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도 과마다 수준이 다른가요 ?

bab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4-09-10 15:30:46
지인중에 인서울 중하위 대학나와서
대학원을 서울 중상위권 모 교육대학원으로 갔는데..(성실해서 학부 학점은 좋았습니다.)
만나서 얘기해보면 여전히 학문에 대한 열의도 없고 생각도 없고 신기합니다. 
이 사람의 동기들도 지방대 출신 또는 전혀 관련없는과나 직업을 경험하다 온 사람도 많더라구요.


대학원생이라고 학부생보다 수준이 높은건 아닌 것 같습니다.
케바케이겠지만요

IP : 124.49.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4.9.10 3:37 PM (14.36.xxx.135) - 삭제된댓글

    대학원 구성원이 아주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어요.
    대개의 중상위권 대학원은 그 학교의 학부 출신보다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다고 봐야 해요.
    물론 학부 졸업하고 같은 학교로 지원하는 대학원생들이나
    타 학교에서 와서도 공부 정말 열심히 하고 잘 하는 학생들도 꽤 있어요.
    같은 과 내에서도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가진 대학원생들이 공존하고 있는 거죠.

  • 2. 개인적인
    '14.9.10 3:44 PM (202.30.xxx.226)

    생각으로
    대학원은...요즘 학력 과부하 상태라..그 자체만으로는 특별히 내세우긴 뭐하고,

    논문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석사논문 그거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제대로 쓰는 사람은..제대로 어렵게 열심히 노력해서 잘 씁니다.

    그리고 논문 하나로 스톱했다 해도...그 논문이 나름 자기 분야에서 그 사람의 깊이를 채워줍니다.

  • 3. ..
    '14.9.10 4:04 PM (121.141.xxx.40)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전 아주 고생고생해서 석사과정 및 논문 쓰던 생각하면... 눈물이 찔끔 나네요. 근데 전 너무 하고 싶던 공부라서.. 끝냈다는 것에서 지금도 생각하면 자다가도 그때 생각만 하면....; 눈물날 정도로 감동합니다. 어떤 공부냐 혹은 과마다 다를 것 같아요.
    과마다 다르겠지만... 전 인문학 쪽이었는데... 제 인생 30년이라 치면 석사과정으로 보냈던 4년이 내적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 같네요. 모든 것이 뒤집히는 느낌이랄까- 기존 관념, 체계에서 벗어나서 저 스스로가 무너지고 탈탈 털리는 기분... 머릿 속이 온통 엉망진창이 되는 느낌... 내가 왜 이렇게 무식하고 모르는 게 많은지.. 더군다가 논문 쓰면서 보낸 시간은 정말 자존감은 바닥을 쳤죠. 하하... 근데 막상 논문 심사 통과되던 날 생각하면... 갈기갈기 찢어진 마음에서 왜 갑자기 재밌게 느껴지던지...쓰고나니 오글거리네요 나중에 지우러 올 것 같네요 ㅎㅎ

  • 4. ..
    '14.9.10 4:53 PM (223.62.xxx.62)

    교육대학원은 학부에서 동일 전공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어요.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다가 교육대학원에 진학할 순 없지요. 일례로 대학 영문과나 영어학과에서 필수 학점을 이수해야 교육대학원 영어교육과에 지원할 수 있어요.
    지방대 출신도 같은 계열 전공에 한해 서울 중상위권 교육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지만 중상위권 교육대학원 경쟁률 낮지 않아요. 저 입학시에는 10대 1 넘었으니 술집 여자도 원서만 넣으면 받아주는 곳은 아니죠.

  • 5.
    '14.9.10 6:08 PM (116.120.xxx.137)

    교대원 같은학과 아니여도 입학가능해요

    단지 학사가 다른과면 정교사자격증이안나옴

    학교레벨별로 수준이 다른데

    좋은 교대원은 재수하는사람도 많음

  • 6. bab
    '14.9.10 7:32 PM (124.49.xxx.137)

    설명감사합니다. 네 여긴 자격증이 안나온다더군요. 같은학과 아닌 사람도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343 가까이 하기엔 너무 뜨거운 남편 11 남편 2014/09/11 3,958
417342 경남 진주시에서 프랑스어 배울만한곳 1 프랑스어 2014/09/11 1,278
417341 지금전주 효자동에. 3 샌디 2014/09/11 2,522
417340 여성의류브랜드(올리비아로렌 등) 상설할인매장있나요? 1 서울에 2014/09/11 3,875
41733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1am] 시민단체는 어디 서 있나? lowsim.. 2014/09/11 795
417338 제주도가서 갤러리 카페?? 5 시벨의일요일.. 2014/09/11 1,564
417337 이혼할까요?? 5 ㅇㅁㅈ 2014/09/11 3,197
417336 밤 샌 다음날 잠 안자는 방법 10 bohu 2014/09/11 5,501
417335 NO Other God 이거 해석좀..창피하네요 2014/09/11 2,068
417334 동서와 사이 좋지 안은 형님...입니다. 17 무니무니 2014/09/11 9,539
417333 영화 제목 질문입니다 2 춤추는 2014/09/11 1,188
417332 영화 "Gladiator (글레디에이터)" 기.. 1 Classi.. 2014/09/11 1,473
417331 저기 혹시 꿈해몽 살짝 해주실분 계실까요...? 4 그리고 2014/09/11 1,726
417330 남자한테 버림받고 정말 힘이 드네요... 22 ㅇㅁㅂ 2014/09/11 6,432
417329 사진 날씬하게 찍히는 법 2 사진발 2014/09/11 2,573
417328 (다소 19) 몸가짐 진짜 조신하게 해야할 것 같아요 34 나 떨고 있.. 2014/09/11 16,498
417327 고양이가 저만 따라 다니네요. 10 시벨의일요일.. 2014/09/11 2,710
417326 뉴욕 타임즈 인디고 기부 방법 6 브낰 2014/09/11 997
417325 명절 끝나고....진짜 궁금하네요. 시어머니가 야!야! 그러시.. 29 호칭문제. 2014/09/11 6,743
417324 우리강아지 웃겨요 ㅎㅎ 9 ㅇㅇ 2014/09/11 2,740
417323 나이들어 운이 기우는 느낌 아세요? 10 시벨의일요일.. 2014/09/11 4,974
417322 차용증 있음 돈받을수 있나요? 2 .... 2014/09/11 1,765
417321 매매계약했는데 되팔고 싶어요. 3 한심 2014/09/11 2,269
417320 산수질문드려요. 부끄럽지만.... 5 라플란드 2014/09/11 1,257
417319 송파동 송파래미안(or 래미안파인탑) vs 강동구 둔촌푸르지오 선택 2014/09/11 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