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미쳐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14-09-08 10:52:47
아주 작은거 지적 야단치면
물건 탕탕 놓고 문 쾅닫고
변성기시작 그 목소리로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난리 울고불고ㅠ
뭔 말을 못해요
둘이 앉아 얘기하다 일어서기에
왜이렇게 말안듣냐고
궁디한대 손등으로 툭쳤더니
서서 저를 눈똑바로 쳐다보고는
지금 나쳤어? 경찰차 부르면되겠네
그러는거있죠
IP : 223.62.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기쁨사랑
    '14.9.8 11:00 AM (115.136.xxx.50)

    축하해요...드디어 사춘기 월드에 오신것을...ㅎㅎ
    아이가 부모로 부터 독랍라는 과정 이라고 생각하시고
    화 내기전에 공감....아~그렇구나.....공감 한번 해 주심 그 길고 힘든 사춘기 과정 잘 넘기시는 거예요.님 아이는 현재 정상속도로 잘 크고 있네요...ㅎ이상 중 3 아들둔 엄 마였습니다......

  • 2. 헐..
    '14.9.8 11:22 AM (211.58.xxx.179)

    저런것이 정상이라고요? 할말이 없네요.
    전혀 훈육을 안하고 애 비위만 맞춰오신것 같은데요.
    저는 애가 셋인데요. 저런 태도는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저를 인내심 테스트하는 영악함이 분명히 있는데 어찌하시려고...
    오냐오냐하고 다 받아주심 애 버립니다.
    애를 위해서 사람 만드셔야죠. 공부만 잘하면 뭐합니까 사람이 되야죠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밤새워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고 냉정해지기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3. ..
    '14.9.8 11:22 AM (125.184.xxx.44)

    아무리 사춘기래도 부모한테 경찰을 부른다니요.
    저도 사춘기 아들 키우지만 용납할게 있고 없는게 있다고 얘기하세요.
    남일이라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 저같음 진짜 반죽여 놓을거예요.

  • 4. 죄송하지만
    '14.9.8 11:37 AM (222.119.xxx.240)

    가끔 자게에 나오는 사춘기 자녀라고 너무 버릇없는 애들 보면 황당합니다
    저랑 제동생 친척들까지 그렇게 유달리 사춘기 티 내며 큰 애들이 없고
    지금도 애들 가르치는데 부모님과 대화하는것만 봐도 애들이 공손한 애들이 더 많아요
    솔직히 사춘기 심하게 겪는다는 애들 부모님 훈육자세가 문제였다고 생각하고요
    원글님 자녀..심합니다 저같으면 진짜 아빠 동원해서 냉정하게 야단치고 정말 반성하게 만들꺼에요
    그래서..어릴때 어느정도 엄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 자녀 서열은 지켜지게요
    막상 보면 예의바른 자녀들이 훨씬 많아요..원글님 좀 심각히 생각해보세요

  • 5. 공감은 해야죠
    '14.9.8 12:04 PM (183.102.xxx.20)

    아이의 마음은 공감하지만
    아이 태도는 용납하면 안되는 것 같은데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함부로 할 권리가 없는 것처럼
    제 아무리 대단한 사춘기라도 아이들이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할 권리는 없어요.
    아이에게 잘못한 건 잘못한 거라고 훈육해야 해요.
    물론 아이의 마음 속이 활화산처럼 끓어오르는 건 이해해줘야 하니까.. 쉬운 훈욱은 아니나 그래도 사춘기라고 다 봐 줄 순 없어요.

  • 6. 누군
    '14.9.8 1:17 PM (125.186.xxx.25)

    누군 사춘기없었나요?

    저럿 무례함은 떨어본적이 없는지라

    요즘 버릇없는애들보면

    확실히 부모가 잘못키웠더라구요

    버릇없는거와 개념이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460 꼭 라떼말고도 맛있는 커피나 음료 추천해주세요 1 MilkyB.. 2014/09/29 953
421459 집 꾸미고 싶어 미치게끔 만드는 프로그램 부탁드려요 2 귀차니즘 2014/09/29 1,053
421458 히든싱어를 본 후 심각한 후유증이 생겼어요 5 가수왕 2014/09/29 2,964
421457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문제 2014/09/29 474
421456 세 쌍둥이는 어떻게 생기나요? 2 수퍼맨 2014/09/29 2,539
421455 카펫색깔:아이보리? 회색? --무플절망..ㅠㅠ 4 /// 2014/09/29 690
421454 세월호 노란리본 잘라버렷.. 극우의 광기 3 ... 2014/09/29 443
421453 지금 스카이 드라마에서 3 스릴러 2014/09/29 562
421452 남자들은 설득보다는 증거를 들이대야하나요? 5 2014/09/29 1,117
421451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님들께 고개 숙입니다. 2 정의 2014/09/29 867
421450 횟집에서 나오는 매운탕도 재활용될까요?;;; 3 궁금 2014/09/29 1,124
421449 블로그들은 왜 꼭 싸울까요? 8 2014/09/29 5,762
421448 최수종 나왔던 드라마 찾아주셔요 8 2014/09/29 1,501
421447 악기레슨비 좀 봐 주세요 8 . 2014/09/29 1,239
421446 히든싱어 누구편이 가장 재밌으셨나요? 32 2014/09/29 4,728
421445 남자전업은 어떤가요? 7 안녕 2014/09/29 1,307
421444 남대문맛집 추천부탁드려요. 5 .. 2014/09/29 1,453
421443 강하면서 약하고 또 강한 사람 7 2014/09/29 2,736
421442 암보험 들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9월말로 보험료 인상되나요? 14 암보험.. 2014/09/29 2,179
421441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경부고속도로 15 질문있어요!.. 2014/09/29 1,693
421440 오토바이탄 아저씨와 싸움이 났어요. 3 주차하다 2014/09/29 1,373
421439 [인터뷰] '두 추기경은 시대고민 없는 수구적인 분들' 1 함세웅신부 2014/09/28 1,024
421438 중고차 고민인데 어떤 게 나을지 2 중고차 2014/09/28 775
421437 시어머니와의 관계...조언 부탁드립니다. 20 고민이에요 2014/09/28 3,741
421436 바자회 늦은 후기 27 기타득템 2014/09/28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