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집에 가려니...스트레스네요...

레이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4-09-05 14:42:11

 

독립한지 반년정도 됐는데요..더 이상 같이 지내다가는 제가 미칠거 같아서...집얻어 나갔습니다..

근데...제 인생에서 이렇게 행복한 날이 또 있을까 싶네요..

전 제 삶에서 엄마가 제일 스트레스네요...

같은 지역에 있어도 생일...등 특별한 일 빼고는 집에 잘 안갑니다..

연락도 잘 안하구요..행사때는 봉투넣어 현금 주고 말구요...본인이 머든 물질적으로 주는것만 좋아하세요..

한번도 제 집에 오신적도 없구요...기대도 안해요..

넵...이렇게 생각하는거...나쁜 딸인건 압니다만...

전 사회생활하면서도 별로 스트레스 안받고..성격좋다 하지만..

엄마의 폭언과 표정이 생각만하면 머리가 아프네요.. 저랑은 도무지 안 맞고 평행선이라...

이번 추석때도 잠깐 갔다오려고 전화하니..."왜 며칠 안있고 ?하는데...

정말 이지....같이 있다가 숨막혀 죽을거 같거든요....동생도 여행가고 없어서..

참....어째야 할지.... 계속 우울하네요..

IP : 210.103.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5 2:44 PM (210.115.xxx.220)

    에고...힘드시겠어요. 저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고 혹시 엄마 일찍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딸이라 올 추석연휴 내내 엄마랑 일하고 놀러다닐 생각에 기분이 아주 좋은데 말이죠...세상의 엄마라고 다 같은 건 아니군요.

  • 2. 이해되요
    '14.9.5 3:32 PM (122.37.xxx.51)

    부모라도 안맞는사람은 있고 그 스트레스는 상상이상이니까요
    전 결혼전 아빠와 불편한사이여서 참 홀가분했었어요..그런데요 아버진 일흔이 넘고 전 마흔넘어 중년이 되어가니........같이 늙어가며 친구처럼 편해지고 후덕해져서 예예 그러고 웃고 넘어가요

  • 3. 가기싫음
    '14.9.5 5:57 PM (112.173.xxx.214)

    억지로 가지마세요.
    엄마한테 경제적 도움 받는 거 아니라면 님은 성인이니 이제 님 생각대로 사셔도 됩니다.
    자식된 도리로 맘에도 없는 억지효도는 나중에 화병만 불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49 요즘에도 백화점상품권 할인해서 살수있는 곳 있나요? 궁금 08:26:52 9
1771148 기독교 책중 달라스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08:24:30 23
1771147 통일교로부터 후원받은 일본 정치인들 곳곳이부패덩.. 08:24:09 58
1771146 무릎에서 찬바람부는거 같은증상은 ㅇㅇ 08:23:16 37
1771145 도시로간 시골수의사 추천해요 3 넥플 08:18:54 187
1771144 운동vs반찬 뭐부터할까요? 2 ,,, 08:14:48 204
1771143 친하지 않은 지인의 청첩장및 부고문자 6 샤피니아 08:11:55 475
1771142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 추천부탁드립니다 1 세팅 08:10:24 100
1771141 두 달 뒤 尹 석방인데‥갈 길 먼 '내란 재판' 6 구속기한 1.. 08:09:16 347
1771140 속보] 이 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2 lil 08:09:09 645
1771139 경기북부 김장 22? 29일중 언제가 좋을까요 1 . . . 08:05:35 52
1771138 시누의 문자 4 ... 08:05:22 553
1771137 "가슴 아렸던 건" 도화지엔…노소영, 이혼 확.. 8 노소영 07:58:51 1,267
1771136 김장후 바로 냉장고에 넣으세요? 5 겨울 07:58:46 303
1771135 절임배추 10킬로도 팔면 좋겠어요 11 tm 07:45:16 843
1771134 결혼반지 안껴서 팔고싶은데 남편이 싫다네요 6 .. 07:44:42 685
1771133 울산 화력 발전소 붕괴사고 무심이 07:42:07 435
1771132 삼십만원짜리 꿀 정말 좋을까요? 7 07:40:24 627
1771131 3시간 거리 여행인데 남편과 각자 차 가지고 가는거 19 .... 07:31:26 1,810
1771130 일본때문에 블랙이글스 두바이에어쇼 못가요 3 하여간 07:15:46 955
1771129 김용현 재판방청객들, 지귀연 판사에게 "귀여우시다&qu.. 5 ㅇㅇ 07:10:13 1,383
1771128 코프시럽 혈당올리나요 2 .. 07:04:26 300
1771127 자동차보험 1 보험 06:14:57 272
1771126 친정엄마 다른 행동 33 06:06:35 2,717
1771125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15 미국증시하락.. 05:53:20 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