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이 쓴 듯
에구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4-09-09 15:59:54
맞벌이 아이 없는 40살 여성인데요. 구월 시작하고 그냥 아무 이유없이 기분이 울적하고(아ㅡ 명절 스트레스하고는 상관 없습니다) 그래서 안 가던 지시장 클릭질에 인터넷 쇼핑몰 찾아다니면서 구월 시작하고 오늘이 며칠째죠? 사십만원 써버렸어요. @@ 제 월급은 200만원 안팎인데 말이에요!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한 순간에는 스트레스와 그 우울감이 확 사라지더니, 지금은 너무 많이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물밀 듯 밀려오네요. 흑흑
IP : 49.182.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평소에
'14.9.9 4:03 PM (182.230.xxx.80)엄청 알뜰하게 사시나 봐요.
살림하며 사는 분이,
사십만원이 뭐가 많은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것보다 뭘 사셨는지가 더 중요하고
그걸 어떻게 잘 사용하는지가 중요할것 같은데요.2. 에구
'14.9.9 4:04 PM (49.182.xxx.100)전부 제 옷이거든요 ㅜ ㅜ
3. 토닥토닥
'14.9.9 4:14 PM (121.154.xxx.246)에구.. 그런 날도 있지요. 속상해서 이런 저런 곳에 돈 쓸 수도 있어요. 기운내세요.
다음엔 좀 덜 쓰면 되는거죠 ㅎㅎㅎ4. 00
'14.9.9 4:16 PM (124.51.xxx.45)저도요.
어제밤에 제옷 40만원치 썼어요.
잘 입으면 되지요ㅠ5. 한때입니다
'14.9.9 5:07 PM (182.227.xxx.225)이렇게 저지르고 후회도 해봐야
다음엔 안 그러겠죠.
즐기세욤...6. 그시기
'14.9.9 5:21 PM (211.36.xxx.60)지나면 정신차리고 돈ㅁ으게 되요.
근데 제대로된 물건을 사야 나중에 또 안사게 되니
품질좋은걸로 장만하세요.7. 정말 한때...
'14.9.9 5:22 PM (118.223.xxx.234)한살이라도 젊을때 한이쁜옷 많이 입어두세요..
나이들면 이래저래 입고 싶어도 못입어요.ㅠ.ㅠ
입고 싶은 멋진 옷들 많아도 나이 떄문에 망설여질때 많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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