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관련하여 객관적 사실만 정리

ㅇㅇㅇ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4-09-09 09:21:26

◆ 객관적 사실(언제 어디서 누가 이렇게 말했나는 검색하면 나옴)

1. 국정원에서 세월호를 관리함 - 세월호에서 건져낸 노트북에 있는 공식적 문건내용임. 세월호 첫 취항 때 국정원 포함 정부 고위직 여러명이 승선했음.
2. 침몰직전 지그재그로 운행 - 제대로 포박하지 않은 화물들이 흔들림(최근 민간인이 밝혀냄)
3. 완전 침몰하기 전까지도 단원고 학생들 움직이지 말라고 여러 번 방송(아이들이 핸폰 동영상으로 알려줌)
4. 선원들 조타실에 모여서 맥주 마시며 구조 기다림(재판정에서 증언)
5. 목포해경 123정은 선원만 구조함.
6. 제발로 걸어나온 이들만 구조 - 그것도 어선들이..
7. 해경은, 해군을 비롯하여 구조하려 달려온 여러 전문가군들에게 구조를 금지시킴.
8. 302명 침몰.
9. 주구장창 언딘만 기다림 - 팽목항 앞바다에서 몇 달을 갑질을 한 언딘은 이제와서 구조가 계약사항이 아니라고 발표.
10. 해경 - 에어포켓 설레발 언플 - 이제와서 침몰한 생존자를 물밖으로 구할 기술적 능력이 없다고 실토.
11. 정부는 승선자가 몇 명인지 파악 못함.
12. 국가기관끼리 서로 책임자 아니라고 발뺌.
13. 조문쇼, 눈물쇼, 면담쇼 - 대통령 : 피해자를 위해 뭐든지 해주겠다. 전화도 언제든지 하시라.
14. 그러나 청와대 앞까지 가도 만나주지 않음.
15. 여당이 특별법에 대입특례 등 여러 특혜조항 집어넣음 - 비난세례가 유족에게 쏟아짐. 죽은 아이가 대학감??
16. 청와대는 특별법에 관여하지 않겠다. 유족도 만나지 않겠다 - 한 입으로 두 말.

◆ 내 의견
1. 지그재그는 세월호 뿐만 아니라, 국정책임자도 지그재그임
2. 언딘은 어쨌거나 장비비, 인건비로 엄청난 비용을 받아갈 것임.
3. 해경은 사고당시 vts실도 비우고, 침몰중에 나오라는 방송도 안하고, 전문가 구조도 금지시켰음.
    따라서 구조할 기술적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구조할 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임.

 

IP : 61.254.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략하게
    '14.9.9 9:55 AM (59.4.xxx.112) - 삭제된댓글

    요점정리 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 여기가천국
    '14.9.9 11:30 AM (39.7.xxx.245)

    감사요. 세월호가족 지금도 가슴아프네요

  • 3. 한숨
    '14.9.9 12:16 PM (112.214.xxx.247)

    비극이죠..
    사고가 나도 책임 지는 놈이 없으니 더 기가 막혀요.
    앞으로 학생들 수학여행 않 갔으면 좋겠어요.
    사고공화국. 믿을 곳이 없어요.
    언딘이 번 돈은 다 어디로 갈까요?

    어떻게 잊어요?

  • 4. ㅇㅇㅇ
    '14.9.9 12:58 PM (61.254.xxx.206)

    ㅠㅠㅠㅠ
    세월호 희생자도, 나라꼴도.... 다 불쌍하고 슬퍼요.

  • 5. ..
    '14.9.9 1:08 PM (110.174.xxx.26)

    간략히 정리 잘 되어 좋아요

    무슨 나라가 사고후 구조도 못해(라고 쓰고 않해 라고 읽어요) 수사도 못해(라고 쓰고 않해 라고 읽어요),
    국민이 나서서 구조하고 ,사건 분석하고 ....... 그러면서 세금은 걷어다 이 상황에 추석 상여금까지 챙겨가는 뻔뻔함이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844 말끝마다 한숨이 붙어서 고민이에요. 에휴,, 후... 이런 말.. 1 애들 대할 .. 2014/09/30 480
421843 휴대폰 보조금 헷갈리는 규정…혼란 불보듯 1 세우실 2014/09/30 385
421842 롯*닷껌 에서 스틸라 아이새도 1+1 합니다 3 쇼핑은나의함.. 2014/09/30 1,406
421841 말 엉망으로 하는거.. 이정도면 ? 1 .. 2014/09/30 575
421840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해요 25 어이가 없어.. 2014/09/30 3,258
421839 "품 안의 자식"은 몇 살까지 인가요? 5 자식 2014/09/30 1,818
421838 우체국 실손보험 어디서... 6 우체국 2014/09/30 1,998
421837 서울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 동네가 어딘가요? 16 질문 2014/09/30 1,756
421836 12살 아이 이 를 너무 심하게 가는데 3 이갈이 2014/09/30 582
421835 심장이 왜 이리 두근거리죠? 9 질문 2014/09/30 2,305
421834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실건가요 20 어보브 2014/09/30 3,448
421833 자소서에 학교이름을 바꿔써서 냈는데.. 6 어찌될까요?.. 2014/09/30 2,515
421832 주진우기자를 돕는법-신에게는 아직9척의 소송이 남았습니다. 12 힘내요 2014/09/30 1,469
421831 2014년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09/30 514
421830 여행용 캐리어 어떤 사이즈들 쓰시나요? 4 캐리어 2014/09/30 1,864
421829 또 외박... 어떻게 혼내줘야하나요 50 ㅇㅇㅇ 2014/09/30 6,672
421828 시판 수제비 유통기한이 7월 말일까지인데... 3 밀가루 2014/09/30 1,058
421827 제주도 숲쪽에 집지으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4 시벨의일요일.. 2014/09/30 1,182
421826 과자 뗏목이 질소 인증이라니! 104 황당천만 2014/09/30 10,394
421825 교회가 안 가르치는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은 8 호박덩쿨 2014/09/30 2,224
421824 이건 좀 아니죠? 2 2014/09/30 760
421823 델마와 루이스 보고누웠어요 4 공공공 2014/09/30 1,712
421822 이런 식품 유통이 올바른가요? 유통법 2014/09/30 921
421821 반신수영복.. 1 anfro 2014/09/30 1,317
421820 이럴땐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나요? 7 결혼식까지두.. 2014/09/30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