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친정어머님이 입원하셨는대요

병문안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4-09-04 20:01:53

우선 저는 40대초반이고 저에게는 남편 만큼이나 의지가 되는

오랜 친구가 있는데 친구의 어머니께서 지금 입원중이시네요.

중병은 아니고 대략 한달정도 입원예정인 것 같고 지금 입원 하신지 열흘 정도 된 걸로 알아요.

친구와 통화 하다 입원 하신 걸 알았고 마침 병원도 제가 사는 도시구요.

저는 작년과 재작년 두번에 걸쳐 친구 친정에 농사일을 도와주러

친구랑 함께 간 적이 있고 또 친구네서도 어머님을 한번 뵌 적이 있습니다.

일을 도와주러 갔을 땐 어머니께서 와줘서 고맙다며 여비 하라며

오만원을 주시기도 하고 또 한번은 농산물을 챙겨주시더군요.

제가 아끼는 친구라 그런지 친구 어머님 입원은 남일 같지도 않아

어머님이 뵙고 싶기도 하고 또 친구를 봐서라도 병문안을 가고 싶은데

혹시 친구 어머님께서 저의 병문안을 부담스럽거나 귀찮아 하시지 않을까

고민되어 여러분들에게 물어봅니다.

낼 친구가 병원에 온다기에 그 시간에 저도 함께 가볼까 하는데 그거야 제 마음이고

사람이 아프면 누가 와 주는것도 고맙긴 하지만 편한 사이 아니면

병문안도 그닥 달갑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네요.

물론 병문안 할지 안할지는 친구 의견에 무조건 따를 생각이지만

만약 자녀의 친구가 본인의 병문안 인사를 온다면 싫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초췌한 모습 아니고서는 허락할 것 같거든요.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2.173.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이나 중병
    '14.9.4 8:04 PM (222.119.xxx.240)

    제외하고는 괜찮을거 같아요
    다녀오세요^^

  • 2. 네..^^
    '14.9.4 8:29 PM (112.173.xxx.214)

    저두 그러고 싶은데 괜찮다는 댓글 5개 정도 달리면 친구한테 물어봐야지 하고 있어요.ㅎㅎ
    지금은 맞벌이 하는 친구가 저녁 먹고 설거지 하는 등 한창 바쁠 시간이라 나중에 아홉시 넘어 해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3. ...
    '14.9.4 8:42 PM (59.15.xxx.61)

    고마울 것 같은데요.
    저도 어릴 적 친한 친구 어머니는 문병가요...

  • 4. 따뜻한
    '14.9.4 8:43 PM (203.170.xxx.174)

    친구시네요. 친구어머니께서 혹여 불편하다고 사양하실지라도

    마음만은 고마워하실것같아요.

  • 5. 이휴
    '14.9.4 8:50 PM (116.127.xxx.116)

    어른 병문안인데 안 가면 오히려 서운하다 하시죠.

  • 6. ~~
    '14.9.4 8:56 PM (58.140.xxx.162)

    원글님같이 경우있으신 분이랑 친구하고 싶어요^^

  • 7. ^^
    '14.9.4 9:03 PM (112.173.xxx.214)

    의견들 잘 봤습니다.
    친구 의사도 한번 물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10 대학레벨, 언제는 어땠다, 언제는 이랬다 하지 맙시다 ... 01:06:25 12
1773009 오분도미는 맛이 없네요 찰기도 없고 1 .... 01:00:28 45
1773008 다크모드가 눈에 더 안좋대요 ㅇㅇ 00:59:33 80
1773007 김장 재료 사서하면 10kg기준 얼마정도 들까요? .. 00:49:53 70
1773006 조두순 또 무단이탈 시도…‘섬망 증세’에 아내도 떠나 5 ........ 00:31:03 755
1773005 고3아이 수능..망쳐서 재수한다는데 11 ss 00:29:06 826
1773004 농아인협회도 성폭행이 아주 일상적인가보네요 2 .. 00:27:26 408
1773003 “사악한 한동훈이 2년째 끌고 있다”…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 11 ㅇㅇ 00:21:35 524
1773002 한고은이 광고하는 세로랩스 보실래요 17 ㅇㅇ 2025/11/13 1,502
1773001 넷플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재밌어요 1 오겜 2025/11/13 454
1773000 한혜진 채널 복구됐네요. 3 한혜진 2025/11/13 1,207
1772999 때미는 습관 고치고 싶어요. 15 이젠 2025/11/13 1,696
1772998 냉장고+김냉 디자인, 문 총 몇개 짜리가 좋을까요 2 골라주세요 2025/11/13 178
1772997 장인수가 밝힌 법무부 검찰 인력 현황... 검찰부가 됐음 2 ... 2025/11/13 670
1772996 50대이후 런닝보다 걷는게 좋지않나요 3 2025/11/13 1,005
1772995 발이 차고 종아리에 쥐도 잘 나고 13 혈액순환 2025/11/13 822
1772994 연말정산에서 시아버지 요양원비 공제요.. 6 며느리 2025/11/13 623
1772993 서울에 고급스러운 일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2 일식정식 2025/11/13 666
1772992 합가거절이후 며느리끼리 감정이 안좋아요 11 며느리끼리 2025/11/13 3,058
1772991 국물용 멸치는 2 .. 2025/11/13 411
1772990 냥이는 뭘해도 귀엽고 예쁜거 같아요 2 ㅇㅇ 2025/11/13 640
1772989 필리핀 쌤께 위로금 보내려는데 얼마가 좋을까요? 15 세부태풍 2025/11/13 1,603
1772988 중2보다 귀여운 중3 4 safari.. 2025/11/13 619
1772987 백지연도 탈모는 어쩔수없나보네요 4 외모평준화 .. 2025/11/13 3,123
1772986 수능 1994년 점수 대학별 점수 자료 6 ㅇㅇ 2025/11/13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