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47일) 실종자님들 ..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bluebell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4-09-09 22:54:42
달이 밝네요..
참 가깝게 보여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저 밝은..날도 맑아 더 밝고 영험해 보이는
달을 보며 실종자님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실종자님들..돌아와주세요..
IP : 223.62.xxx.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9.9 11:02 PM (210.99.xxx.178)

    아.. 제발.........
    어디에 계신 걸까요......
    제발 돌아와 주세요...........ㅠㅠㅠㅠㅠ

  • 2. pie
    '14.9.9 11:04 PM (180.66.xxx.152) - 삭제된댓글

    날은 이렇게 서늘해져만가는데,
    긴 옷 꺼내입기전에 어서어서들 오셔요.
    저희가 억울함 같이 풀어드릴께요, 네?
    은화야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다윤아

    혁규야 혁규아버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빨리 오세요!

  • 3. 호야맘
    '14.9.9 11:09 PM (125.177.xxx.181)

    오늘부터 또 대조기라는데 ㅠㅠ 가족들과 많은 국민이 이렇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이제 그 차가운 바닷속에서 그만 나와주세요
    오늘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 4. bluebell
    '14.9.9 11:14 PM (112.161.xxx.65)

    안산,동장구에 이어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노란물결이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길 이틀 후 지역일베임을 자처하는 글이 일베에 올라왔다는 캡쳐 글이 올라오고 거의 동시에 노란 현수막에 날카로운 칼질고 방화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아프더군요..
    우리 사회의 환부가 .. 제가 사는 지역까지 번져 있을 줄 몰랐습니다.

    지역의 어느 한 회원이 그 훼손된 플랭카드들을 보이는 대로 수거 했더라구요.차마 세월호 희생자처럼 느껴져 쓰레기통에도 못버리고.. 새벽5,6시경.. 가장 달이 완벽한 원에 가까워지는 그 순간을 기다려 인근 파밭에서 소각을.. 소각의 의식을 치뤘다 합니다..

    그리고는.. 앞의 날카로운 칼질을 한 . 사람의 손길에 안타까운 마음의 기도를 올린거 같았습니다.
    플랭카드 하나에도 희생자의 숨결인거 같아 소중히 다루어준. 불교적인 넓은 포용력으로 일베충이라 불리는 사람의 마음마저 품어주는 그 사람..

    그런 사람들을 보며.. 조금더 주변을 보듬어 주고 함께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직 제 안에서 용납이 안도지만..
    세월호,생존자,희생자, 유가족, 실종자와 유가족분들을 생각하며 곱씹고 더 성숙해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을..나 같은 개인,한사람 한사람을 믿고,
    실종자님들은 그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아와 주세요.
    가족의 품에 꼭 안겼다 더 좋은 곳에서 쉬세요..!

  • 5. bluebell
    '14.9.9 11:19 PM (112.161.xxx.65)

    현철아! 영인아!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어린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그외 이름모른 분들이여 ..

    비온 뒤 하늘처럼 참으로 맑고 이뻤던 하늘..
    어제보다 더 신비로워 보이는 저 달보며..
    애닯은 맘으로 당신들의 이름을 불러보았습니다..
    부디 꼭.. 돌아와주세요..기도합니다..

  • 6. ...
    '14.9.9 11:23 PM (1.236.xxx.134)

    블루벨님 정말 고맙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현수막 ㅠㅠ. 넓은마음으로 품어주신 그 분께도 감사드려요.
    영인아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지현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마음이 무겁네요. 그래도 다시 여러분도 가족들도 우리도 기운내자고요.

  • 7. ...
    '14.9.9 11:27 PM (220.73.xxx.16)

    다현아, 은화야, 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달님께 기도합니다.
    이분들이 얼른 돌아오셔서
    가족분들 곁에서 잠드실 수 있기를...

  • 8. 둥이
    '14.9.9 11:28 PM (59.25.xxx.100)

    돌아와 주세요
    블루벨님 말처럼
    가족의 품에. .꼭 안겼다가 더 좋은 곳에서 쉬세요
    현철아. 영인아.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양승진 선생님,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혁규야, 혁규 아버님!

  • 9. 쓸개코
    '14.9.9 11:40 PM (14.53.xxx.207)

    달님께 빌어봅니다.
    가족들 곁으로 모두 돌아오게 해달라고.. 더 추워지기 전에요..

  • 10. 콩콩이큰언니
    '14.9.9 11:42 PM (219.255.xxx.208)

    그저 어서들 돌아와주길...
    간절히 기원하는데...소식도 안전해주시네요.
    어서들 돌아오세요..기다리고 기다립니다.
    부디 어서들 돌아오시길...

  • 11. 블루벨님
    '14.9.9 11:45 PM (175.223.xxx.144)

    정말 감사드려요.
    현수막사건 맘이 너무아프네요.
    못돌아오신분들이 아직도 차가운 저 바다에있는데
    자기가족들이라면 저럴수있을까요?인간이길 포기한 사람들ㅠㅠ

    실종자분들 날이 점점 추워지고있어요
    이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 12. 슬퍼요..
    '14.9.9 11:49 PM (222.110.xxx.87)

    꼭 돌아오시길 바래요.
    수색작업 하시는 분들도 지치지 않으시길....
    커다란 달을 보고 기원해봅니다.

  • 13. ....
    '14.9.10 12:10 AM (218.238.xxx.115)

    아직도 어두운 바다에 계시는 실종자분들, 더 추워지기 전에 돌아오세요. 간절히 빕니다....

  • 14. 호수
    '14.9.10 12:30 AM (182.211.xxx.30)

    블루벨님과 찢겨진 현수막 걷어주신 그 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편안한 집에서 이리 이름만 부르는것이 다라 생각하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금방 추워질텐데..어쩜 좋아요. 어서 올라오시기를 오늘도 불러봅니다

  • 15. 닥아웃
    '14.9.10 1:58 AM (221.139.xxx.132)

    ㅠㅠㅠㅠㅠㅠㅠ
    블루벨님과 찢겨진 현수막 걷어주신 그 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편안한 집에서 이리 이름만 부르는것이 다라 생각하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은화야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디 계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6. 빌어봅니다... 부디
    '14.9.10 2:26 AM (121.139.xxx.48)

    블루벨님과 찢겨진 현수막 걷어주신 그 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또한 편안한 집에서 이리 이름만 부르는것이 다라 생각하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3333333333


    은화야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돌아오세요...
    달님 이제 곧 바닷물이 차질거라네요...
    다들 돌아오시게 도와주세요..

  • 17. asd8
    '14.9.10 3:07 AM (175.195.xxx.86)

    열번을 생각해보고 백번을 다시 생각해봐도 이시간에도 실종자가 10명이상 있다는 사실이 잘 이해도 안되고 믿겨지지도 않습니다.

    요즘처럼 최첨단 시대에 이런일이 있을수 있을까............

    매일 108배를 하며 빨리 나오시길 기원드리지만 정말 믿기지 않는 현실이다.
    그런데 애타게 애간장 녹이고 계신 가족분들 보면 현실이구나! 합니다.

    가족분들은 믿고 싶지 않을 현실이겠지요. 돌아오지도 않으니 더욱 그러실듯 합니다.
    그래도 돌아오시라고 기도드립니다.
    가족분들이 너무 많이 기다리십니다.

    부디 한분씩이라도 응답해 주세요. 한분씩이라도......

  • 18. ...
    '14.9.10 7:26 AM (121.167.xxx.10)

    나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현수막 그렇게 훼손하고 세월호 가족들의 쓰린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벌레들, !@#!$#@$!%$%$ 되기를!

    아침마다 기도해요.
    오늘은 한 분의 소식이라도,
    제발 한 분의 소식이라도....

  • 19. 부모님들 가슴
    '14.9.10 12:59 PM (61.254.xxx.105)

    덜 아프게 지금이라도 얼른 돌아오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941 [세월호진상규명] 세월호 현수막 걸기운동 1 청명하늘 2014/09/30 356
421940 담벼락 고양이는 오늘도 잘 있습니다.. 3 .. 2014/09/30 721
421939 도와주세요...질염이 안나아요... 25 괴로워요 2014/09/30 9,187
421938 쓰레기 침출수에 오염되는 '청정 해역' 한려수도 참맛 2014/09/30 339
421937 아파트 분양받았는데 건설사 직원에게 해쳐먹으려고 트집잡는다는 .. 3 ... 2014/09/30 1,181
421936 왜,부패한 정치인이 많으면 안되는지 알게 됐음 좋겠어요. 1 ㅇㅇㅇ 2014/09/30 518
421935 연근조림에 매실청넣었다가 망했어요 ㅠ 12 ... 2014/09/30 3,014
421934 남편 모르는 빚이 있어요...(11개월 경과) 3 ... 2014/09/30 3,960
421933 아들이 광고홍보에 관심이 많고... 6 광고홍보 2014/09/30 696
421932 황매실 구입처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4/09/30 1,205
421931 홍도 유람선...어이가 없네요. 3 ... 2014/09/30 1,946
421930 충격> 앞니가 빠진 뉴요커들!!! 4 닥시러 2014/09/30 3,004
421929 심장이 갑자기 심하게 뛰는건 어느 과로 가야 하나요? 12 ... 2014/09/30 6,272
421928 남산성곽길 코스 조언 부탁드려요 8 걷자 2014/09/30 1,099
421927 방금 라섹하고 왔는데요.. 13 ㅋㅋㅋㅋ 2014/09/30 3,093
421926 아파트 배란다에서 지금부터 키울 수 있는 화분? 5 ... 2014/09/30 1,364
421925 독할수록 ‘베스트’… 이슈마다 ‘독버섯’ 4 세우실 2014/09/30 502
421924 자고일어나니 눈이 잘 안보여요... 4 안과... 2014/09/30 2,035
421923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3 ... 2014/09/30 729
421922 입주청소 혼자 할 수 있을까요? 19 ㅇㅇ 2014/09/30 18,985
421921 통상적으로 바쁜 외벌이 남편에게 기대하는 가사육아 수준? 6 ㅇㅇㅇ 2014/09/30 1,159
421920 아래 올케 교육 얘기 읽고... 체벌에 대해서 6 .... 2014/09/30 1,604
421919 생일축하는다는 인사가 어려운 사람 3 신기신기 2014/09/30 771
421918 진짜 급여수준이 낮네요 7 참.. 2014/09/30 3,078
421917 숯알갱이 있는 제습제 버리기 넘 구찮네요 .. 2014/09/30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