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기는 학부모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4-09-04 13:20:54
공부를 안해도 그렇게 안하는 학생이 있었어요.
5~6등급정도였고 고2지요
제가 강사출신이라 평균적인 수준으로
시켰는데 원채 안하던 학생이라 엄마한테
뭐라 했나보더라구요. 막내이기도해서 엄살이 좀 심해요
전화와서 이러더군요

선생님 애한테너무시키지마세요,
선생님 그렇게해서 서울대라도 나오셨나요?
우리 애는 아직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하는 애에요.


진짜 스팀확 받았는데 그래도 안한단소리는 안하더군요
전그냥 제 스타일로 밀어붙였습니다
이번 모의고사 2등급떴어요.
그런데 그엄마 태도가 '우리애는 원래2등급인 아이'로
확 바뀌었네요. 저한테 이것도 더해달라 저것도더해달라
1등급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

내참 기가차서
그학부모는 자기가 저한테 무슨소리 했는지도 기억안나겠죠?


IP : 203.226.xxx.1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1:52 PM (118.221.xxx.62)

    대단하시네요
    영어? 수학? 어느과목이신지..제 아이도 맡기고 싶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24 어떤교사가되어야할까요? 10 뿌우뿌우 2014/09/15 1,281
416723 문재인은 착한 사람인가요? 전 착한사람이 지도자 되는걸 원치않아.. 28 ㅇㅇ 2014/09/15 2,841
416722 생기부 사진이랑 수시원서접수사진이랑 5 고3 2014/09/15 2,219
416721 살돋에 엄청난 댓글 6 링크 부탁 2014/09/15 3,489
416720 방안에 모기한마리 퇴치법 알려주세요. 6 불청객 2014/09/15 3,769
416719 1 갱스브르 2014/09/15 600
416718 번역 관련 글 있어서 번역 알바에 대해 써볼게요. 13 into 2014/09/15 27,805
416717 공황장애/불안장애일까요?(글 아주 길어요) 4 123 2014/09/15 4,443
416716 박근혜 유엔 방문, 미주 동포 시위 봇물처럼 터져 9 홍길순네 2014/09/15 2,496
416715 너무 지난 이야기 인가요? 추석.. 1 추석.. 2014/09/15 1,089
416714 착한 사람이 바보인 세상이죠? 4 손해 2014/09/15 1,751
416713 부동산잘아시분 도와주세요 2 외롭다 2014/09/15 1,349
416712 근래에 유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14 나거티브 2014/09/15 1,419
416711 와...바로셀로나를 위에서 본거라는데 신기하네요. 20 신기 2014/09/15 4,737
416710 그런거도 있는거 같아요. 부모자식간의 보상심리가 관계 망치는거요.. 9 근데 2014/09/15 3,309
416709 KBS드라마스페셜보고 울었어요 눈물 2014/09/15 2,040
416708 맞고살겠다고 돌아가는 여자맘을 모르겠네요 16 답답 2014/09/15 3,213
416707 신랑신부 모두 대충 3-4년 정도 대기업 다녔다고 할때 전세금 .. 궁금 2014/09/15 1,764
416706 새옷을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요, 7 고약해. 2014/09/15 3,542
416705 편도결석이 육안으로 진찰되나요? 4 Zx 2014/09/15 4,145
416704 (한겨레) 문재인의 한계 확인…좋은 사람과 정치인은 별개 15 ... 2014/09/15 2,101
416703 재택으로 번역하시는분들은 5 사실 2014/09/15 2,005
416702 프랜차이즈 커피샵 사장입니다. 30 샘물2통 2014/09/15 18,953
416701 첫애가 남아일때 둘째 성별은 10 육아 2014/09/15 2,661
416700 엎드려있는 습관 안좋은 점 알려주세요. 5 작은습관 2014/09/15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