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체비만, 수술로 완전 날씬해졌다는데 이거 해도 될런지?

하체비만 조회수 : 3,716
작성일 : 2014-09-04 14:50:07

딸이 완전 하체 비만인데, 상의 55, 하의 77 입어요.

헬스로 살을 많이 빼긴 했는데도 여전히 하체는 미니스커트나 반바지를

스스럼없이 입을 정도는 아니네요.  하체가 힙부터 발목까지 그야말로

두꺼워서 발목이라도 가늘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될텐데 발목까지 두꺼우니

시각적으로 더 두꺼워보이는 듯 해요.

 

얼마 전 아는 사람 딸이 엄청 미인인데 하체비만이라 강남의 하체비만 전문

성형외과에서 종아리 근육퇴축숙과 지방흡입 둘 다를 하고 나서

비키니입고 찍은 사진을 보여줬는데 정말 놀랍게도 엄청 날씬한 거예요.

물론 지금은 1년 정도가 지났는데 카복시나 메조테라피로 몇 번 관리를

했다고 하네요.  돈은 엄청 든 것 같은데,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엄청 고민돼요. 

 

물론 그 성형외과에 가서 진단을 한번 받아봐야겠지만, 혹시나

이런 수술이나 시술로 성공하신 분들이 있으신가 해서요.

다리 날씬한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딸이 엄청 부러워하면서

자기도 저런 다리였으면 좋겠다고 늘 의기소침해서

부모 마음에 뭐라도 해주고 싶네요.  그렇게 태어나게 한 제가

잘못인거 같아서요.  사실 제가 하체비만이라 더 미안해서요.

 

경험있으시거나 주변의 아는 사례 있으시면 올려주시기

부탁드려요.  딱 이 한사람의 사례 만으로 병원을 찾아가기에는

용기가 안나서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51.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2:54 PM (121.134.xxx.100)

    종아리 근육퇴축술하다가 다리 병신 된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지방흡입으로 날씬해진 동창이 있는데 다리가 예뻐지긴 했어요.
    그래도 지나치게 지방흡입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깐
    너무 욕심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2. 걷기요....
    '14.9.4 3:04 PM (1.254.xxx.88)

    제대로 걷는법을 모를겁니다. 내 딸래미 걷는거보면 한심... 골반으로 걸어야 하고 휙휙 빠르게 걸어야하는데 얘네들 아마도 그냥 종아리로 우물쭈물 걸을겁니다.

    걷기와 소식과 인삼 우유 먹으면서 3년간 매일 30분 걷기와 계단오르기 10분 정도로 날씬해졌어요.
    내가 해 봐서 압니다.

    그리고, 근육 풀기 체조...이건 발레기초체조 임. ....이거 운동 한 다음에 해주면 좋아요.

    울 딸램 시켜보니 아프다고 난리난리 괴상하게 꼬아서 하더군요....ㅜㅜ

  • 3. 저도
    '14.9.4 3:07 PM (115.140.xxx.74)

    첫댓글과 같은 의견이에요.
    티비서봤는데 무섭더라구요.
    발뒷꿈치가 바닥에 안닿는여자도있고

  • 4. 경험자
    '14.9.4 3:14 PM (121.145.xxx.42)

    시술은 보조일뿐 운동+식이요법해야해요
    근데 따지고보면 그정도 식이요법+운동하면 하루아침에 반쪽짜리 다리가되진 않아도 살은 빠지는거같아요
    저도 유명 다이어트병원에서 체질검사 카복지+메조 하고 하나더 3가지를 셋트로 3회햇어요
    상담햇을시는 엄청난 가능성과 기대를 주셧지만
    결과는 고통만 받앗어요,ㅋㅋㅋ
    심지어 저보고 생각보다 근육량이 많아서 아무래도 시술보다는 지방흡입수술을 권하시더라구요
    제가 아니 근육이 많다고 힘들다고하시고선 지방흡입을하라고하시냐니
    근육밑에 어쩌고하시면서 지방을 조금빼줌 확실히 눈에 띄게 살이 빠진다고;;;
    정말 사기당한 기분이였어요
    다릿살은 안빠졋지만 그당시 몸무게는 한 3-4키로 빠졋어요
    왜냐면 일주일에 2-3번갈때마다 몸무게체크 뭐먹엇는지 체크해주시니 심적부담감으로,ㅋ
    식이조절했던거같아요

    원글님 따님같은 다리가 어떤지 알거같아요
    제친구중 한명이 통자다리엿는데 그친구는 다리지방이 아니고 근육이라고해서 위에 나오는거첨 근육퇴축술받앗어요
    부작용은 없었지만 스스로만 줄엇다고 생각하지 아직도 치마 반바지 안입구 남들이 봣을땐 전혀 모르겟어요
    상처받을까,ㅎ 변화없다고 말은 못하지만 비추인거같아요

  • 5. ---
    '14.9.4 3:29 PM (121.143.xxx.219)

    1. 종아리 보톡스 지인 - > 돌아옴
    2. 종아리 보톡스 지인 - > 효과 없음
    3. 종아리 레이져 지인 - > 효과없음
    4. 종아리근육 퇴축술 지인 - > 다리병신됨 . 1년은 까치발뿐이 못했고 4년인가 5년 지난 지금까지도 못뜀
    5.허벅지에 카복시/ 메조테라피/ 고주파/ppc/지방흡입 중형차 한대 값들인 본인 - > 관리 안하면 돌아옴

    제대로 걷는법을 모를겁니다 ----> 이거 맞아요 .
    근육이 이상한데 붙어있어서 다리가 더 두꺼워 보이는거예요 . 부종도 잘 생기구
    식이조절 시키시구요 필라테스 하면 좋아요 집근처에 없으면 요가라도 시키세요.

  • 6. ....
    '14.9.4 3:41 PM (125.186.xxx.76)

    제주변에도 그거 한사람있는데요. 종아리 퇴축술은 5년넘어선가 다시 원상태로 거의됐구요.
    하기전보다 조금나은정도

    하체지방흡입해서 날씬해지긴했는데, 요즘엔 어떨지 모르겟는데 거진10년전한사람이라서 약간 울퉁불퉁
    한거같더라구요. 매끄럽게되진않음. 하체가 날씬해지긴했는데 그거 했을때 압박옷같은거입고
    무지고생했다는데 ... 잘못될 염려도있고말이죠. 워낙 외모에대한 집착같은게 심하지 않은이상은
    안하는게 낫겟죠

  • 7. **
    '14.9.4 4:51 PM (211.109.xxx.27)

    책 4주간 하체다이어트 를 한번 읽어보세요. 에이코라는 일본여성이 쓴 책인데 허벅지 둘레를 63cm에서 47cm로 줄였다는데요. 내용도 재미있고, 스트레칭 자세 설명도 있어서 읽어볼만해요. 저는 이 책을 읽고나서 운동할 때 스트레칭을 더 정성들여 하게 되었어요.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저염식으로 먹고 스트레칭 열심히 하고 운동 하면서 자세를 바르게 하면 아무리 하비족이라도 어느정도는 슬림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한 아가씨도 어렸을 때부터 대학교까지 내내 늘 무우다리였는데 식생활개선하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살을 많이 뺐는데 그래도 다리는 좀 통통한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리도 깜짝 놀랄만큼 슬림해지더군요. 다리는 맨마지막에 빠진다는게 맞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851 sk폰,이 정도면 조건이 어떤지요? 2 갑자기 걸려.. 2014/09/26 785
420850 내성적인 분들.....모임갔다온후 기가 빨린 날 어떻게 푸세요?.. 10 힘들어 2014/09/26 5,380
420849 치과요~누구는 대학교수하고 누구는 병원오픈하는 건가요? 5 궁금증 2014/09/26 1,557
420848 일산에 출장뷔페 추천 좀 2 개업식 2014/09/26 1,310
420847 [국민TV 9월 26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3 lowsim.. 2014/09/26 367
420846 먼지같은 쌀벌레가 있네요. 2 첨봄 2014/09/26 2,356
420845 부산에 턱관절 잘보는 병원있을까요? 4 궁금 2014/09/26 2,137
420844 대답하기 싫은 질문 어영부영 넘기는 방법 뭐 없나요?? 전 대답.. 3 명치쌔게때리.. 2014/09/26 2,098
420843 단통법 시대, 약정 못채우면 '위약금 폭탄' 3 자급폰 2014/09/26 1,407
420842 떠난 인연은 먼지에 불과해요. 아파하지 말아요. 18 토닥토닥 2014/09/26 6,862
420841 꿀을 한가득 떠먹었더니 배가 아파요 4 바쁜벌꿀 2014/09/26 1,961
420840 아래 외국계 기업 20년 차 업무강도 적고 급여 5백이란 말에... 3 근데 2014/09/26 2,012
420839 폐관련 어떤검사함 가장 잘 나오나요? 8 호흡 2014/09/26 927
420838 결혼생활 한 20년 하다보니 24 2014/09/26 13,402
420837 소트니코바 왕언니(옥사나바이울)에게 X무시 당함 10 소쿠리 2014/09/26 4,798
420836 전세인지 자가인지 묻는게 우리나라 정서상 정상인가요? 17 내가이상? 2014/09/26 3,877
420835 금박들어간 고급한복 1 한복 2014/09/26 974
420834 개사료는 맛있게 못만드는걸까요? 13 절대미각꼴불.. 2014/09/26 1,594
420833 셀카봉 사용법을 모르겠어요 2 그린티 2014/09/26 32,355
420832 ㅠㅠ 다음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이상한게 떠요 ..좀 도와주세요 엉.. 4 칠봉이 2014/09/26 1,673
420831 헤라 모델이 전지현 으로 바뀌었네요‥ 8 대단 2014/09/26 3,802
420830 핸드폰 배경을 바꾸고 설레요 1 2014/09/26 639
420829 신민아씨 참 요즘 얼굴이네요. 29 ㅇㅇ 2014/09/26 14,226
420828 결혼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배우자의 성격과 가정환경임 5 진심 2014/09/26 6,426
420827 에버랜드 지방서 가는데 옷 문의요 어느정도로입히고갈까요? 6 에버 2014/09/26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