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임의 회장?이라는 분이..

ㅜㅜ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4-09-04 15:26:14

제가 모임을 한 2년정도 하다가 올 초에 제비뽑기로 11명 중에 다른 사람으로 넘겼어요.

그 자리가 뭐 감투도 아니지만 별일 안 해도 부담스럽기도 하고 혹시나 독단적이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에..

모임회원-학교 엄마들-의 동의를 얻어서 제비 뽑기로 했어요.

그런데..제비뽑기로 뽑히신 분이, 모임 주선을 잘 안 하시려 하는 듯해요.

4월정도에 그 분으로 넘어가서 5월부터 모임을 그 분 주선으로 하는데 5월에 그 분 불참석하시고 나머지사람들 몇 명만 진행했어요..

6월패스,개인적인 사유로 별 말없이 지나가심..

7월 모임..여기 저기서 모임 안 하냐?하니...하심

8월 모임 패스~조용히 ^^

9월 모임 얘기만 나왔다가 마무리 없음..

 

원래는 모임의 성격이 있어서 날짜도 제가 할 때 몇 일로 하는 것이 좋겠다. 그 때가 주말이면 전에 하든 후에 하든하자..

해서 날짜도 정했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만나자..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모두들 그 날짜가 되면 모임을 기다리는데,

그 분이 날짜가 되도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으니...

그냥 그냥  지나가면서 왜 안하냐?하며 서로 물어보고만 마네요.

 

모임의 엄마들끼리 만나서 밥먹고,차마시고 하는 것이 줄어들다보니 나오는 사람도 더 줄어들고..

 

서로 만나면 친밀하긴 하지만, 그 분의 주선없이 만나기도 그렇고....누가 나서는 것이 좀 어렵네요.

 

그렇다고 그 분에게 왜 모임을 안 하시냐?라고 묻기도 저 보다 나이가 좀 있으시니 그렇고.....

 

학교 엄마들끼리 만나봤자 뭐 좋을것 있냐라는 말이 많기도 하지만,

2-3년 된 친한 아이들의 엄마들이라 한 편으론 계속 가기도 많이들 원하거든요.

 

그런데 모임을  주선하시는 분이 그냥 뜨뜨미지근하니 그 안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아쉬워하네요.

 

저도 제가 잘 이끌어와서 그냥 날짜만 잘 정해서 하면 좋겠는데...이렇게 하다가 모임이 없어질까?싶기도 하고

 

그 분께 모임을 이렇게 저렇게 잘 해달라고 제가 말하는 것 별로겠죠?전에 모임을 이끌었던 사람으로...

 

예전에 모임 안 하냐고 물어봤다가 괜히 좀 그랬거든요..

 

편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3:40 PM (175.215.xxx.154)

    회장을 제비뽁기로 뽑은것 부터 잘못된거 같아요.
    리더쉽있는 사람으로 회장을 뽑는게

  • 2. ㅇㄹ
    '14.9.4 3:42 PM (211.237.xxx.35)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들 위주로 뽑았어야 했어요.
    특히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과 회계를 맡는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이여야 하죠.
    모임을 주관(만날 약속 잡고, 장소 섭외하고, 행사주최를 하는등)하는 사람은 특히
    그걸 즐겨하는 사람이 해야 해요.
    제가 보기엔 누구 한사람이 총대매고 아니면 그 분께 말씀을 하셔야 할듯
    바쁘거나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중에 뽑기로 다시 뽑으세요.

  • 3. 네..
    '14.9.4 3:43 PM (125.181.xxx.195)

    그 분 제가 모임 주선 할 땐 거의 90%참석율이셨는데..
    본인이 주체하게 되니 부담스러우신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060 가계-기업 벌어지는 소득격차…한국만 유독 심한 이유? 1 멍멍 2014/09/05 1,173
416059 허벅지 둘레 53cm..어때요? 9 허벅 2014/09/05 20,011
416058 8만원대 선물했는데 적당한건가요? 어느정도 2014/09/05 1,178
416057 이제서야 운전 면허증 따고 싶어요 5 사십대중반 2014/09/05 1,625
416056 자존감 형성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6 자존감 2014/09/05 3,486
416055 제주도 관광 중 우도& 아쿠아플라넷 중 택일? 5 선택 2014/09/05 2,105
416054 앨범 만들어 주는 곳 어디가 좋을까요 1 앨범 2014/09/05 923
416053 인스타에서 파는 음식 샀다가 실망만 나오네요 6 ..... 2014/09/05 2,733
416052 몰려다니면서 텃세 형성하는거는 5 ㅁㅁ 2014/09/05 2,198
416051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회피하는 버릇. 8 다짐글 2014/09/04 4,666
416050 추석 당일 오후 에버랜드 사람 많을까요? 6 2014/09/04 2,602
416049 아시아인권위, 박근혜 정권 비밀스런 역사전쟁, 가짜 역사로 인식.. 1 홍길순네 2014/09/04 1,039
416048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qor 2014/09/04 1,062
416047 경북대랑 아주대 공대 어찌할까요? 49 애타는 맘... 2014/09/04 18,701
416046 세월호2-42일) 실종자님들! 추석전에 돌아와주세요. 15 bluebe.. 2014/09/04 658
416045 9월 4일자 괜찮아 사랑이야. 보셨나요? 32 2것이야말로.. 2014/09/04 4,323
416044 수퍼스타 k 실시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99 2014/09/04 1,281
416043 PT하면 확실히 느나요? 너무 비싸요, 한달 100만원에 육박.. 9 고민중 2014/09/04 5,646
416042 상사분께서 선물받고 고맙다고하면요 1 바닐라 2014/09/04 819
416041 도와주세요) 새끼고양이를 구조했어요 18 새끼길냥이 2014/09/04 2,041
416040 저 아이라이너 인생템(?) 찾았어요 58 완전지성 2014/09/04 21,082
416039 샘 스미스라는 가수 아세요? 노래 진짜 잘하네요. 유이 2014/09/04 835
416038 바끈해 페북 가관이네요 ㅋㅋㅋ 3 2014/09/04 2,257
416037 저, 막내인데 추석부터 제사 지냅니다.^ ^ 6 제사 2014/09/04 2,073
416036 미국에서 킨더 다니다 한국 초등 1학년으로 6 초등 1 2014/09/04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