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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좋은 사람이 있나요?

....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4-09-08 12:57:52
만나면 배우자 흉, 자식자랑, 먼 친척 흉
남의 가정사 평가 하고 떠벌리고
정치 얘기에....
여자들은 전 부치고 음식 준비에 설거지에
그중에 늦게오는 사람도 있고
누군 하고 누군 안하고
돈은 돈데로 나가고
먹을음식은 없고
술마시다 형제들끼리 싸우고


도데체 누가 좋은거죠
기빨려요...
IP : 218.232.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4.9.8 1:00 PM (121.168.xxx.173)

    아직 미혼이고
    아빠가 막내 아들이라 이제 큰집으로 제사도 안가고
    오는 손님도 없고..
    우리 식구끼리 간단하게 해 먹고 영화보고 낮잠 자고 합니다.
    회사 안가는게 왠거에요 너무 좋아요

  • 2. 명절
    '14.9.8 1:02 PM (182.209.xxx.106)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3. 맨날맨날
    '14.9.8 1:16 PM (175.211.xxx.162)

    명절이었음 좋겠어요ㅠㅠ
    미혼이니 차려주는 음식이나 먹고 티비나 보니
    여기가 천국이네요... 이 행복이 언제까지갈지ㅋㅋ

  • 4. 서로가
    '14.9.8 1:17 PM (175.223.xxx.131)

    마지못해 모이는 날 ㅎ

  • 5. ...
    '14.9.8 1:30 PM (175.223.xxx.217)

    이런 식의 명절 제사문화라면 노인네들 죽고나서 그리워할일 절대 없을거 같아요

  • 6. 애들이 좋아해요
    '14.9.8 1:33 PM (183.102.xxx.20)

    일단 연휴라서 좋아하고
    친척들 모여 이야기하고 노니까 좋고
    용돈도 받으니까 좋고..ㅋ

    언젠가 한 번 양쪽 집 모두 안가고 연휴 내내 집에 있었는데
    막상 친구들을 만나려고 하니까 친구들도 다들 부모님과 함께 친척 집에 가서 만날 친구들도 거의 없었고
    저희 아이들은 전이나 부침개를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기름 냄새 없으니까 허전해했고
    연휴 내내 조용하니까 아이들이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편하고 조용해서 좋았는데 애들은 그런가 봐요.
    생각해 보니 저 어릴 때도 명절이나 소풍이 좋았어요^^

  • 7. 저는
    '14.9.8 2:49 PM (113.199.xxx.20) - 삭제된댓글

    바뀌야 겠어서 머리 짜는 중이여요
    시숙이 이혼하고 제가 다차려 갑니다
    시숙이랑 다큰 남매조카들 자고 있고요
    저혼자 (올해는 시어머니도 안오심 미리 가계시는데
    도착해보니 안계심) 밥하고 국 끓이고
    쌀이 어딨나 국자가 어딨나 숨은그림 찾기하고
    땀 삐질삐질 흘리고

    다 차려 놓으면 예배든 제사든 해야는데
    씻으러 들어가 안나오구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지 이삼년된 시숙 시어머니라서
    이건 제사도 아니고 예배도 아니고

    어쨌든 다끝나고 각자 방으로 가셔서들
    핸폰 옆에 차고 게임

    설거지 다해놓고 보니
    시엄마네 가자고 가보니
    아프고 귀찮아 아침도 안드셔

    또 밥하고 상차려 아침 해 드리고
    내가 죽을맛 이고

    이건 밥수니도 아니고
    집집마다 다니며 밥하는 팔자인지

    아이고 지발 명절좀 없앤다는
    대통령 국회의원있으면 발벗고

    선거운동 해줄거야요
    여자만 명절 싫은가요 어디

    남자도 싫겠죠
    장거리 운전해야지 마누라 비유 맞춰야지

    여튼 명절 좋은 어른은 아무도 없는듯

    자 울 시집 어떤방법이 좋을지
    생각좀 해줘봐요

    명절 오후에 만나 외식 한끼 하자고 할지
    울집 애들은 애들데로 새벽기상
    시조카들은 자다말고 상앞에 앉고

    제사도 아니고 뭣도 아닌 묵념하자고
    쎄빠져야는지

    속ㅌㅓ져 죽겠어요

  • 8. 이런건 없어져야 해
    '14.9.8 3:16 PM (223.62.xxx.19)

    남자들 미혼 시누들? 며느리 타이틀 달고 나면 누가...

  • 9. ..
    '14.9.8 5:03 PM (116.122.xxx.43)

    음식하는거 이상으로 차 타고 오가는것도 굉장히 힘드네요
    ㅠㅠ 며느리에게 명절은 헬게이트에요..

  • 10. 대목
    '14.9.8 5:26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장사하는 사람들은 좋겠지요.
    명절을 대목이라고 하잖아요.

  • 11. ..
    '14.9.8 5:58 PM (175.223.xxx.139)

    직장 다니던 미혼 때야 명절만 기다렸죠. 회사 안가고 긴 연휴인데..친척들 모이지도 않고 식구들이나 친구들과 여행가거나 놀기만 했는데...
    결혼한 지금도 양가 다 가깝고 식구도 별로 없고 친척 모이지도 않아서 할 일도 별로 없고 해서 특별히 싫을 건 없는 편..82 보면 아직도 기함할 짜증 시츄에이션 많던데(이런 쪽도 아직 많은 건 잘 알아요 물론) 실지 주위엔 다들 별로 모이지도 않고 엄청 간소하고 다들 놀러나가느라 바쁜 경우도 이젠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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