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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 한국인의 한국어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

루나틱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4-09-09 09:52:51
1. 한글과 한국어 동일시.
 한글날에 제가 뉴스를 봤는데 한국 어린이는 한글이랑 한국어를 동일시하고 외국인은 한글과 한국어를 따로 이야기하는 거보고 뭔가 신기 했습니다. 사실 동일시 하면 안됩니다. 한글:알파벳 = 한국어:영어 입니다.. 뭐 이게 사실이긴 하지만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몇몇 문제점이 생깁니다. 자세한건 밑에서 보 실 수 있겠습니다.

2. 한글은 위대하다.. 그런데 한국어는?
 한글은 확실히 위대합니다.. 문자의 제작자가 확실히 알려진 제가 알고 있는 유이한 문자중 하나입니다. 키릴문자가 나머지 하나입니다, 세간에 알려진것과 달리 키릴 문자가 그리스 문자의 변형이라기에는 다른게 많기에 키릴문자는 영향을 받았다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글은 제작자도 나와있고 아주 독창적인 문자입니다.. 만 한국어.. 상기한 1번과 쇼비니즘이 합쳐져서 한국어까지도 위대하게 억지로 만드는 헛소리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일부 국어선생님들까지 저런데에 매몰되어서 이상한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죠(언어학시간에 뭐하신거지..)

2.1 한국어는 배우기 쉽다.
 몇몇 사람은 한글과 착각한 나머지 한국어도 배우기 쉽다 라는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한번 가르쳐보고 철저하게 깨졌습니다. 그나마 일본인 정도한테 쉬울겁니다. 그 외에는 뭐... 다시말하지만 한글은 위대합니다.

2.2 한국어 어휘가 다양하다.
 여기에 노벨상이 거론됩니다.. 우리나라 말은 위대하고 어휘가 어쩌고 하여 블라블라 해서 번역의 어려움으로 노벨상을 못탄다.. 초 중 고 까지 많이 들어봤습니다(억울하게 중딩때까지 믿었습니다-_-) 평생 한번이상은 들어보셨을텐데요 누리끼리 누르스름... 등등 색이 예로 많이 쓰이는데 사실... 일본어, 영어에 색을 표현하는 표현들이 더 많더군요.. 모르셨죠? 저도 몰랐습니다.. 이게 개소리인줄은 알았는데 색까지 개소리일 줄은 몰랐습니다... 이거 궁금 한 사람들이 각국 색갈 표현을 올려 놓은 표를 봤는데 흠.. 아니던데요;;; 저거의 반박에 저거 영어 일본어에서 많이 안쓰이는 어휘들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럼 뭐 우리나라는 노랗다 종류를 몇개 이상 "많이" 쓰던가요. 참고로 이런 헛소리 하는 데 보면 노랗다는 표현을 한 10개 이상 써놓던데 그중 평소에 쓰이는건 몇개 정도죠..

2.2.2 번역의 어려움
 쇼비니즘에 매몰되지 않고 생각해보시면 다른나라 말이라고 영어로 번역하는데 어려움 안 겪는 언어는 같은 아버지밑에서 나온 유럽 언어에도 없을리가 없다는 생각을 해보 실 수 있으며... 뭐 일본에서도 노벨상 나왔습니다... 사실 노벨 문학상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이야기 같긴한데요..(노벨문학상은... 작품도 중요하지만 그 작가의 생애도 중요합니다.. 아주 많이..)

2.3 위에 건 한글 이야기가 아니잖아?
 네 아닙니다.. 한국어 이야기죠 문제는 저런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저는 국어 선생님께도 들었습니다.... 상기한것처럼 저는 이게 쇼비니즘에 포함되긴했지만 한글과 한국어를 평소에 분리 시키지 않고 있다가 한국어까지도 한글의 위대함에 끌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3. 한글은 모든 나라 말을 표현 할수 있다..
 흠.. 그럴리가요;; 참고로 저는 이걸 초 중 고딩때까지 국어 선생님 몇분께 들어 봤습니다.. 특히 초딩때는 저도 오오 한글 오오 하면서 이거 잘나오는게 맥도날드 와 마그도나르도 이런 일본어와 비교던데... 뭐 현실은 시궁창이죠.. 요즘도 이런말 하는 국어선생님 계시나요. 이거 논쟁 붙으면 과거에 세종대왕때 있었다가 "쓸모없어져서" "자연스럽게" 없어진 말을 부활시키면 영어 표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쓸모없어져서" "자연스럽게" 없어진 말들을 부활 시키.. 면;;; 그거 한글인가요  글쎄요.. 각나라에 실전된 문자나 발음등등 많습니다.. 그건 너무 억지 같습니다.. 그리고 그거 부활 시켜 봤쟈... 일본어 "つ"소위 쯔 쓰 스 등등으로 한글로 표현되는건 쓸수 있으려나요, 요즘 영어 잘해서 아시지만 맥도날드가 Mcdonald를 완벽하게 표현한거라면 웃으시겠죠? 물론 이런 반론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잘 표현 하는거 아닐까? 아닐것 같은데요.. 게다가 세상에 언어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말했던 제 은사님들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따위 말씀을 하신거까요.. 요 게다가 ㅂ와 B는 발음은 같은것 같이 느끼지만 다릅니다.. ㅂ는 파열음이라 발음을 할때 숨을 내쉬면서 하지만 B는 숨을 내쉬면 안된다고 하더군요(영어 배우다 보니 알게 된이야기입니다만) 한마디로 바보 라고 하면서 손을 입 근처에 대고 있으면 숨이 세게 나오는데 B가 들어가는 단어는 그렇게 파열음처럼 하면 안되고 숨이 약하게 느껴져야 한다더군요.. 예.. ㅂ와 B조차 발음 할때 다릅니다.. 한마디로 B를 표현할려면 다른 ㅂ를 만들어야겠죠..

3.1 근데 찌아찌아족 등등에서 한글을 받아 들이고 있다던데? 최소한 비교적 나으니까 그런거 아니야? 거기에 대해서는
밑에 엔하위키를 봐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지켜봤는데 지금까지 본 기사내용들의 총집합이더군요..
3 한글 전파에 대한 비판 ¶
[edit]
3.1 언어학적 측면 ¶
한글은 찌아찌아어 표기에 그리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다. 찌아찌아어에는 성문 파열음이라는 음이 있는데, 이는 한국어에는 사실상 독립된 음소가 아니고 따라서 한글로도 표기할 방법이 없다. 현재 제안된 찌아찌아어 한글 표기에서는 이 음을 무시한다. 또한 유성 양순 마찰음을 표기하기 위해 순경음 비읍을 빌려왔는데, 이는 전산화, 글꼴 제작 등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

찌아찌아어는 소위 r 음과 l 음의 대립이 있는 언어인데, 훈민정음학회가 만든 한글 표기법으로는 이 차이를 표기할 수가 없다. 훈민정음학회에서는 r은 'ㄹ'로, l은 '을ㄹ'로 표기하면 된다고 하지만 l 음을 표기하기 위해 아무 음가가 없는 '을'이라는 글자를 덧붙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애초에 라틴 문자로는 r, l 각각 한 글자로 간단하게 구별되는 것을 '을ㄹ'라는 식으로 쓰라는 건 억지에 지나지 않는다.
[edit]
3.2 외교적 측면 ¶
이 외에 한글 표기가 자칫 한민족 우월주의와 돈을 앞세운 문화 제국주의 등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었다. 실제로 한국인들은 찌아찌아족에게 한글뿐 아니라 한국어(한글과 한국어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도 가르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한글을 통해 찌아찌아어를 보존한다는 구실은 퇴색되고 만다.

한글 표기는 2011년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정부나 바우바우 시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공식 문자가 채택되려면 엄연히 이들 공식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민간 단체가 공식 문자도 아닌 문자를 전파하는 것도 마땅치 않은데, 정부까지 지원을 하는 것은 찌아찌아족이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을 주창하지 않은 이상 내정 간섭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특히 분리주의에 대한 우려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방어를 로마자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어 공인 가능성도 낮은 상태였고, 결국 공인을 받지 못했다.
[edit]
3.3 사회적 측면 ¶
한글은 한국어를 표기하기에 매우 합리적인 문자지만 라틴 문자로 표기되는 언어를 반드시 라틴 문자보다 더 합리적으로 표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찌아찌아족의 언어를 기어코 로마자가 아닌 한글로 표기해야 하겠다면 찌아찌아족의 언어가 다른 문자가 아닌 한글로 표기되어야하는 상당히 설득적인 당위성을 입증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라틴 문자 표기를 포기하는 기회비용은 막대하기 때문이다. 이 소수민족이 한반도의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한국어권과 교류가 많다면 모르겠지만, 이 한 작은 부족 때문에 주위의 민족들이 한글을 써줄 리는 만무하고, 결국 공문서나 간판 등에서 로마자와 한글을 병기해야 한다는 것인데, 소수민족에게 있어서 이러한 병기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결과적으로 글을 배우는 학생들은(당연히 인도네시아의 국어인 인도네시아어도 배워야 하므로) 로마자와 한글을 둘 다 배워야 한다는 소리인데 이렇게 되면 애초에 한글을 전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보통, 문자가 없거나 문자의 전통이 약한 민족에게 문자를 전파하는 것의 대의 중 하나는 문맹률을 낮추고자 하는 것인데, 그 문맹률 퇴치의 문턱을 더 높이면 어쩌자는 건가.

한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을 다른 민족에게 전파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희열을 느꼈지만 이것이 실제로 찌아찌아족에게 정말로 필요한 일인지, 과연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논의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진지한 자문이 필요하다. 한국인들은 과연 찌아찌아족을 위해 한글을 전파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한국인들 자신을 위해 전파하고 있는 것인가.

사실 인도네시아의 한 다른 종족과 중국의 한 소수민족에도 이런 한글 전파 사업을 시도하려고 했었는데 돈이나 지원도 후달렸고 무턱대고 로컬라이징하려다 해당 민족에게 반감을 샀다.무엇보다 관련 개신교 단체가 이것을 빙자해서 그곳이 이슬람교를 믿건 뭐건 무식하게 선교나 하려다 전원 추방 및 입국 영구금지로 쪽박났다(중국이나 인도네시아는 소수 부족에 이런 걸 굉장히 염려한다. 자칫하다가 독립 문제로 이어질까봐).

어떤 면에서 이러한 당금의 한글 전파는 문화 제국주의적인 측면이 일부 있다고 할 수 있다.
[edit]
4 사건 및 소식 ¶
문화는 장식입니다
[edit]
4.1 한글 보급 중단 사태 ¶
2011년에는 거의 흐지부지된 상태. 관심도 지원도 줄어들어 가르쳐 줄 선생도 현지인이 맡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최종적으론 찌아찌아족이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바우바우시가 한글을 최초로 보급한 훈민정음학회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2011년에 개정된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 내용이 실렸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이 내용이 실리기도 했는데 마침 바우바우시가 훈민정음학회와 관계를 단절하는 등 일이 흐지부지되어서 무릇 학생들과 선생들의 냉소를 샀다.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도 이 내용이 실렸다. 해석본에서는 이미 채택되었다고 나와 있다.

2012년 8월 31일 찌아찌아족 8만명이 거주하는 부톤섬 바우바우시에서 한글 및 한국어 교육 기관인 ‘세종학당’이 자금난으로 철수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자 철수가 아닌 운영기관이 바뀌는 과정 공백이라 해명하며 2012년 11월 부터 세종학당이 정상화 된다고 한다. 2013년 1월, 세종학당이 다시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2013년 3월에는 술라웨시 슬라탄 주의 주도인 마카사르에도 세종학당을 지을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문제는 세종학당은 한글만이 아닌 한국어 교육 기관이며 이의 확장은 그들을 위한게 아닌 한국을 위한 것이란 점이다.
[edit]
5 찌아찌아족에 대한 한국어 교육 ¶
2013년 1월 2일 재정난 등으로 지난해 1월에 설립하고 8월에 중단된 한국어 교육이 다시 재개되었다고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기사문의 의하면, 세종학당은 현재 43개국에 90개소가 설치됐으며 올해 중 30개소가 증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찌아찌아족에게 한국어 다시 가르친다 2013년 1월 2일

여기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한글과 한국어는 다른 것이라는 점이다. 한글은 문자고, 한국어는 언어이다. 원래는 찌아찌아족의 언어를 한글로 표기해서 널리 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들어갔는데, 왜 시간이 지나면서 찌아찌아족이 잘 쓰고 있는 고유어 대신 한국어를 가르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이런 식의 한국어 교육은 한국어를 일방적으로 전파하려는 모습으로 보일 소지가 있다.

그리고 찌아찌아족이 한국어를 배워서 나쁠 것은 없지만, 그 시간에 영어를 배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을 것이다. 물론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 사이의 경제 협력은 앞으로도 커지겠지만, 바로 코앞에 대표적 영어 사용국인 오스트레일리아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이들에게는 영어가 훨씬 가치있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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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몇차례 나올정도로 우리나라는 심각하게 구별을 안하고 있고.. 뭔가 문화 침략 같은 느낌 안받으세요?

4. 외래어에대한 태도도 심각합니다. 일본은 외국어를 일본어화 해서 쓰는데 아무 거리낌없습니다.. 80된 어르신도 그냥 외래어화된 일본어를 많이 씁니다.. 유출도 릭꾸 라고 씁니다.. 네.. leak 입니다. 재미있는건 일본애들은 영어에 목매지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아예 영어 따로 중국어 따로입니다.. 코카콜라 초콜렛 다 한자화 시켜서 중국으로 넘어갑니다.. 일본어처럼 가타가나를 써서 외래어 외국어다라고 표현을 하는것도 아니며 환벽하게 중국어화 시킵니다.
 한국은 너무 어중간합니다.. 우리말 순화를 하자고 합니다.... (일본: 신경 거의 안씁니다. 중국:신경쓸 필요 없이 완벽하게 한자로 받아 드립니다.) 근데 영어에 목맵니다(일본 : 전혀요, 중국 :중국에서도 영어가 중요하긴한데 일단 중국어와 영어사이에는 차단이 되어있다고 해도 좋을만큼 영어가 중국어에 들어가려면 한자로 변환되어서 들어가죠..) 결과 우리나라는 영어가 중요해서 영어에 목숨걸로 사실 언어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자연스럽지요 과거에도 한국어는 중국영향 받았고 일본어는 한국영향 받았죠 한국어도 일본어 영향 받았구요.. 근데 우리나라는 억지로 순리를 거스르려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에.. 전국민이 죽어라고 공부하고 있는 언어가 하나가 있는데 그게 그나라에 영향을 안끼 칠 수 없는데 그걸 어찌 해보겠다는게 좀 웃깁니다.. 일본.. 그래서 그냥 받아 들였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죽도록 달려들지는 않지만 최소 영어는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영향을 받고.. 그냥 별 감정없습니다.. 중국... 역시 영어는 중요합니다.. 근데 받아들일때 완전히 한자화 해서.. 받아드립니다.. 회사명까지 중국어화 시키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흠... 

5. 재패니스포비아...
 우리나라 한자어의 대부분은 일제시대때 들어온거고 진짜로 일제 잔재를 없애려면 일단 사회 물리 가족등등 이런 한자단어 부터 없애야 하겠지만.. 그러면 우리나라 말이 통째로 날라갈테니..일본어삘 나는 단어만 정리하는 얍삽한 모습.... 이라는 생각이 사견입니다.  뭐.. 한마디로 이중잣대라는거죠... 근데 뭐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너무한게 우동을 가락국수라고 하고하고 오뎅을 어묵이라고 하자는 모 국가 기관이 있는데.. 저건 솔직히 김치 기무치랑 비슷한 짓입니다... 물론 초반에 김치를 일본이 원조다 라고 헛소리 한거고 나쁜짓이지만 지금은 김치가 한국꺼라는거 모르는 일본인은 적을테고 일본에서도 일본식 김치를 만들었죠 일본식 카레 처럼.. 그거 외에도 김치를 기무치라고 부르는건 김치를 kimchi라고 부르는 미국인하고 다를바없습니다 발음의 한게죠 미국인이 kimchi 를 말하는것도 발음의 한계입니다.. 근데 우동을 가락국수로 부르는건 일본음식을 한국음식으로 둔갑시는겁니다. 모 국가기관이야 그럴 의도가 없었겠지만 당연히..(차라리 그럴의도가 있었다면 과거 김치 원조사건의 복수라고 치기라도하지) 김치원조 사건을 조용히 한국음식 편입사건 버전으로 진행 하게 된거죠.. . 물론 그렇게 부르는 한국인은 적겠지만... 오뎅은 그냥 그거 요리이름입니다... 요리이름을 그냥거기 들어가는 한 재료의 이름으로 둔갑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를 만들었죠.. 제가 볼때는 그 기관은 연구나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거 말고 하도 문제를 많이 만들어서.. 뭐 닭도리탕도 웃기죠 아직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 토리 인지... 도려내다의 도리인지(윗도리 아랫도리) 확실한건 없는게 정설로 알고 있는데(저는 후자를 지지합니다..) 닭볶음탕이라는 재미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더군요.. 닭도리탕 만드는데 볶나요? 그거 볶음이었나요? 하야... 국가 기관이 앞장서서 이런 짓을 하고 선생님도 잘못된 지식을 주는데... 뭐 일반국민들은 뭐... 크게 탓할것은 못된다고 봅니다..
IP : 58.140.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9.9 10:04 AM (183.96.xxx.101)

    1번 동감. 어제 한국방송 우리만 겨루기에서 한글은 익히기 쉽다고 하면서, 한국어가 배우기 쉬운 것같다는 오프닝으로 열더군요. 피디랑 작가 긑했나봐요.

  • 2. 그래서
    '14.9.9 10:55 AM (125.143.xxx.86)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열등감보다는 자긍심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3. 위대한
    '14.9.9 2:14 PM (66.249.xxx.107) - 삭제된댓글

    언어학자 세종대왕 덕분에 참으로 쉽고 쓰기 좋은 문자인 한글을 쓰고있지만 한국어는 정말 배우기 어려운 말중에 하나죠.
    우리야 모국어로 쓰고 있으니 모를 뿐...

  • 4. 맞아요.
    '14.9.9 10:35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께 공감해요.
    열등감보다 자긍심이 낫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말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은 열등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 나라의 언어건 한계는 당연히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완벽하지 않은데 완벽하다고 우기는 것이야말로
    열등감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기 나라에 열등감이 없어야
    자기 나라의 약점을 인정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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