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에 광화문가요

슬픈 명절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4-09-05 15:44:37
다들 명절 앞두고 인사차리느라 바쁘고, 
차례 준비, 시댁 스트레스로 벌써 머리 아프실 것 같아요. 
(저도 예외는 아니구요ㅠㅠ...)

그래도, 오늘 게시판에 세월호 유가족 분들에 대한 얘기가 거의 없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했는데
아이들 잃고 처음 맞는 명절이 얼마나 슬프고 기가 막힐까요.

우리가 조금씩만 더 마음쓰면 좋겠어요. 
추석날 그리고 추석 앞, 뒷날, 혹시 시간 여유되시는 분들께서는
잠깐이라도 광화문이나 청운동 주민센터 들러서 인사라도 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행히 서울에 있을 거라서 몇 번 나가 볼 생각입니다. 

82님들, 이럴 때 좀 더 따뜻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방 가시는 분들 추석 명절 잘 쇠고 안전하게 돌아오세요. -_-" 
IP : 223.62.xxx.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4.9.5 3:49 PM (115.93.xxx.124)

    안그래도 유지니맘이 명절에 유가족분과 자원봉사분들 추석 집밥 대접하기에
    82도 함께할수 있게 공지해주셨어요

    찾아서 링크 걸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66529&page=1&searchType=sear...

    아침부터 만들어서 저녁에 대접하는거가타요

    혹시 시간되서 참석하시는분들
    광화문에서 뵈어요 ~

  • 2. 추석에
    '14.9.5 3:59 PM (39.7.xxx.67)

    설마 추석 명절에도 잔인하게 막으려나요?
    그저 명절에 밥한끼 하자는건데요
    저도 연휴에 시내나가면서
    광화문과 청운동 가려고하고 있어요

  • 3. 저도 가려고 합니다
    '14.9.5 4:11 PM (106.245.xxx.37)

    지난 8월에도 서울 갈 일이 있어 아이 데리고 잠깐 들렀었는데
    힘드신 분들 앞에 두고 광화문 천막 안 한바퀴만 돌고 왔네요
    그땐 유민아버님도 누구신지 잘 몰랐어서.... 영화배우 문성근님 앉아계신 것만 보고 왔어요
    햇살이 너무 따가웠던 날이었는데......

    이번 추석에도 서울 갈 일이 있어 광화문 들러 청운동 주민센터 지나 오려고 합니다
    아무 도움도 안되겠지만, 어느 분 손 붙들고 '힘내세요' 말 한마디 못하고 오겠지만......
    그냥... 시간내어 가는 것만으로도 그분들에 대한 죄책감 떨궈낼 수 있을까 싶어 가려구요

    혹시... 필요한 거 아시는 분 글 올려주시거나 댓글 다시면 참고해서 준비해 갈게요

  • 4. 음악회 있다고
    '14.9.5 4:32 PM (122.37.xxx.51)

    부산에 사는사람인데요 근처라면 한번 들러보고싶군요
    잠깐이라도 참여해보는것도 큰 힘이 될거에요
    같은장소에서 열린 채널 에이 광화문콘서트엔 인기가수가 많이 출연하던데
    유족위한 콘서트엔 몸사리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213 편하게 놀지 못하고 긴장하고 남앞에 나가기 너무 어려워하는 아줌.. 1 아줌마화이팅.. 2014/10/04 1,094
423212 1시간 거리 내 동생 2 사랑이여 2014/10/04 1,145
423211 세월호172일)겨울되기전 꼭 돌아와주세요..! 22 bluebe.. 2014/10/04 455
423210 잠실 아파트 매수 괜찮을까요 14 잠실 2014/10/04 7,141
423209 조능희피디님..체포되신거 아세요??;;; 2 ㅇㅇ 2014/10/04 3,777
423208 코스코에 키친에이드 파니니그릴 파나요? 2 ,,, 2014/10/04 1,472
423207 변호인 영화 지금 봤어요 4 변호인 2014/10/04 994
423206 모스까토 혹은 아스띠 글자만 있어도 달달한가요?? 2 Moscat.. 2014/10/04 841
423205 세탁세제 중 가장 좋은 거.. 추천해 주세요 주전자 2014/10/04 1,167
423204 연민정친엄마 3 장보리 2014/10/04 3,982
423203 구죽염 쓰시는 분 계시지요?^^ 하니미 2014/10/04 1,560
423202 저랑 싸우고 남편이 애들한테 짜증내는데 2 남보다못한놈.. 2014/10/04 862
423201 다이어트!!조언해주세요 3 빼자 빼자 .. 2014/10/04 834
423200 짜장면이나 짬뽕은 재탕없겠죠? 11 중국 음식 2014/10/04 3,905
423199 주변에 남자친구나 남편이 IT직종에 있다고하면 어떤생각드시나요?.. 10 솔나무 2014/10/04 3,989
423198 오늘 장동민 라디오에서.. 엄마가 밤 도토리 주워온다고 7 실망이야 2014/10/04 3,828
423197 살림에 소질이 없어요 4 살림 2014/10/04 1,755
423196 게을러빠진딸.오늘은 자격증시험도 못보고 거기다.. 2 오늘 2014/10/04 2,018
423195 여행갈 나라 여행지도는 서점에 파나요? 3 어디서? 2014/10/04 558
423194 막춤 좋아하시는 분?ㅎㅎ 5 긍정복음 2014/10/04 885
423193 나이어린 이웃엄마가 머리잘돌아간다네요 22 쥬쥬 2014/10/04 7,951
423192 남편에게 정말 한대도 안맞으셨나요? 116 2014/10/04 20,765
423191 묵 일주일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요? 1 아줌마 2014/10/04 380
423190 발 편한 워커 사고 싶어요 2 가을이라가을.. 2014/10/04 1,588
423189 소이현결혼...남편도 배우라는데 누군지... 5 2014/10/04 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