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존감 형성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자존감 조회수 : 3,581
작성일 : 2014-09-05 00:18:59

 

 

며칠전에 옆동네에서 무료로 그림심리검사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전 아이보다는 아이아빠때문에 갔어요.

아이도 심리상태가 궁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 속으로 낳아서 그런지 대충은 알겠는데

내 속으로 안 낳은, 이 놈의 남의편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핑계로 아이아빠가 궁금해서 데려갔어요.

물론 긴 상담시간도 아니고 짧은 상담시간인데 정확하지는 않겠죠.

근데 결과가 생각의외였어요.

 

아이는 대충 제가 예상했던대로였고.

 

 

 

아이아빠는 제가 보기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보였거든요.

제가 제대로 아는건지 모르겠지만..

자존감 형성의 기초는 부모의 사랑? 부모의 애정이잖아요.

애착형성이 자존감의 기본이고..자존감이 애착형성의 기본이고..

 

근데 아이아빠는 부모님에게 사랑 많이 못 받은 느낌을 받았어요.

시아버지도 타인에게는 좋으신 분이었고 가정에도 충실하셨지만

잔정이 없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내 아이에게는 그래도 많이 예뻐해주셨다고 하지만..아이를 굉장히 싫어하셨대요. 울고 찡얼대는 아이.

짧은 시간을 옆에서 보고 느낀바로는 아이아빠는 부모님의 사랑을 잘 못 느낀..

아이빠도 자존감 낮고 애착형성도 잘 안되보였어요.

 

그런데 무료심리검사 가서 그림을 그리고 상담을 받는데

의외로 자존감이 낮은 편이 아니라네요., 다른 말로 상담사분이 자기 자신을 사랑한대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자존감 맞죠?

하지만 큰 문제점이 하나 있지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저도 받아봤는데.. 전 역시나 자존감 낮은 상황이었고..

 

우리집 아이만 나름 잘 자랐네요.

 

 

자존감이 낮지 않은 사람이 왜 하는 행동은 자존감 낮은 사람처럼 보일까요?

그 이유가 뭘까요?

 

IP : 219.250.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4.9.5 12:22 AM (175.209.xxx.94)

    언제 여기 82서 누가 올려주셔서..자존심과 자존감 차이에 대해 읽은 적이 있는데....둘다 자기자신을 무지 사랑하긴?할걸요 ㅋㅋ 자기자신을 사랑하긴 하는데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또 그래서 열등감도 동시에 느끼고..그런게 자존심이라고들은거 같네요. 확실친 않구요..

  • 2. 나거티브
    '14.9.5 12:23 AM (175.223.xxx.156)

    어떤 게 자존감이 낮아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가진 문제를 상대방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경우가 있어요. 원글님 자존감이 낮아 남편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목적없이 하는 무료검사, 그것도 미술검사라면 큰 의미 두지 마세요.

  • 3. 사기
    '14.9.5 4:54 AM (14.52.xxx.208)

    자격도 안되는 사람들이나, 무료검사해줍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는 검사는 믿을 필요가 없어요.

  • 4. 상상
    '14.9.5 8:40 AM (122.32.xxx.201)

    부모가 100프로는 아닐걸요. 자기신뢰의 경험이 많으면 높을수 있죠.정확한 검사였다는 전제하에요

  • 5. 재능
    '14.9.5 2:00 PM (220.80.xxx.196)

    누구나 재능 한가지씩 있잖아요. 물리적 재능 외에도, 위로를 잘한다던가, 미소가 아름답다던가, 소소한 일은 가뿐하게 넘길 수 있는 쿨함이 있다던가...
    내가 별 보잘 것 없이 느껴지는데 세상에 그것이 정말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세상에 나가는 것이 두려운 사람에게 어쩌다 누군가 한번 보인 친절한 표정에 용기를 갖기도 하고,
    자잘한 근심걱정 많은 사람에게 가끔 털털한 말 한마디 해주면 의외로 홀가분한 의연함을 선사하기도 하구요.
    자잘한 아이디어, 정말 티끌만한 손재주... 꼭 이런 것만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참 많아요...
    이런 사람들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도움을 주면 정말정말 우왕우왕~ 하면서 폭풍칭찬이 몰려와요.
    그러면서 성장하더라구요.
    나는 세상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나도 세상 누군가가 꼭 필요하다.
    이런 서로의 소중함과 존재감을 매일매일 확인하게 되면 참 별거 아닌데 나는 무척이나 단단해져 있어요.
    쉽게 나를 버리지 않고, 쉽게 타인을 버리지 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472 조갑제 정규재도 ........ 09:20:13 10
1823471 헬쓰 1년 끊으면 잘 다닐까요? ... 09:19:15 22
1823470 분당에서 제일 큰 다이소는 어디일까요? 2 다이소 조아.. 09:15:26 82
1823469 부모님 돌아가시거나 요양시설 입소 후 짐정리 어떻게 하셨나요? 1 40대 09:15:26 123
1823468 비가오면 주가가 내리던데 2 ㅇㅇ 09:13:21 272
1823467 지금 구글 사이트 들어가시나요? 3 다들 09:12:22 77
1823466 세뇌개, 들머리발언, 준동 ... 이런 표현들 5 뭐라카노 09:02:55 144
1823465 내 정신머리 아이스크림 산걸 까맣게 잊고 3 ... 09:01:40 582
1823464 요즘 서울 아파트 분양가 얼마인지 아세요? 21 08:57:43 773
1823463 노인 보이스피싱 2 자두 08:57:24 308
1823462 코스트코에서 파는 냉감패드 3 08:55:59 384
1823461 하나님 믿으시는 그리스도분들 2 08:54:55 234
1823460 오늘 krx 금 현물 1000만원정도 투자하려는데 어떻게 보세요.. 3 sunny 08:54:16 446
1823459 무색해진 ‘탈팡’…쿠팡, 개인정보 유출 반년 만에 결제액·이용자.. 17 미미79 08:50:41 769
1823458 인테리어 시 시스템에어컨 or 벽걸이 6 많관부 08:50:17 240
1823457 넷플에서 [참교육] 잘 보았어요. 1 사회고발드라.. 08:49:57 296
1823456 지금 추운거 맞죠?? 16 ㄱㄴ 08:44:47 1,181
1823455 돈에서 자유로우면 요리나 미식을 찾는거 같아요. 연예인 사업가들.. 3 08:42:34 640
1823454 바닥장판 사이에서 꽃이 폈어요 25 08:28:30 1,800
1823453 서울 저가 주택 하나 정도는 무주택자로 14 누가 08:26:26 1,142
1823452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7 펌)최진석교.. 08:17:47 289
1823451 편한 웨지샌들 찾으시는 분들 4 샌들 08:07:53 923
1823450 요양원 입소. 옷에 명찰, 어떻게 하는거죠? 6 ... 08:07:18 720
1823449 유럽7~8월 여행 더위대비 선풍기만 가져감 될까요? 10 더위 08:03:51 1,195
1823448 국힘이 옳은 얘기 할때도 있군요 (이병태 건) 12 07:51:56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