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친정어머님이 입원하셨는대요

병문안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4-09-04 20:01:53

우선 저는 40대초반이고 저에게는 남편 만큼이나 의지가 되는

오랜 친구가 있는데 친구의 어머니께서 지금 입원중이시네요.

중병은 아니고 대략 한달정도 입원예정인 것 같고 지금 입원 하신지 열흘 정도 된 걸로 알아요.

친구와 통화 하다 입원 하신 걸 알았고 마침 병원도 제가 사는 도시구요.

저는 작년과 재작년 두번에 걸쳐 친구 친정에 농사일을 도와주러

친구랑 함께 간 적이 있고 또 친구네서도 어머님을 한번 뵌 적이 있습니다.

일을 도와주러 갔을 땐 어머니께서 와줘서 고맙다며 여비 하라며

오만원을 주시기도 하고 또 한번은 농산물을 챙겨주시더군요.

제가 아끼는 친구라 그런지 친구 어머님 입원은 남일 같지도 않아

어머님이 뵙고 싶기도 하고 또 친구를 봐서라도 병문안을 가고 싶은데

혹시 친구 어머님께서 저의 병문안을 부담스럽거나 귀찮아 하시지 않을까

고민되어 여러분들에게 물어봅니다.

낼 친구가 병원에 온다기에 그 시간에 저도 함께 가볼까 하는데 그거야 제 마음이고

사람이 아프면 누가 와 주는것도 고맙긴 하지만 편한 사이 아니면

병문안도 그닥 달갑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네요.

물론 병문안 할지 안할지는 친구 의견에 무조건 따를 생각이지만

만약 자녀의 친구가 본인의 병문안 인사를 온다면 싫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초췌한 모습 아니고서는 허락할 것 같거든요.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2.173.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이나 중병
    '14.9.4 8:04 PM (222.119.xxx.240)

    제외하고는 괜찮을거 같아요
    다녀오세요^^

  • 2. 네..^^
    '14.9.4 8:29 PM (112.173.xxx.214)

    저두 그러고 싶은데 괜찮다는 댓글 5개 정도 달리면 친구한테 물어봐야지 하고 있어요.ㅎㅎ
    지금은 맞벌이 하는 친구가 저녁 먹고 설거지 하는 등 한창 바쁠 시간이라 나중에 아홉시 넘어 해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3. ...
    '14.9.4 8:42 PM (59.15.xxx.61)

    고마울 것 같은데요.
    저도 어릴 적 친한 친구 어머니는 문병가요...

  • 4. 따뜻한
    '14.9.4 8:43 PM (203.170.xxx.174)

    친구시네요. 친구어머니께서 혹여 불편하다고 사양하실지라도

    마음만은 고마워하실것같아요.

  • 5. 이휴
    '14.9.4 8:50 PM (116.127.xxx.116)

    어른 병문안인데 안 가면 오히려 서운하다 하시죠.

  • 6. ~~
    '14.9.4 8:56 PM (58.140.xxx.162)

    원글님같이 경우있으신 분이랑 친구하고 싶어요^^

  • 7. ^^
    '14.9.4 9:03 PM (112.173.xxx.214)

    의견들 잘 봤습니다.
    친구 의사도 한번 물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842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이런 이유로 월세 깎아달라 할 수 있나요? 16 진상인가 2014/09/08 5,169
416841 이승우 골 ㅎㄷㄷ 폭풍드리볼 ppp 2014/09/08 1,518
416840 개콘 '렛잇비'. 이번 거 좋네요. 3 yawol 2014/09/08 2,461
416839 시댁만 다녀오면 남편과 냉전이네요. 42 지긋지긋 2014/09/08 17,842
416838 카톡을 정말 받고 싶지 않은데.. 5 ... 2014/09/08 2,589
416837 스마트폰 인터넷 차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10 속상해요 2014/09/08 1,960
416836 이런 여친 있으면 좋겠네요 하하이 2014/09/08 1,183
416835 엄마는 나를 왜 그렇게 미워할까? 22 효도없어 2014/09/08 5,623
416834 타짜2 6 2014/09/08 2,347
416833 왜 마트 고기는 맛이 없을까요? 2 궁금타 2014/09/08 2,364
416832 나이 있으신 인생 더럽게 사신 분들 보면 7 아래 2014/09/08 4,900
416831 꽁치통조림 처음 사봤는데 2 알고싶어요 2014/09/08 1,963
416830 퓨어킴 뜨악.. 3 x 2014/09/08 6,443
416829 추석 쇠러 가는 오유인네 강아지 7 이쁜것 2014/09/08 2,798
416828 케이프 코트 한 물 갔나요? 2 -- 2014/09/08 2,014
416827 혼자 연극보고 왔는데 좋네요 3 추석 2014/09/08 1,841
416826 창밖에 보름달 보세요~~ moon 2014/09/08 960
416825 오늘 배달하는데 없을까요? 5 2014/09/08 1,706
416824 뭐하나 여쭐께요 3 웃는날 2014/09/08 886
416823 홍어회 무침 2 2014/09/08 1,359
416822 다신 학부모님들께 핸폰공개 안할래요 33 처음본순간 2014/09/08 18,213
416821 어머니가 개에 물리셨는데, 병원 가서 뭘 검사해야 하나요 ? 3 ........ 2014/09/08 1,392
416820 이마트에 연장후크 파나요? 3 커피중독자 2014/09/08 2,293
416819 모연예인 페이스북 탈퇴하고 싶은데 4 탈퇴하고 싶.. 2014/09/08 2,311
416818 이 직장을 계속 다니는게 옳은건지. 15 ㅁㅁ 2014/09/08 3,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