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황당한 경험 남에물건을 가져가려구 했던 애기아빠

왜가져가는데?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4-09-06 19:13:43
좀전에 은행에 돈입금 하려구 하는데 그기계가 수표입금이 안되 옆기계로 옮겼어요 제가 가지고온 선물셋트2개랑 화장품선물셋트쇼핑백하나랑 깜박잊고 그옆기계에다 나뒀는데 그때 막 들어온 애기아빠 애하나는 앉구 좀더큰애는 손잡고 들어오대요 들어오면서 하는말 조용하게 누가 놔두고갔네 이러면서 제선물셋트 3개를 몽땅들고 나가려구 하는거 있죠 그래서 제가 아저씨 그거 제껀데 왜 가져가시나요?이랬더니 그남자 하는말 살짝웃으며 저는 제꺼인줄 착각했다며 이게말인지 막걸인지 황당하더만요 ㅡㅡ자식도 있는사람이 양심도없지
은행볼일보러 왔다가 선물셋트보니 누가 놔두고 간줄알고 은행볼일은 안보고 그게챙겨서 나가려구하는 못된 사람을보니 웃기네요 별 사람 다있네요ㅡㅡ
IP : 211.36.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6 7:15 PM (119.71.xxx.61)

    경찰 부르지 그러셨어요
    개망신을 줘야

  • 2. ....
    '14.9.6 7:18 PM (221.148.xxx.229)

    에휴...자식들 커서 뭐가 될지 뻔히 보이네요...

  • 3. 저는 더 웃기는 상황
    '14.9.6 7:20 PM (110.47.xxx.185)

    돈을 빼느라 기계옆에 물건을 뒀다가 잊어버린채 나오다 생각이 나서는 황급히 되돌아 가서는 물건을 가져오는데 내 뒷자리에 섰다가 기계를 사용하던 아줌마가 정색을 하고는 "그게 아줌마 꺼예요?" 묻는 겁니다.
    나원참....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더니 자기 물건 아니면 그만이지 그걸 왜 묻는데요?
    순간 욱~했지만 착한 내가 참아야지 싶어서 웃는 얼굴로 내 꺼 맞다 그러고 말았네요.
    도대체 양심들은 어디다 두고 사는 걸까요?

  • 4. ㅇㅇ
    '14.9.6 7:30 PM (118.33.xxx.202)

    도서관이나 노량진 등등 학생들 공부하는데 가보면 도둑들 많아요.
    임용고시 준비생들도 도둑들 많구요.아주 자잘한 것부터 큰것까지,아무 양심의 가책없이 가져가기도하고 현장에서 걸려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은근슬쩍 몰랐다며 표정변화없이 그냥 가버려요. 심지어 고시원 같은데서도 전자렌지에 음식 데우는 동안에 화장실이라도 다녀와보면 내음식 갖고 가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믹스커피 마시려고 세면대에 컵을잠시 놔두고 화장실 들어갔다가 나와보면 믹스커피만 쏙 가져가버리는사람 천지구요.

  • 5. ...
    '14.9.6 7:45 PM (118.221.xxx.62)

    좀 기다렸다가 가지고 나간뒤 청원경찰 불러서 경찰에 넘기시면 절도에요
    그분 운 좋았네요
    애 데리고 그러고 싶을까 누가 두고 갔으면 직원 불러서 얘기하지..
    요즘은 다 cctv 있어서 바로 잡히는데..

  • 6. 나무
    '14.9.6 8:13 PM (121.169.xxx.139)

    댓글 중에 그거 아줌마 꺼냐고 물었다는 상황이요...
    오해를 받은 건 당황스럽지만
    그거 물어본 사람은
    주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거 같았는데요.
    본인이 가지려는 게 아니고요...

  • 7. ....
    '14.9.7 10:16 AM (112.155.xxx.72)

    저도 나무님과 같은 의견.
    놔뒀던 물건 가져가는 거 보고
    남의 물건 훔쳐가는 걸로 이해할 수 있는 거지요.
    물어보고 확인해 주고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도둑질이 줄어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283 폰에 무료 음악 다운 받는방법좀 알려주세요 절실합니다... 4 폰폰 2014/09/28 2,769
421282 휴대폰 바꿔야 하는데 LTE는 3G 표준요금제 사용 못하나요? 1 어려워요 2014/09/28 747
421281 안희정의 새정치 충남도당 생방송 전당원 토론회 6시까지. 안희정 2014/09/28 547
421280 챙넓은 모자 좀 찾아주세요, 한시간 넘게 검색해도 못찾았어요 7 ........ 2014/09/28 1,111
421279 서울근교 또는 서울 횟집 경치좋은 곳 어디에 많나요?? 1ㅇㅇ 2014/09/28 2,244
421278 어린이 집 다니면 아이들이 자주 아프게 되나요? 8 내게 악한 .. 2014/09/28 1,076
421277 친정부모님이 부담스러워요 16 귀요미맘 2014/09/28 5,720
421276 남향 6층 vs 남서향 10층 9 아파트 2014/09/28 7,313
421275 방송대학tv에 나온 오만과편견이요 1 ^^ 2014/09/28 811
421274 여쭤봐요..참기름이 이상해요 1 유리리 2014/09/28 760
421273 딸아이가 공기업 다니는데, 요번에 나주로 회사가 이사갑니다 12 집구하기 2014/09/28 6,504
421272 집 좀 골라주세요. 12 결정장애 2014/09/28 1,670
421271 친척간에 전세 매매가능? 2 조앤맘 2014/09/28 1,132
421270 일요일이라 늦잠자다가 3 개꿈 2014/09/28 1,003
421269 양문형냉장고 1 ^^* 2014/09/28 721
421268 제가 예민한 건가요? 15 자격지심 2014/09/28 2,749
421267 깨놓고 말해서요 5 날마다 2014/09/28 1,128
421266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시간 정도 하루에 관광할 수 있는 도시 .. 7 2014/09/28 1,465
421265 분당에서 친정언니와 데이트할만한 곳은 어딜까요? 4 .. 2014/09/28 1,031
421264 미래에셋은 연금으로 전환 하라는데요 6 겨울연가 2014/09/28 1,638
421263 결혼 안한 건 괜찮은데 78 그런 생각 2014/09/28 18,691
421262 카톡차단이요 5 차단 2014/09/28 2,114
421261 제가 어제 늦게 가서 빌보 세수대야 기증했거든요 12 궁금 2014/09/28 2,497
421260 포항서 택시기사에게 횟집말하면되나요 6 구경 2014/09/28 989
421259 트렌치 없이 10월 어떻게 버틸까요? 2 추워 2014/09/28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