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봐주시는 분 계셔도 초등 1학년땐 휴직하는게 낫나요?

여행가고싶다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4-09-04 10:27:02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큰애를 위해 육아휴직을 아껴뒀었어요.

앞으로 최대 3년까지 더 쓸수 있는데...

그 동안 시어머님 도움으로 직장생활은 무난하게 할 수 있었고요.

막연하게 큰애가 초등 저학년땐 휴직을 해야겠다 생각해왓는데...

요즘...그럴 필요가 있을까 생각듭니다..아마도 시어머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일꺼예요...

현재 주택대출은 다 갚아서 없는 상태이지만

남편이 공무원이라 한달 수입이 많지않습니다... 제가 휴직을 하더라도...기본적으로 아이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운동, 악기, 영어 등)는 줄일 수 없는 부분이어서....제가 당분간 일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좀 쪼들리겠구나 싶어요...

반면에 초등저학년 때 학습, 생활 습관이 잡히는 시기라 엄마가 옆에서 잘 돌봐줘야한다는데....

시어머님이 먹이고 그런부분은 정말 저보다 훨씬더 잘 해주세요....

하지만...제가 퇴근하고 학습적인 부분을 봐줘야하는데 피곤해서 대충 하거나 안할때도 많네요...

그래서 좀 갈등이네요...좀 쪼들리더라도 휴직해서 제대로 제가 끼고 돌봐주는게 나은지..

아니면 시어머님도 계신데....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어찌할까요???

IP : 58.120.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4.9.4 12:37 PM (124.55.xxx.123)

    시어머니도 가까이계시고.. 애봐주는 분까지...부러워요
    전 시댁 친정 다 멀어서 일을 관뒀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챙기면 더 낫긴 해요.
    얼마만큼을 목표로 하는가도 중요한거 같아요,
    완벽하려면 끝도 없으니까요...

  • 2. 그냥
    '14.9.4 12:59 PM (14.36.xxx.135) - 삭제된댓글

    5개월 정도만 휴직하셔서 한 학기 옆에서 봐 주시면 어떨까요?
    처음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생활 습관 등등 봐 주고 나면
    그 다음엔 잘 적응해서 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257 심리적 결핍으로 인해 운명적 사랑처럼 보이는것도 있어요..ㅋㅋㅋ.. 9 rrr 2014/09/28 2,921
421256 외국사는 지인 방문시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 2014/09/28 760
421255 객관적판단부탓드립니다 6 이런사림 2014/09/28 588
421254 이 세상 모든 남편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6 ........ 2014/09/28 1,773
421253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충격과 공포였어요 37 뼈무덤 2014/09/28 12,055
421252 쿡에* 신밧드(스텐밧드)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4/09/28 2,256
421251 액자 ? 그림? 명칭이 생각안나요. 2 으으 2014/09/28 652
421250 압력솥 갈비찜 좀 도와주셔요 부탁드려요 7 아아 2014/09/28 1,616
421249 교회나 성당이나 26 ㅠㅠ 2014/09/28 2,911
421248 맛있는 라떼요! 8 라떼 2014/09/28 1,811
421247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라는 직업 10 잊지말자세월.. 2014/09/28 2,808
421246 20대로서 40~50대인 분들한테 궁금한 게 있어요. 30 ㅇㅇ 2014/09/28 6,983
421245 아시안게임해설자들이 해드셋을 모두 끼는 이유가 뭘까요?? 6 2014/09/28 1,230
421244 가스렌지 삼발이랑 화로삶아도 되나요? 2 .. 2014/09/28 610
421243 처음으로 보고서 썼는데 상사가 비웃었어요 16 ㅑㅑ 2014/09/28 2,521
421242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네요 그렇습니다 2014/09/28 642
421241 유럽인 가족에 보낼 선물 12 2014/09/28 2,038
421240 택시요금 카드로 결제시... 6 궁금 2014/09/28 1,413
421239 40후반아짐 자전거 배우려는데 쉬운방법 알켜주세요 26 자전거타고파.. 2014/09/28 3,624
421238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5 영화 2014/09/28 1,032
421237 리클라이너 어디에서 사면 좋나요? 4 조그미 2014/09/28 1,888
421236 연대 세브란스 신경외과 진료받고 싶은데, 내일 가면 바로 진료 .. 4 신경외과 2014/09/28 1,525
421235 사다리게임인데요 한쪽으로만 걸리는거 아시나요 2 ㅇㅇ 2014/09/28 956
421234 운명적인 사랑은 이거에요...그것만 연구한 사람이 그러던데 58 rrr 2014/09/28 42,291
421233 위대한 개츠비 내용 15 2014/09/28 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