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분들 다 키우신 선배님들께 여쭤요.

..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4-09-06 21:20:45
딸아이가 초등 고학년입니다.
이 시기에 꼭 하는게 좋다고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지금 영어, 수학, 책읽기는 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운동이 부족한거 같은데..(일주일에 두세번 아파트 마당에서 줄넘기 천개씩하는 정도에요)
첫아이라 그런지 뭘 꼭 해야할지 생각이 잘 들지 않아 여쭙니다.


IP : 14.32.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딸아이는
    '14.9.6 9:27 PM (180.70.xxx.46)

    초등3학년인데 악기는 고학년 까지도 쭉 할 것 같아요.
    피아노,바이올린,통기타 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해요
    고학년 되면 시간이 안돼서 하나만 해야겠지만요ㅠ

  • 2. ..
    '14.9.6 9:36 PM (14.32.xxx.206)

    네~ 악기는 계속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3. 82
    '14.9.6 9:44 PM (59.9.xxx.8)

    영어 수학 책읽기 운동 ..잘하고 계시는데요?
    전 대학생엄만데요
    만약 6학년으로 돌아간다면
    사춘기대비 상호존중하는 분위기를 잘 잡고싶어요
    서로상처되는말 한마디때문에
    필요이상으로 힘들었거든요
    이제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리고 책읽기도 중요한데
    논리적으로 글쓰기
    내 의견 표현하기를 권해요
    고3때 대입면접볼일 많거든요

  • 4. ..
    '14.9.6 9:50 PM (14.32.xxx.206)

    아.. 그렇지 않아도 요즘 슬슬 사춘기가 오려는지 예전과는 조금씩 달라져서 말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감사합니다..
    책일고 나면 조금씩 생각을 글로 표현하라고 해야겠어요.
    즐거운 명절되세요~^^

  • 5. 다른의견
    '14.9.6 10:06 PM (121.163.xxx.51)

    뭘 더 배울 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초등 고학년이 영어 수학 학원 다니고 책읽기도 하고 악기도 하고 일주일에 2번 줄넘기 하고...
    이미 벌써 많이 하네요

    제가 요새 고2짜리 딸 데리고 매일 외식합니다
    오늘은 떡볶이 먹었고 다음주는 통닭 먹을려고 하는데요

    한번 따님 데리고 외식 하거나 옷 사주러 데리고 나가면서 따님과 대화해 보세요
    뭐 안하고 싶니 물어 보세요
    하기 싫은거 하나 안하게 해줄게 ..하나만 하지 말자 ...이렇게 물어 보시고
    반 애들 어떤지 넌지시 물어 보세요
    아이돌 애기도 같이 하시고요

    사춘기라는게 애들이 변화는게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안변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자기 생각이 있는데 어릴때 처럼 부모가 컨트롤 하려니까 문제가 생겨요
    대화 많이 하고 엄마가 뭘 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주세요

    저는 이거 못한게 제일 후회됩니다.

  • 6. ..
    '14.9.6 10:21 PM (14.32.xxx.206)

    맞습니다.. 아이는 크고 있는데 제가 아직 어릴때의 엄마로 머물고 있는거 같았어요..
    아이를 컨트롤하려고 하구요..
    저희 아이는 악기 개인레슨 외에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저랑 영어, 수학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더 제가 컨트롤하려는게 더 큰거 같아요.
    요즘 들어 놓치는게 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선배님들께 여쭈었어요.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인식'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
    '14.9.6 10:37 PM (1.233.xxx.235)

    여행을 많이 하세요.
    중학생 되니 시간을 만들기도 쉽지 않네요.
    금방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돌아와서 말이죠.

    우리 딸은 저와 여행하는 것을 지금도 너무나 좋아하네요.

  • 8. ...
    '14.9.7 1:46 AM (223.62.xxx.107)

    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명절끝나고 다시 읽어보고
    싶어요 제발 지우지마세요
    ^^

  • 9. 수영 못하면
    '14.9.7 8:12 AM (121.88.xxx.86)

    꼭 시키세요.
    검도나 태권도 중에 하나 시키는 것도 괜찮을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857 아가씨때 이상형이 감우성이었는데 15 내생애봄날 2014/09/26 6,421
420856 아이허브 첫주문인데 여쭤볼게 있어요 6 ^^ 2014/09/26 1,189
420855 좀전에 올라온 김부선 누님 페북글.jpg 35 역시 2014/09/26 11,747
420854 기숙대안학교 괜찮은 곳 없나요? 3 휴... 2014/09/26 1,282
420853 드디어 sbs 중앙방송에도 나왔네요!!! (유가족 이빨 뿌러트린.. 3 닥시러 2014/09/26 1,717
420852 남편의 여자친구 9 2014/09/26 4,343
420851 병원에서 손 놓은 간암말기. 좋은 식품/요법 추천해주세요 7 며느리 2014/09/26 2,651
420850 지금 궁금한 이야기..아무래도 제보자 정신병일듯? 23 ㅇㅇ 2014/09/26 11,787
420849 베댓 할줌마글을 읽고 생각나서.. 할즘마 2014/09/26 766
420848 키 작은 부부한테서 훤칠한 자식들 12 msgh 2014/09/26 4,376
420847 시험보자마자 미리 톡으로 내자식 성적 걱정 해주는 학부모는 뭔가.. 13 참나. 2014/09/26 2,810
420846 쑨양 박태환 대놓고 좋아하는 모습 귀여워요 14 하하 2014/09/26 9,934
420845 계약직 ..힘드네요.. 5 .. 2014/09/26 1,887
420844 sk폰,이 정도면 조건이 어떤지요? 2 갑자기 걸려.. 2014/09/26 784
420843 내성적인 분들.....모임갔다온후 기가 빨린 날 어떻게 푸세요?.. 10 힘들어 2014/09/26 5,380
420842 치과요~누구는 대학교수하고 누구는 병원오픈하는 건가요? 5 궁금증 2014/09/26 1,557
420841 일산에 출장뷔페 추천 좀 2 개업식 2014/09/26 1,309
420840 [국민TV 9월 26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3 lowsim.. 2014/09/26 367
420839 먼지같은 쌀벌레가 있네요. 2 첨봄 2014/09/26 2,356
420838 부산에 턱관절 잘보는 병원있을까요? 4 궁금 2014/09/26 2,136
420837 대답하기 싫은 질문 어영부영 넘기는 방법 뭐 없나요?? 전 대답.. 3 명치쌔게때리.. 2014/09/26 2,098
420836 단통법 시대, 약정 못채우면 '위약금 폭탄' 3 자급폰 2014/09/26 1,406
420835 떠난 인연은 먼지에 불과해요. 아파하지 말아요. 18 토닥토닥 2014/09/26 6,852
420834 꿀을 한가득 떠먹었더니 배가 아파요 4 바쁜벌꿀 2014/09/26 1,959
420833 아래 외국계 기업 20년 차 업무강도 적고 급여 5백이란 말에... 3 근데 2014/09/26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