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카트에 앉히고 손 절대 놓지마세요..

00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4-09-09 00:04:19
어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보고 너무 놀란 일인데요.. 한 어머니가 카트에 1세~2세로 보이는 남매 싣고 가는중에 친구분 유모차?끄는걸 도와주려는지.. 아이들이 실려있는 카트(짐은 없고 애들 둘만 타고 있음.. 큰애는 접혀지고 펼쳐지는 카트 윗부분에 작은애는 카트안에 앉아있고..)를 놓더라고요 저는 멀리서 보면서.. 큰애가 카트가 슬슬 앞으로 가니까 (엄마가 가까이 있다가 카트가 슬슬 움직이니)엄마쪽으로 선을 손을 파닥거리더라고요.. 아휴 애가 엄마가 멀어져서 놀라겠네 카트 좀 잡아주지.. 이 정도만 생각했는데.. 정말 순식간에 ..카트를 뭔가가 때려친것처럼 엄청난 스피드와 힘으로 카트가 넘어졌어요..아이들과 함께요....

주차장 벽쪽 밑에 배수구(물 흐르는 홈)에 카트 바퀴가 들어가서 아이들이 한쪽으로 쏠려서 타고 있던 카트가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진거였어요.. 주차장의 그 콘크리바닥에 아이들 머리가 사정없이 내려쳐졌고요.. 아직 말도 못하는 순한 표정으로 있던 아이들이.. 아직 너무 어려서 떨어질때 머리도 손으로 감쌀줄모르는 아기들이 말이에요..... 이들이 얼굴이 시뻘게져서 바닥에 쓰러진체 정말 고통스럽게 우는데....얼굴 옆면으로 땅에 떨어졌거든요... 정말 상상도 못했던 사고가 눈앞에서 벌어지고..ㅜㅜ 아이들이 괜찮은지.. 걱정이되네요...ㅜㅠ 저도 갓난아기를 데리고 있어서 저도 얻어맞은것 처럼 띵하더라거요...휴.. 어머니들 아이들 제발 카트에 넣고 손놓지마세요.. 유모차에 짐넘많이 걸지도 마시고요(짐을 손잡이에 넘많이 걸고 자리비운사이에 유모차가 속에 같이 탄 아기랑 같이 넘어진것도 목격ㅜㅜ) 그 아이들이 많이 안다쳤길 기도해주시고 안전..주의 또 주의하며 무사히 키웁시다..제발..ㅜㅜ 어제 그 사고를 보고 계속..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ㅜㅜ
IP : 110.70.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9 12:26 AM (182.219.xxx.223)

    카트보다도 유모차 사고가 많죠

    무게 중심보다 너무 많이 걸고 다니면 정말 위험한데요...

  • 2. 어휴
    '14.9.9 12:26 AM (116.121.xxx.225)

    무섭네요..괜찮겠지요?
    아이들은 유연해서 충격을 좀 분산시킨다고는 들었는데..또 머리 다쳤어도 일단 크게 울면 괜찮은 거고
    등등..무사하길 바랍니다.

    엄마들이 애보랴 장보랴 멀티가 되야하니 안전사고가 많긴 하네요.별 일 없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939 나의 층간 소음 대처 방법. 7 우리집 2014/10/07 5,166
423938 푸룬쥬스 배가 많이 아픈가요 6 푸룬 2014/10/07 1,818
423937 눈이 너무 피곤한데,,,시력 측정 잘하는 안경점 추천 부탁드려요.. 2 있는여자 2014/10/07 1,012
423936 짜지 않은 올리브 어디서 파나요? 6 해리 2014/10/07 5,514
423935 텔레그램 공식 한글 버전 출시..카카오톡 위협하나 13 망명자 2014/10/07 2,665
423934 남아 학군 이사.. 조언구합니다 3 2014/10/07 1,317
423933 전세 부동산이 위임계약 3 가을 2014/10/07 931
423932 연애할때 아빠미소로 바라봐주는 남자... 13 어떤가요? 2014/10/07 7,009
423931 유부 배가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아침 2014/10/07 903
423930 초6 아들 어쩌나요 5 ㅠㅠ 2014/10/07 1,589
423929 고뎃스커트 백화점에서 보신분 도와주세요 2014/10/07 318
423928 김소은 코 너무 아깝네요 3 ... 2014/10/07 41,738
423927 이 쇼파 어떤가요?? 5 고민 2014/10/07 1,436
423926 제 여조카 소개팅 해주고 싶네요... 11 탁구 중독 2014/10/07 3,451
423925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방식 2 아랫층사람 2014/10/07 931
423924 햇생강은 껍질 안까도 되나요? 2 .. 2014/10/07 2,787
423923 전 한달 동안 전화 한통도 안할때도 많아요 8 이상한가요 2014/10/07 2,125
423922 꽉잡힌 직장남성들은 어떤 과거가 있을까요? 26 답답~하네 2014/10/07 3,279
423921 요새 전세 매물이 정말 없네요ㅠㅜ 2 마르게리 2014/10/07 1,655
423920 아래 시댁 단체 카톡글 보다가 그냥..ㅎㅎ 1 .. 2014/10/07 1,742
423919 211.241.191.231 이 아이피보고 알 수 있는 정보가.. 6 해킹당했어요.. 2014/10/07 1,516
423918 면접갔는데, 여자 많은 회사라서 적응에 대해물어봤는데 5 ㅇㅇ 2014/10/07 1,307
423917 삼십분째 어린여자애가 비명을 지르며 놀고있어요 9 돌기직전 2014/10/07 2,440
423916 유럽 여행 계획중인데요 5 유럽 2014/10/07 1,184
423915 저는 왜 이렇게 수다떠는 게 피곤할까요 ㅠㅠ 29 .. 2014/10/07 5,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