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 중학생 자녀 두신 분..그냥 두시나요?

역량이 되도 조회수 : 8,862
작성일 : 2014-09-09 18:49:19

탑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만 성의 있게 공부하면

적어도 내신 과목당 90점 정도는 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아이예요(물론 과외 학원 도움 받아서요)

허나 공부를 너무 안하고 성의자체가 없네요

마음에 변덕이 생기면 좀 해서 그런 과목은 또 90점 맞기도 하기도 하는데

그건 가뭄에 콩나듯 하구요

사춘기라고 방에서 계속 혼자 있고 싶어하는데 당췌 뭘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막나가는 아이는 아닌데 간섭을 하면 너무 싫어해서 공부도 조금 가이드가 되어주고 싶어도

전혀 받아들이지를 않아요

과외나 학원을 다녀도 이런 자세로 하니 다 안다고 해도 시험보면 형편 없죠

혼자하는 암기과목은 그래서 50점대입니다

공부를 하기 너무 싫어해네요

지난번 기말때 조건 걸었더니 영어 수학 90점 받아오더라구요

또 중간 고사 기간이 다가오니 참 답답하고 뭐라한다고 해서 될일도 아니고

학원비도 아깝고 그렇다고 끊을수도 없고 혈압이 오르는거 참고 있어요

공부안하는 자녀 두신 분..중학생인데 내버려 두시나요?

 

 

 

IP : 125.186.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9.9 7:00 PM (125.184.xxx.28)

    돈 많으면 과외시켜주고 싶은데 경제력이 부족합니다.
    목이 말라야 우물파는거 같아요.
    사이좋게 지내기로 했어요.

  • 2. 돈많았으면좋겠다
    '14.9.9 7:56 PM (211.245.xxx.178)

    안한다는데 죽일수도없고. 돈이라도 많았으면과외라도 붙일텐데. ㅎ. 그냥 요즘은 생각을 안할라구요. 회피지만 나도 살아야하니까요.

  • 3. 전교1등
    '14.9.9 8:22 PM (58.123.xxx.187)

    저희아이도 시켜야하고 요즘은 하기싫다고 책상을 두드리고 난리 펴요. ㅠㅠ
    좀 기분좋아지면 하긴 하는데 너무하기싫어해서 저도 스트레스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35 원글은 지우겠습니다.답글주신분들 다들 감사드려요. 48 꽃보다청춘 2014/09/29 13,018
421634 남편 정서적 외도, 용서가 안 됩니다 66 왜 그럴까 2014/09/29 34,779
421633 인터넷으로 영양제 살수있는 약국 추천해주세요~~ 4 약국 2014/09/29 1,125
421632 운전을 잘하면 부자가 된다.. 2 ^^ 2014/09/29 2,196
421631 교복이 벌써 작아요 8 중1인데 2014/09/29 1,489
421630 실비보험 암보험 알아보고 있는데 6 궁금 궁금 2014/09/29 965
421629 엘* 광파오븐으로 베이킹 하시는 분 4 ... 2014/09/29 5,112
421628 삭카린 , 달고나,를 김치나 반찬에 넣어요 13 ... 2014/09/29 2,892
421627 비전다이렉트첫구매쿠폰적용이 안 되네요ㅠㅠ .. 2014/09/29 822
421626 직장상사가 정말 싸이코 같아요.그렇게 잘하면 혼자 하지. 2 2014/09/29 1,388
421625 초등상담 전화상담 한다고했는데요 궁금 2014/09/29 593
421624 6개월 된 아이가 통잠을 못자고 항상 깨요. 12 두오모 2014/09/29 4,922
421623 패딩은 딱 맞는거ᆞ낙낙한거어느게좋을까요 11 모모 2014/09/29 3,514
421622 카드 질문요. 1 23 2014/09/29 326
421621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면서 남은돈 은행에 넣어두는거요 1 고달픈셋방살.. 2014/09/29 956
421620 거절을 잘하는 방법 공유 13 외동맘 2014/09/29 3,030
421619 얼마만에 한번씩 교체하세요? 5 코팅 후라이.. 2014/09/29 1,251
421618 집에서 조미김 했는데요.. 2 .. 2014/09/29 798
421617 납치보이스피싱 1 ㅎㅎㅎ 2014/09/29 485
421616 좋은 취지의 반찬봉사 프로그램이 있어 공유해요~ 2 마이쭌 2014/09/29 834
421615 저는 정말 현재를 중요시하는 사소한 인간인듯해요. 24 현재가중요 2014/09/29 2,716
421614 나에게 댓글을 달라! 19 타는 목마름.. 2014/09/29 1,432
421613 돌출입교정 8 헤라 2014/09/29 2,011
421612 라디오 비평(9.29)- 문제없는 글만 쓰면 된다는 검찰, 까불.. lowsim.. 2014/09/29 496
421611 초3 아이가 학교를 안 갔어요..ㅠㅠ(조언절실) 38 고민 2014/09/29 10,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