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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의 매력은 뭔가요?

--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14-09-04 22:02:31

동남아 일로던 여행으로던 참 많이 가본 여자에요 .

베트남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등..

그런데 기후 때문인지 이상하게 갈때마다 참 나랑 안맞는다 생각하고 돌아오곤 했거든요.

이번 가족여행도, 동남아는 어찌 피해보려다.. 나머지 가족들의 강한 바램으로 푸켓 여행을 다녀왔어요.

 

가기전에 굉장히 꼼꼼히 준비를 하는 편인데..

푸켓은 뭔가 기대가 되었어요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도 한번 가면 계속 가게 된다고..

음식도 입맛에 맞을거 같고..

또 자유여행주의자인 가족들의 의견으로 렌트카를 빌려서 편하게 여행할수 있었구요.

그런데 다녀오고 나서 드는생각...

대체 이곳의 매력을 나만 못찾고 있는것인가??? 였습니다.

(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의견이니 비판은 안하셔도 됩니다 ^^;; )

 

1. 바다색이 별로다.

- 우기에 가기도 했지만, 파도가 일단 너~무 높고 세구요. 바다색이.. 에메랄드빛 이런거 없더라구요

   그래도 6시간 뱅기 타는데 제주도 보단 낫겠지 기대했는데, 쩝...

   빠통의 똥물은 말할것두 없고 까타나 나이양 비치.. 방타오..등등 차로 섭렵했는데..

   그닥 감동적인 바다는 없더라구요..

 

2. 빠통이 너무 퇴폐적이다

- ㅋ 이건 어디까지나 빠통을 선택한 제 실수입니다

   열흘의 긴 여정동안 반은 빠통에 숙소를 잡았어요 

   그도 그럴것이 밤에 나가 돌아댕기고, 사람사는 모습 보는걸 좋아하는 저와 가족들은

   딱 하와이의 메인 중심가 정도의 분위기를 기대했던가봐요.

   그런데... 빠통은 좀 뭐랄까 너무 퇴페적이고 삐끼들이 판치는 분위기 ?

   특히 태국여자 + 백인 남자 의 조합은, 동남아의 문화로 봐주기에도 너무 퇴폐줄줄`

 

3. 길이 안좋다

- 이건 저처럼 운전으로 다닌 사람에 한해서인데..

  길이 참.. 여기저기 패어있고, 잘안닦여있더라구요 -

  오토바이떼는 어찌나 많은지, 갑툭 나와서 사고날뻔 한 아찔한 순간들도 여러번..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수많은 한국사람과 유럽사람.. 외국인들이 꾸준히 푸켓을 찾더군요

   유명한 피피같은 섬은 우기이기도 하고 아기가 있어 안들어갔어요

   그런곳에 진정한 푸켓의 매력이 있는것일까요?

 

    아 , 물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난 해산물과 태국음식도 좋았고

    저렴한 가격의 고퀄리티 리조트는 감동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갈 정도는.. 아니라는것..

 

    제가 뭘 못보고,, 놓치고 온거죠? 푸켓다녀온님들?

IP : 119.69.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9.4 10:11 PM (211.36.xxx.220)

    제 생각엔 여행사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어른들이 좋아하고요. 일단 커서 관광버스에 태워 다닐곳이 많고 라텍스팔기도 좋고요.

    모르고 저렴해서 좋다고 패키지 갔다가 관광버스에서 라텍스 얘기 줄창 듣고 대형 관광객 상대로 만든 쇼핑몰 돌다 왔어요. 너무 끔찍했음

  • 2. ....
    '14.9.4 10:11 PM (103.11.xxx.246)

    개인적 의견입니다.
    동남아 휴양지 중 가장 이름값 못하는 곳이 푸켓아닐까 할 정도로 별루..
    빠통에 보이는 유럽인이라 생각되는 서양인은 아마 거의 러시아 사람일거에요.(러시아도 유럽이라 하신다면 ㅡ.ㅡ)

  • 3. ..
    '14.9.4 10:19 PM (116.126.xxx.88)

    11-2월 건기에 피피섬은 천국이에요.
    스노클링을 하면 4미터 깊이 바다가 해가 비쳐 바로 앞처럼 훤히 보이구요.
    산호, 물고기 너무 예뻐요.
    어떤 예쁜 수족관도 비교가 안되요
    푸켓은 피피섬때문에 가는 거에요.
    그리고 우기 건기 물색 많이 차이 납니다.

  • 4. 개취
    '14.9.4 11:16 PM (61.102.xxx.34)

    제가 바로 열번 가까이 푸켓 다녀온 사람입니다.
    자유여행으로요.

    우기에도 날씨만 잘 맞으면 에메랄드 까지는 아니어도 푸른바다는 볼수 있어요.
    그러나 제가 바다 때문에 그곳에 가는건 아니에요. 바다 때문이라면 몰디브를 가겠지요.

    저는 그 퇴페적이라 느끼시는 빠통도 좋아 합니다.
    막상 저나 제 가족들은 밤문화 안좋아 해요. 그런데 가끔 걸으면 그냥 그런 분위기나 이국적인 느낌도 저는 재미 있어요.
    여행은 일탈이니까 그러나 내 몸이 망가지는 일탈은 아니고 그냥 쓱 지나며 남들의 일탈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매력있는것은 비수기엔 가격대비 너무 멋진 리조트.
    그래서 저는 리조트에 아낌없이 투자해서 좋은 리조트로 가요.
    하루종일 수영하고 마사지 받고 맛난거 사먹고 하면서 보름정도 지내다 와요.
    그러면 그걸로 만족이에요. 낮엔 수영하고 밤엔 나가서 돌아 다니고 하면서요.

    그리고 음식이 너무 입에 맞아요. 한국에서도 태국음식 한달에 두어번 먹어야할 정도로 태국음식 좋아해요.

    그리고 어딜 가봐도 그정도 가격대비 그정도 숙소에서 그정도 음식 먹으며 그정도 마사지 받을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좋아 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죠.
    제 주변에 푸켓 여러번 다녀온 지인들이 여럿인데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정도 금액으로 내가 원하는것을 다 한번에 누리기엔 최적이다. 라구요.

    최근에는 파타야나 치앙마이도 많이 가요. 그런데 그래도 역시 마음은 푸켓 이더군요.

  • 5. lpg
    '14.9.4 11:18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관광지라서
    관광하기 편하다~정도???

    솔직히 빠통은 태국이라는 느낌
    거의 못받았어요 ㅜㅜ
    약가 이국적인 명동같은 느낌....

    까따비치는 그나마 낫긴했지만...

    다음에는 방콕으로 가려구요.
    푸켓보다는 관광하기에 불편할지 몰라도
    태국적이고 새로운 경험 히기엔
    방콕이 더 나을것 같아요

  • 6. 저는 또
    '14.9.5 12:01 AM (61.102.xxx.34)

    방콕이 그냥 그래요.
    도시라서 매력이 없더라구요.
    뭔가 휴양지 다운걸 저는 좋아 하나봐요.
    방콕은 갈때마다 실망하고 더위 먹고 그러고 와요.
    숙소도 층 높고 중간층이나 옥상에 수영장 있는 타입보다 층 낮고 바로 앞에 수영장 펼쳐지는 그런 리조트타입을 좋아해서 방콕은 별로였어요.

    방콕에 있다가 푸켓 들어가면 역시 휴양지야! 하면서 기분 좋아지고
    푸켓 있다가 피피 들어가면 선착장 도착할때부터 또 새롭게 가슴이 뛰더군요.
    뭔가 미지의 세계 같이 느껴지구요.
    아마 취향이 그런가봐요.

  • 7.
    '14.9.5 1:47 AM (124.53.xxx.25)

    그래서 크라비로 갑니다.

    피피섬도 푸켓보다 더 가까워요.

    상대적으로 조용하면서도 휴양지 분위기는 다 느낄 수 있고요.

  • 8. 저도 동감
    '14.9.5 11:17 AM (210.109.xxx.130)

    저도 푸켓 가보고 실망했어요.
    물색깔은 이쁘지만 쓰나미 때문인지 바다속에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멀어요 비행기로 6시간 이상이예요.
    차라리 세부가 낫더군요.
    비행기로 4시간이면 가고, 물속에 볼것도 많고 영어도 통하고.

  • 9. thotholover
    '14.9.5 12:08 PM (117.20.xxx.110)

    다음 휴가지로 푸켓 빠통 생각중이었는데, 이 글이 많은 참고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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