥헥 거려요..
연기인줄 알면서도 혹시나싶어 헥헥 거리면 바로 에어컨 켜주고 시원한거 갖다바치고있어요.
아..또 울 강아지는 뭐 먹고싶어서 조르는데 제가 "안돼"하면서 모른척하면요..
계속 조르다가 얼굴을 제 얼굴 바로 앞에 들이 들면서 빤히 쳐다봐요.
고개 약간 들고..그 모습이 "빨리 안줄꺼야!! 이래도 안줄꺼야.." 요 표정 ㅎㅎ
늘 제가 지네요..넘 귀여워서 홀랑 넘어가요~~
이 댓글 쓰면서도 상상이가서 귀여워죽겠어요..8. ㄹㄹ
'14.9.11 6:46 AM (49.1.xxx.132)울강아지는...3가지인형이름을 외워서리...
인형이름을구별할줄도알아요...
너무신기해요
.9. 아우~
'14.9.11 8:59 AM (114.205.xxx.114)강아지는 이뻐하지만 도저히 잘 키울 자신이 없어
지나가는 강아지들을 애절하게 바라만 보는 저같은 사람은
이런 얘기 듣는 거 너~무 좋아요.
어쩜 그렇게들 똑똑하고 귀여운지~ㅎㅎ
재밌는 강아지, 고양이 이야기들 많이 올려 주세요^^10. ..
'14.9.11 1:0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배고프면 제앞에와서 혀를 낼름거리며 입맛다셔요..ㅎ
자다가 갑자기 깨서 애웅거리면서 저를 찾기도 하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2801 | 초간단 원두커피 5 | 아정말 | 2014/10/03 | 2,653 |
422800 | 볶은참깨 볶은땅콩으로 죽만들어도 되나요 1 | 참깨죽 | 2014/10/03 | 1,104 |
422799 | 돼지비계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6 | ♥♥♥♥ | 2014/10/03 | 4,368 |
422798 | 다섯살 울딸 말~말~ 3 | ㅎ | 2014/10/03 | 1,275 |
422797 | '눈먼 자들의 국가' - 소설가 박민규 5 | 들어봅시다 | 2014/10/03 | 1,418 |
422796 | 반짇고리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4 | 모히토 | 2014/10/03 | 2,223 |
422795 | 손연재 키 9 | 미소 | 2014/10/03 | 4,317 |
422794 | 혼자 살면서 아프니깐 괜히 서러워서 울뻔했어요 ㅡㅡ 18 | 어부바 | 2014/10/03 | 3,823 |
422793 | 노대통령의 예언 10 | 그립다 | 2014/10/03 | 3,433 |
422792 | 참 외롭네요.. 어떻게 멈추죠? 4 | 함박 | 2014/10/03 | 1,865 |
422791 | 알뜰폰이 뭐예요? 1 | 폰 | 2014/10/03 | 928 |
422790 | 크라운제과 과자들이 롯데보다 더 비싼이유가 있나요? | 멍멍 | 2014/10/03 | 675 |
422789 | 최진실 언니 장남 최환희 4 | 인생수업 | 2014/10/03 | 4,002 |
422788 | 헤나 염색 또 실패했어요. 6 | 왜 나만 | 2014/10/03 | 53,955 |
422787 | 이가 아파요 ㅠㅠ 3 | 이 | 2014/10/03 | 781 |
422786 | 클라라는 무슨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지? 1 | 라라야 | 2014/10/03 | 1,985 |
422785 | 손연재 선수 보면서 느낀 점 2 8 | ㅅㅅ | 2014/10/03 | 3,576 |
422784 | 아시아나 마일리지 모으시는 분들 1년에 몇마일이나 모으세요? 7 | 시티메가마일.. | 2014/10/03 | 6,912 |
422783 | 하버드 치과 대학… 그 생생한 이야기 | ... | 2014/10/03 | 2,306 |
422782 | 네살 아이가 제 침대에서 자고 있고 문간방에 아줌마 계세요 1 | 임신인가 | 2014/10/03 | 2,251 |
422781 | 공중화장실은 좌변기가 낫지 않나요? 10 | Blair | 2014/10/03 | 1,968 |
422780 | 내아이 안예쁘게 나온 사진에만 댓글다는 친구. 12 | 꽁치 | 2014/10/03 | 4,128 |
422779 | 뭐가 그리 급할까요? 1 | *** | 2014/10/03 | 469 |
422778 | Ebs 공감 변진섭 편 하네요 8 | 커가는 내 .. | 2014/10/03 | 1,521 |
422777 | 저 화장품 막 지르고싶어요!! 32 | 아아 | 2014/10/03 | 5,2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