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전한 주말이 그립다..

슈퍼달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4-09-06 09:05:36
한동네에 시부모님과 산지 십년이 넘었습니다.

평일에도 자주보고 손주가 보고 싶음 유치원 끝날

시간에 가셔서 직접 데려오기도 하십니다.

그럼 제가 시댁가서 저녁준비 하고 같이 있다가 밤에나

집에오곤 하죠... 남편이 매인 회사일로 늦어서 제가

자주 갑니다. 그렇게 하면 주말에는 좀 쉬게 두셨으면

좋겠어요.. 주말에도 전화옵니다. 저녁같이 먹자

시누이가 왔다 건너와라.. 매주 전화를 받으니 요즘에는

너무 짜증이 납니다. 온전하게 우리가족끼리 주말을

지내본적이 없어요. 그냥 집에서 쉬겠다고 하면

어짜피 저녁먹을거 여기와서 먹으라고 역정을 내십니다.

격주로 오는 시누이가 오면 꼭 전화해서 오라고 하십니나.

손아래 시누이 인데 큰 손님인냥 부르시는것도 이제는

지겨워 집니다..

어제 밤에도 전화 주셔서는 오늘 시아버님 토마토 농장에

가시니 가서 도와주라고 연락주시네요..휴..

정말 짜증나서..신랑이 같이 갈래? 하는데 " 싫어!!"

이러고 혼자 보냈습니다..

한가로운 주말 좀 보내고 싶어요..ㅠㅠ

핸펀으로 해서 글이 뒤죽박죽 이네요..
IP : 112.214.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9.6 9:17 AM (175.114.xxx.134)

    에고…제 올케언니는 옆에 살아도 얼굴보기 힘듭니다.
    엄마는 섭섭해 하시지만 전 올케언니 이해해요.
    가까이 산다는 것만 해도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오빠가 오며가며 자주 들르거든요.
    님도 애 유치원 픽업하셔도 핑계대고 가지마세요.
    퇴근할때 남편보고 데려오라 하시면 애 저녁까지 보고 있는것도
    힘드니 점점 줄이시겠지요.
    핸드폰 받지 마시고 자꾸 접촉을 하지마세요.
    평생 그러구 살아요. 그렇다고 당연시 하시지 좋은 소리도 못들어요.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 가세요.

  • 2. .....
    '14.9.6 9:21 AM (124.51.xxx.130)

    시댁에 하실만큼 하셨네요~
    서서히 거리 두시는 시기가 온 듯 해요..
    혼자 보내는 것 잘하셨네요~
    거절도 할 줄 알아야 해요..
    한가로운 주말 누릴 권리 쟁취 하시기 바래요~^^

  • 3. 님경운
    '14.9.6 10:23 AM (39.121.xxx.7)

    저 위 새댁관달리 안가셔도 되요..온전한

  • 4. 님경운
    '14.9.6 10:23 AM (39.121.xxx.7)

    주말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526 오늘 배달하는데 없을까요? 5 2014/09/08 1,662
416525 뭐하나 여쭐께요 3 웃는날 2014/09/08 844
416524 홍어회 무침 2 2014/09/08 1,307
416523 다신 학부모님들께 핸폰공개 안할래요 33 처음본순간 2014/09/08 18,167
416522 어머니가 개에 물리셨는데, 병원 가서 뭘 검사해야 하나요 ? 3 ........ 2014/09/08 1,343
416521 이마트에 연장후크 파나요? 3 커피중독자 2014/09/08 2,226
416520 모연예인 페이스북 탈퇴하고 싶은데 4 탈퇴하고 싶.. 2014/09/08 2,254
416519 이 직장을 계속 다니는게 옳은건지. 15 ㅁㅁ 2014/09/08 3,416
416518 전세연장시 시세만큼 받으시나요 아니면 좀 저렴하게 재계약하시나요.. 8 집주인 2014/09/08 2,291
416517 형제간자매간 명절에 싸움 꾹 참으시는 분들 많으신지 13 .. 2014/09/08 6,324
416516 원장님 출소하시네요 1 .ㅇ. 2014/09/08 1,722
416515 아직도 상중인거 맞지요? ㅠㅠ 7 ㅠㅠ 2014/09/08 1,596
416514 유민아빠께 감사하다고 36 아무르 2014/09/08 2,048
416513 왠지 계속 갈 인연같은 느낌이었던 사람 있으세요? 3 예감 2014/09/08 3,564
416512 뉴스에나온 자살한 속초 병사 누나가 글 올렸네요. 7 .. 2014/09/08 3,850
416511 유민아빠 " 이제부터는 먹으면서 싸우겠습니다.".. 15 아무르 2014/09/08 1,908
416510 요즘 애들 다 이렇게 살벌한건 아니겠죠 6 ㅜㅜ 2014/09/08 1,794
416509 저는보통여자들이랑 다른것같아요..말수가없고소극적이고 주고받고못하.. 5 보통 2014/09/08 3,294
416508 갑자기 더우니 컨디션이 안좋아요 2 ㅠㅠ 2014/09/08 1,179
416507 지금 20,30대가 가장관심있어하는 분야뭔지아세요? 7 .... 2014/09/08 2,380
416506 도어락에 문제가 생겼어요 1 문제 2014/09/08 1,398
416505 보통 친구 조부모 조문도 가나요? 13 ... 2014/09/08 4,199
416504 퀼트 책만 보고 만들기 쉽나요? 6 .. 2014/09/08 1,781
416503 중3에 선행이 안되있으면 4 ㄴㅇ 2014/09/08 2,007
416502 너네 언제 갈거냐??? 13 2014/09/08 4,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