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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어머니를 이해해야하나요?

아들만셋 조회수 : 5,784
작성일 : 2014-09-10 09:57:36
명절이라 시댁 친정 갔다가 어제 왔습니다
오늘도 쉬는 날이지만 내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싶어 친정에서 하루만 자고 올라왔어요
토요일 밤기차타고 시댁가서 일요일 음식하고 월요일 차례지내고 점심 먹고 친정갔다가 하루자고 화요일 올라온 평범한 일정이예요
그치만 밤기차에 임신중이라 힘들고 허리도 너무 아파서 끙끙 거리는 소리 달고 있었어요
오후 늦게 비행기로 올라와서 집에 가는 길에 시어머니가 왠일로 저한테 전화하더라구요
그냥 집에 잘 들어갔냐하고 전화했다는데 평소엔 전혀 전화 안하고 우리 전화를 기다려요
딱 느낌이 친정에 하루 더 자는가 싶어 전화했구나 싶어서 기분 상하던 차에
저녁준비하면서 남편보고 집에 들어왔다고 전화하랬어요
그랬더니 지금 시아버지 묘소(시댁이랑 저희집 중간지점이예요) 갔다가 시외삼촌 집에 가는 길이래요
시외삼촌 집이 저희집에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곳이예요
진짜 뒷통수 맞은 느낌이더라구요
저 결혼하고 한번도 가지 않던 시외삼촌집에 명절 끝에 가는게 이해안가는 상황에서
시외삼촌집에 갔다가 서울에 계시는 시할머니 보러간대요
시할머니 계시는 곳은 저희집에서 30분 거리예요
결국 저희 집에 오늘 오신단 얘기
금요일에 시할아버지 제사가 있는데 이 제사 시어머니는 시아버님 살아생전에도 거의 안오셨어요
제사는 서울서 지내고 시부모님은 지방에 계시니 추석 왔다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기 힘들다고 참석 안하신거죠
그래놓고 이번엔 올라온김에 제사도 참석한다 하실거고 제사 끝나면 주말이니 저희집에서 계실거고 결국 가는건 담주나 돼서 일거인데
생각만해도 미칠것 같아요
겨우 명절 지나서 살 것 같은데 또 시어머니 수발들 생각하니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집이 깨끗하네 안깨끗하네 반찬이 먹을게 있네없네 삼시세끼 차려내고 화장실 갈때 말고는 꼼짝도 안하는 시어머니랑 있을 거 생각하니
애도 둘이나 있고 임신 중에다가 자꾸 가진통와서 누워있어야하는데 겨우 음식하고 참고 왔는데

명절에 있었던 일이야 그냥 넘기고 끝났으니까 더 신경 안써도 되지만
왜 우리집까지 또 올려는지 모르겠어요
괜히 남편한테 짜증만 내고 있고 남편은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건지 어떤지 신경도 안쓰구요
얘기해봐야 그럼 어쩌라고 오지 말라할까 소리나 해댈테고
다 좋은데 진짜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이 싫어지네요
IP : 223.62.xxx.3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0 10:01 AM (175.215.xxx.154)

    헐 그런 계산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머리가 좋은건지
    내가 단순한건지 진짜모르겠네요
    진짜 그런 생각을 하는 시어머니라면
    님 힘내요

  • 2.
    '14.9.10 10:01 AM (182.226.xxx.10)

    님도 모르게 수발 들어야 할 것 같은 감정을 누르고
    이 악물고 배 땡긴다고 끙끙거리며 누워 있어봐요

  • 3. 어휴
    '14.9.10 10:05 AM (218.236.xxx.211)

    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가진통 온다고 드러누워 계시고
    반찬도 해주지 마세요.

  • 4. 아들만셋
    '14.9.10 10:12 AM (223.62.xxx.36)

    지난번에 시어머니랑 같이 병원 갔는데
    의사가 전치태반이 조금 있다고 했더니 시어머니는 운동 열심히 하라며 걸어다니고 하란 사람이예요
    임신 16주부터 가진통에 애가 너무 내려와있어 힘든데 제 생일에 제가 생일상 차려서 시어머니한테 냈구요
    안그래도 이번주 정기검진이라 쉬는 날이고 해서 겸사겸사 갈랬더니 진료 안본다네요
    의사도 진짜 피나고 이런 상황 아니면 별거 아니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이라 도움도 안돼요

  • 5.
    '14.9.10 10:17 AM (174.116.xxx.239)

    약게 머리좀 쓰세요
    왜 님생일날 임산부가 생일상차려 대접해요?
    그냥 아프다 힘들다 누워있어도 뭐라 안해요. 배달음식 시켜드시고 그냥 누워계세요

  • 6.
    '14.9.10 10:17 AM (174.116.xxx.239)

    하도 계속 당하고 잘해드리니까 시어머니가 눈치도 없이 쳐들어오시는거 아닌가 싶어요

  • 7. 그럼 유산끼가 있어서
    '14.9.10 10:19 AM (218.49.xxx.76)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하세요~ 싫은티 내야 합니다

  • 8. 아들만셋
    '14.9.10 10:20 AM (223.62.xxx.36)

    안그래도 그 생일날 한바탕 하고 거리 두고 전화도 안하고
    생일 이후 두번 뵜는데 그때마다 제가 좀 쌩하니 하다가 추석에 이래저래 모여있다보니 얘기도 하고 했더니 풀렸다고 생각했나봐요
    시어머니 오시든 말든 제 할일 하려고 하고 있는데 온다는 그자체가 너무나도 이해 안돼고 어이가 없네요

  • 9. 어이구
    '14.9.10 10:25 AM (223.62.xxx.23)

    읽기만 해도 짜증...소름 돋아요

  • 10.
    '14.9.10 10:31 AM (114.200.xxx.150)

    제 지인이 만삭에 생일상 차리다가 임신중독 왔어요.

    그냥 몸이 안좋다고 조용히 친정으로 가세요

  • 11. ….
    '14.9.10 10:41 AM (58.141.xxx.28)

    그냥 몸 안 좋은 티 더 잘 내시고 친정에 가시든 호텔로 피신하세요.

  • 12.
    '14.9.10 11:12 AM (117.111.xxx.218)

    1.시모가 연휴 끝나고 애둘에 임산까지 한 며느리 있는데 올라올 생각을 하는건 님이 그 몸으로 애 둘 데리고 밤기차 타고가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2.명절에 그 고생 시키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건
    님이 그 몸에 님 생일상을 시모한테 차려서 대접했기 때문입니다

    3.시모가 며느리 생일 날 며느리한테 상 받아먹은건 의사가 조심하라는 소리를 자기귀로 들어놓고도 운동하라고 했을 때 님이 그냥 듣고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레 시집살이 독하게 시키는 사람 만나서 힘든거는 그냥 불쌍할 뿐이지만
    위에 애가 둘이면 연차가 있는데도 반복적으로 당하는거는 솔직히...님이 시모 누우라고 이부자리 펴놓은겁니다

  • 13. 에고
    '14.9.10 11:14 AM (218.48.xxx.202)

    널린게 좋은 호텔들이예요..
    일부러 명절끝에 호텔가서 놀며 쉬며 지내다 오긷고 하는데..
    잘됐네요...
    쉬고 오세요.

    님 자리는 님이 만드는거임..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음.

  • 14.
    '14.9.10 11:16 AM (117.111.xxx.218)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면..
    애 둘에 임신한 상태로 몇 일씩 수발 드는거
    그거보다 힘들 상황이 앞으로 얼마나 있겠습니까?
    내년이면 애는 셋이지만 몸은 가벼울테니 더 편하게 저럴테고
    몇년 뒤 애들 좀 크면 아주 당연히 저러겠죠
    우리 며느리는 만삭에 내 수발 드는것도 다 할만해서 하는 아이인데 .. 나중되면 더 쉽지요

    이번에 시모누울 라텍스 매트를 깔아주든, 님이 힘들다고 누워있든.. 님 선택입니다

  • 15. ddd
    '14.9.10 11:47 AM (121.130.xxx.145)

    남편이랑 밖에 나가세요.
    어디 좀 편안한 카페라도 가서 뒹굴고 쉬다가
    시어머니가 어디냐고 전화오면
    응급실 가는 중이라고 하심 됩니다.

  • 16. ...
    '14.9.10 11:57 AM (182.230.xxx.185)

    올해는 유난히 피로도가 심해서 누워서 폰으로 82 하다가 원글님때문에 컴터 찾아 펼쳐 배터리 연결해,
    로그인 했습니다,,ㅠ전치태반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렇게 무리하다가 완전전치태반으로 가면
    진짜 힘들게됩니다 달수 못채우고 출혈이라도 만나면 병원에 누워서 9개월넘을때까지 돈걱정하며 입원해있어야하고 두 아들은 어쩝니까,,원글님 시모 행적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원글님 탓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애 둘에 임신까지 한 몸에 전치태반인데 진짜 가족들이 너무 무식하다고 해야하나 죄송해요
    님 남편,,혼내주고 싶네요 ㅠ
    부분전치태반이면 자연분만 시도할수있는데 완전전치태반이면 백퍼 수술입니다 특징은 대출혈이라
    수혈도 받아야하고요..8개월 즈음에 진단을 내리는데, 수술예상한다고 하면 출혈대비 자가수혈 장비있는
    병원으로 가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러나 지금 시점에선 여기까진 염두에만 두시고 그 지경까지 안가도록
    몸조심 잘 해야합니다,,,아시겠죠??
    예전에 산부인과 의사들 나오는 미니시리즈 첫회에 임산부가 출혈하면서 앰불란스에 실려가 응급으로 분만하던 장면이 있는데 그 케이스가 전치태반입니다,,,미리 미리 조심하셔야합니다''

  • 17. 바로
    '14.9.10 12:13 PM (223.62.xxx.45)

    오지말라고하세요. 오셔봐야 수잘 못든다구요

    괜찮다고 오시면 누워서 짜장면만 시켜드세요

  • 18. 걍 입원
    '14.9.10 12:26 PM (125.176.xxx.134)

    시어머니 오신김에 남편. 애들 수발 좀 들게하고
    병원에서 며칠 푹 쉬에요. 명절에 무리해서 하혈왔다구요. 저도 그 방법썼어요.
    만삭에 시동생 결혼식 했는데. 손님치르다 무리가
    오길래 바로 입원해서 일주일 쉬었죠.

  • 19. ***
    '14.9.10 1:02 PM (14.36.xxx.232)

    상태 보니 입원해도 전혀 이상한 일 아닌데
    의사를 바꾸든 병원을 바꾸든 입원이라도 하세요.
    시어머니께 입원한 동안 애들 좀 봐달라고 하시구요.

    남탓 할 거 없고 원글님 탓이에요. 가진통을 참고 생일상을 차려내다니 님 시어머니도 이상하지만 님도 이해가 잘 되진 않아요. 생일상이 뭐라고 시어머니 생신도 아니고 자기 생일인데 뱃속의 아이 건강을 위협해가면서 상을 차리셨어요?

    쌩하게 굴어서 관계 개선하려면 최소 반 년은 연락 없어야 해요. 추석 때 가서 음식하고 이러지 마시구요.

  • 20. 그 상황에서...
    '14.9.10 1:36 PM (121.175.xxx.117)

    굳이 명절이라고 토요일 밤기차까지 타고 내려가선 일까지 해치운 글쓴님 탓이죠 뭐...
    호구는 진상이 만드는게 맞네요.
    도대체 뭐가 그리 무서우세요?

  • 21. 이해안되요.
    '14.9.10 1:44 PM (94.56.xxx.122)

    시어머니가 이해가 안가는게 아니고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요.
    왜 그런 몸상태로 밤기차 타고 가서 명절음식 할 거 다하고 친정까지 가요?
    추석이 이번만 추석이고 다시는 안온대요?
    시어머니는 고사하고 같이 사는 남편한테 이해해주길 바라질 마세요.
    그렇게 원글님이 몸을 움직이는데 남편은 그냥 할만하다 생각하지 뭘 이해안해준다고 섭섭해하시나요?
    지금 당장 시어머니랑 남편한테 병원에서 너무 무리했다고 무조건 쉬라고 한다고 하시고 좀 쉬세요.
    그래도 기어이 오신다면 아이들 둘 다 시어머니께 맡기고 집안일도 신경끄시고 하루종일 누워계세요.
    왜 그렇게 사세요?
    어린아이가 안 알아준다고 징징대는거랑 똑같아요.
    본인몸은 본인이 지키는거지 남편이 지켜주는게 아닙니다.

  • 22. 제리맘
    '14.9.10 2:28 PM (218.48.xxx.120)

    길게 이야기하기도 짜증나네요.
    일단 당장 입원하세요.
    시어머니가 애 둘 건사하시면서 밥차려드시라고 하세요.

  • 23. 하혈
    '14.9.10 2:40 PM (112.161.xxx.82)

    했다고 하고 입원하세요.중소형 병원.특히 교통사고 받는 병원가서 명절과로 입원하고 싶다면 입원시켜줍니다
    작은병원이면 이삼일에 10ㅡ15정도 나올걸요?6인실쓰고..병원식사는 따로 드시던지 하시고요

  • 24. 하혈
    '14.9.10 2:41 PM (112.161.xxx.82)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나도 아플수있다는걸 보여줘야...애 셋낳느걸 보니 우리며느리는 숨풍 애도 잘낳고 임신도 않힘듭갑다라는 생각이 있는거죠.시어머니가...

  • 25. 속터지네요
    '14.9.10 2:48 PM (125.177.xxx.190)

    원글님, 댓글님들 조언 깊이 새겨들으세요.
    이번에 또 안피하고 그 수발 들면 원글님은 계속 호구로 사시는겁니다.
    돈 아까워말고 입원하세요. 그게 길게보면 돈 아끼는거 같네요.

  • 26. 아뇨
    '14.9.10 4:18 PM (115.139.xxx.121)

    이해하지마세요. 임신했을때 저 맛난거 해준다는 핑계로 저희집 와서 한달 있다간 시어머니도 있어요. 물론 맛난거는 커녕 제 수발 받으려했구요. 열받아서 전 그때 중간에 친정으로 가버렸는데 그때 이혼하네마네 울고불고 태교는커녕 맨날 눈물비람한거 결혼 10년차인 아직까지도 이가 갈려요.
    내가 잘하고못하고를 떠나 내아들집인데 어때 내가가면 불편하겠지만 뭐 어쩔거야 이런 마인드 자체가 이해안가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래놓고 나 화나서 친정간거갖고 가족이란게 뭐냐 그러면 나 오지말라 그러지그랬냐(오기전날 가겠다고 통보해놓고 내가 오지말란다고 안왔을까) 말도안되는소리하면서 불쌍한 척. 아 지금생각해도 짜증이...
    오시면 반찬 사다놓고 있는반찬 김치만 꺼내서 드시고요. 배아프다고 드러누워계세요.

  • 27. 통보
    '14.9.11 12:58 PM (203.246.xxx.72)

    가까운 산부인과 알아보시고 눕고 난 다음 남편에게만 통보하세요
    시모가 왜 안 알렸냐 하면 좋은 소식 아니어서 말씀 안드렸다하고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린다음 하혈했다 하시고 한 일주일 누워계세요

    부딪히지 않는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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