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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참 편하게 해주세요

맘편한게장땡 조회수 : 3,006
작성일 : 2014-09-10 12:23:46
결혼 9년 차
서로 껄끄런 말 오간 거 없고
아이 기다리시지만 저희 생각해서 조심하시고
(저희도 적극 노력 중)
남 험담 안 하시고... 이런분 첨 봤어요 ㅜ
두 며느리 공평히 대하시고
명절 때 언제가고 오는지 묻지 않으시고
물론 저희가 잘 말씀드리죠
제가 뭐 말씀드리면 귀기울여 잘 들어주세요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남들 앞에서 슬쩍 인용 ^^
명절 음식 같이 할 때 제가 미숙해도 웃으시며
잘 가르쳐주세요
참 담백하시고 온화하십니다
저희 어머니보면 시어머니 용심? 그런거 모르겠어요
시댁가는 길이 늘 푸근합니다
IP : 175.223.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중독자
    '14.9.10 12:32 PM (180.66.xxx.172)

    지혜로운 시어머니도 꽤 많으셔요.
    그래야지요. 물론.
    복이 많으신듯 해요. 부럽습니다.

  • 2. 저는
    '14.9.10 12:36 PM (112.173.xxx.214)

    형님이 그러세요.
    우리 형님은 명절에 동서 좋아한다고 호박전을 따로 붙일 정도네요.
    제가 아주버님이 너무 미워 1~2년 형님댁에 발걸음 안하다 이번 추석에 오랫만에 갔더니
    아무 말씀 없이 잘 왔다며 여전히 반겨 주셔서 역시 형만한 아우는 없구나 했어요.

  • 3.
    '14.9.10 1:14 PM (211.210.xxx.26)

    이런글들좀 많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4. ㅠㅠ
    '14.9.10 1:46 PM (219.240.xxx.9)

    저희 친정엄마같네요 ㅠㅠㅠ언니랑 저에게 겨통정리잘해주고 다른자녀가 해준거 자랑안하고 각각의 사정에 맞춰 다 들어주고 이해해줘요.
    못살거힘들면 토닥해주고 잘되면 축하해주되 둘이 있을때만요. 절대 비교 안합니다 ㅠㅠ

    시댁은 개판입니다만 ㅎㅎㅎㅎ 시아버지가 비교의 선봉장입니다

  • 5. ....
    '14.9.10 11:49 PM (223.62.xxx.67)

    저희집도...첨엔..제가 시어머님가 어렵기만했었는데
    지난세월 제게 해주신 모든 일을 지켜보니
    이제 시어머니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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