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팸전화 어떻게 끊으세요?
저는 보통 받았을 때 스팸인 것 같으면 내용 다 안 듣고 됐습니다 혹은 괜찮습니다 하고 끊거든요.
가끔은 상담원이 막 얘기하는 중에 끊게되는 경우도 있어요.
됐습니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막 원고 읽는 느낌이 들면 그냥 끊어요.
그분들 고충도 알긴하겠지만 그걸 다 들어주고 대답하기엔 어짜피 안할건데 그분이나 나나 시간낭비 노력낭비 하지 말자는 생각이기도 했고..
근데 사무실에 있다보면 남자분들 특히 나이가 40넘어가는 중년분들은 스팸전화를 굉장히 매너있게 받으시네요.
옆에서 들으면 딱 스팸인 거 같은데 네 예예 네 대답도 해가며 엄청 중요한 전화 받듯이... 그러다 상담원이 말 다 하고나면 제가 지금은 필요없으니 나중에 다시 전화달라고 엄청 예의바르게 말하면서 끊는데 저랑 너무 비교되더라고요.
내가 너무 전화를 함부로 끊나 싶기도 한데 그걸 다 들어주고 있자니 성질급한 저는 복장이 터지고...
82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1. ㅇ ㅇ
'14.9.3 4:40 PM (223.62.xxx.59)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끊음
2. 그냥
'14.9.3 4:42 PM (223.62.xxx.77)지금 바빠요 하고 끊어요
3. 저도
'14.9.3 4:44 PM (125.177.xxx.190)원글님처럼 스팸 광고전화다 싶으면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끊어요.
ARS는 바로 끊구요.4. 아예
'14.9.3 4:48 PM (14.35.xxx.33)빨리 의사표시하고 끊는게 서로 좋을것 같아서..
빠른 말 틈새를 노려
" 저, 관심없습니다!"
뚝~!5. ㅇㅇㅇ
'14.9.3 5:06 PM (211.109.xxx.97)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분들도 시간이 돈이고, 저도 제 시간이 소중한 관계로 스팸전화임이 확인되면 그냥 바로 종료버튼 눌러버립니다. 피차 간에 그게 더 나을거 같아서요.
6. ...
'14.9.3 5:16 PM (122.32.xxx.40)관심없어요.죄송합니다....하고 끊어요.
어릴땐 그냥 짜증났는데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라 생각하니...7. 귀신잡는어플
'14.9.3 5:17 PM (118.219.xxx.87)스팸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어플이 있어요
who who = 후후라는 어플..
전화가 오면 스팸인지 아닌지 귀신같이 알려주죠
보험권유인지...당황하셨어요 인지 구별해서 알려줍니다8. 후후
'14.9.3 5:31 PM (14.45.xxx.210)쓰세요 머야 이번호 쓰다가 후후쓰는데 일반 전화들도 등록된업체는 다 떠요
택배아저씨휴대폰도 떠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받아요
스팸뜨면 끊기로 바로끊고요9. 저도 후후
'14.9.3 5:39 PM (203.246.xxx.72)후후쓰니까 스팸 받을 일 없네요
10. 삼점이..
'14.9.3 5:40 PM (118.33.xxx.199)저는 뭐 대출 이런 건 그냥 끊어질 때까지 대꾸 안하고요..
보험 권유 이런거는 싫다고 말하고요..
그리고 어디어디에 정보제공하는 거 괜찮으시죠? 이러면 어디냐고 물어봐요..
그담에 어디라고 말하면 알겠다 통화 지금 녹음중이다 나는 분명히 나의 개인정보 제공하는 것이 싫고,
니가 제공한다던 어디어디에서 나의 개인정보를 알아서 나에게 연락이 오면 너를 고소할 것이다.
너 이름이 뭐냐..등등 물어보면 화내면서 끊던가 미안해하면서 끊던가..하더라고요..
시간 없을 땐 그냥 말하든 말든 끊어요..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지만 나도 먹고 사는 거 힘드니깐..11. 원글
'14.9.3 5:46 PM (223.62.xxx.1)좋은 어플 소개감사해요. 뭐야 이번호가 좋긴한데 처음 오는 번호는 검색하는데 한참 걸리더라고요.
12. ...
'14.9.3 6:02 PM (122.32.xxx.12)거의 안 받는데 받게 되면..
운전중이라고 하고..끊어욤..13. ㅇㅇㅇ
'14.9.3 6:08 PM (121.130.xxx.145)최대한 빨리 끊는 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말 길게 하는 거 들어주면 이쪽도 괴롭지만
저쪽도 시간낭비 힘낭비 전화요금...
그쪽에서 아무리 다다다다 말하는 중이라도
관심없습니다! 하고 끊어요 전.14. ////
'14.9.3 6:22 PM (1.254.xxx.88)통화시작하자마자 스팸냄새나면 그냥 끊기 눌러요. 나에게 필요없는것들로 왜 나의 시간을 방해받고 없애야만 하는지요. 내 시간 잡아먹는것에게는 일말의 여지도 안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아자씨들.
이 사람들...참.....할 일도 없지. 답답....잘속아 넘어가는 인간들도 이사람들 이에요. 이사람들은 여자의 홀몬이 몸 속엣 팡팡 솟아나는지 끊지를 못하더군요.15. ㅇㅇ
'14.9.3 6:33 PM (39.119.xxx.125)저는 원글님이 말한 아저씨들처럼
대부분 들어줍니다.
물론 그냥 무작정 들어주지는 않고
처음부터 거절의사를 밝히지만
그래도 상대가 계속 권유하려 든다면 또 약간은 들어주다
그래도 필요없다. 필요가 생길 때 내가 전화하겠다...하고
최대한 좋게 끊어요.
무작정 뚝! 하거나 쌀쌀맞게 안해요! 같은 건 제 성격이랑 안맞아서요.
그리고 윗님. 이런 인간들 잘속아 넘어간다는 둥 할 일도 없다 답답하다. 말할 필요는 없지않나요?
각자 받고싶은대로 받으면 되는 거죠.
제 기준으론 아무리 스팸이라고 그냥 뚝 끊는 사람은 무매너에 인간에 대한 예의라는 게
없는 사람이거든요. 각자 기준이 다른거겠죠.16. 도토리하나
'14.9.3 7:00 PM (121.133.xxx.151)전 그런 정보 어디서 팔려나가서 전화오는건지 불쾌하기도 해요
원하지 않게 전화가 계속오는것도 불쾌해서 예의 차릴 생각도 안들고요
진짜 하루에 꾸준하게 적어도 한번이상 오는데 신경질 나요
첨엔 들어주다가 빠르게 이야기한대놓고 몇분씩 질질 끌구요
이제그냥 바쁘다고하고 칼같이 끊어버리던가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끊습니다
한두번이여야 예의 차려서 받아주죠 어디..17. 들어주고 싶지않아
'14.9.4 12:58 AM (211.187.xxx.31)됐습니다......하고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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