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누와 늘 사이가 안좋았는데 시누가 풀자는데

손님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4-09-07 23:59:15
이혼한 시누
알콜중독에 남편과 사이가 안좋고 자기멋대로 살았어요
결혼후 한번씩 던지는 보수적인 말투지적질
언행이 전혀 일치되지 않는 다방여자 같은 차림새
담배 술중독에 한번씩 전화해서 있는소리 없는소리 해대고
진짜 솔직히 상종도 하기 싫었어요
자기는 술취해 한 말일지라도 전 한마디한마디 비수가..
내동생이 너랑 결혼하고 기를 못편다
너네 친정에도 이렇게 하냐 등등
그때 저희도 시댁에 경제적 지원은 많이 해드리고 있었어요
여튼,..저도 더이상 상대할 가치를 못느껴 남편뒤에 숨게 되었고
때마다 시누를 보긴했지만 저를 무슨 몸종보듯 쳐다봤어요

근데 오늘 그러네요
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저도 첨엔 그러고싶었고 노력도했지만 늘 자기멋대로인 시누때문에 어느순간 손을 놔버렸고 마음에서도 지웠는데
저한테 다시 니가 잘해보라고 그러니..
전 그냥 이대로가 좋거든요
솔직히 보고싶지도 않고 시누가 개입해서 괴로웠던 지난 6년을 돌이켜보면 치가 떨려요

근데 미안했다도 아닌 니가 다시 잘해보라니...
어째야할지 잠도 안오네요
IP : 211.36.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가천국
    '14.9.8 12:22 AM (219.240.xxx.9)

    ㅎㅎㅎㅎㅎㅎ걍 살던대로 대충 무시하고 살아요. 관계란게 오늘부터 다시 잘하자해서 되는것도 아니고요.

  • 2. ~~
    '14.9.8 12:30 AM (58.140.xxx.162)

    여지껏 인상 긋고 하던 못된 짓들
    앞으로는 생글거리며 하겠다는 뜻.

  • 3. ~~
    '14.9.8 12:33 AM (58.140.xxx.162)

    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
    진심으로 뉘우치고 잘 하고 싶으면
    사과부터 했을 것이고..
    너도 ~면 얼마나 좋냐.. 이딴 헛소리 안 하지요.
    집안 잘 돌아가게 니 맘 상한 거 표시내지 말란 소리.

  • 4. 미친 종자
    '14.9.8 12:44 AM (211.186.xxx.183)

    녹음을 하세요 좀 있다가 원하는 피드백이 안오면 또 추잡떨지도 모르겠는데요?

  • 5. 진상이
    '14.9.8 11:04 AM (121.88.xxx.86)

    호구가 그립다는 말로 들려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605 건진이 김건희폰을 가진이유가?? 1 ㄱㄴ 19:35:46 92
1772604 40년간 "이 반찬" 이렇게 먹었다 식사위생 19:35:29 142
1772603 강남에서 일잘하는 가사도우미 시급3만원 가능한가요? 가사도우미 19:35:11 84
1772602 퇴직후 그림공부 ,,, 19:34:37 52
1772601 유경옥 컨테이너 1 취재 19:32:20 172
1772600 법사위소위, 檢특수활동비 20억 삭감… 잘한다 19:32:13 62
1772599 자식,,신중하게 낳으라는 캠페인 해야하지 않나요? 1 u 19:31:50 162
1772598 프랑스에 부유층사는 오래된 고풍스런 아파트?요.. .. 19:31:34 121
1772597 유학!!! 안다녀온사람들만 옹호하고 찬성하고..다녀온 사람들은... 6 웃긴게 19:21:42 386
1772596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을까요 4 .... 19:10:51 970
1772595 윤석열·김건희, 전승공예품 63점 빌려갔다 9 ... 19:04:06 750
1772594 피부암은 보험금 받기 힘든가요? 4 ........ 18:55:28 700
1772593 내일 수능 학부모인데 너무 떨려요 16 .... 18:49:33 1,132
1772592 신세계 2 상품권 18:48:00 608
1772591 제 증상은 뭘까요? 3 Xmas 18:46:38 648
1772590 [단독] 서울시 "종묘 영향평가 안 받겠다…보고서 내고.. 7 오세이돈xx.. 18:44:28 1,388
1772589 스캐너가 없는데... 7 ........ 18:44:28 398
1772588 내일 수능보는 딸이 도시락 메뉴를 정해줬는데 11 잉? 18:44:00 1,335
1772587 택배 오배송 7 .. 18:42:07 270
1772586 안다르 청바지 7 체스티 18:34:09 875
1772585 성인이 소아과에서 파상풍백신.. 소아용 주나요? 2 ㅇㅇ 18:33:02 458
1772584 남향에 앞에 막힌 거 없는 신축아파트는 진짜 따뜻하네요 11 00 18:32:13 1,129
1772583 잡다한 상식이 많은 아이 궁금해요 16 dddd 18:30:04 793
1772582 음주 차량에 치인 쌍둥이 아빠 음주 운전에 대한 ‘감형 없는 처.. 11 .. 18:27:39 976
1772581 내일 프리장없이 10시에 개장? 3 ... 18:23:33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