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팸전화 어떻게 끊으세요?

..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4-09-03 16:36:58
뭐야 이번호 어플 사용한뒤론 많이 줄긴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오기는 오더라고요.
저는 보통 받았을 때 스팸인 것 같으면 내용 다 안 듣고 됐습니다 혹은 괜찮습니다 하고 끊거든요.
가끔은 상담원이 막 얘기하는 중에 끊게되는 경우도 있어요.
됐습니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막 원고 읽는 느낌이 들면 그냥 끊어요.

그분들 고충도 알긴하겠지만 그걸 다 들어주고 대답하기엔 어짜피 안할건데 그분이나 나나 시간낭비 노력낭비 하지 말자는 생각이기도 했고..
근데 사무실에 있다보면 남자분들 특히 나이가 40넘어가는 중년분들은 스팸전화를 굉장히 매너있게 받으시네요.
옆에서 들으면 딱 스팸인 거 같은데 네 예예 네 대답도 해가며 엄청 중요한 전화 받듯이... 그러다 상담원이 말 다 하고나면 제가 지금은 필요없으니 나중에 다시 전화달라고 엄청 예의바르게 말하면서 끊는데 저랑 너무 비교되더라고요.

내가 너무 전화를 함부로 끊나 싶기도 한데 그걸 다 들어주고 있자니 성질급한 저는 복장이 터지고...
82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IP : 223.62.xxx.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4.9.3 4:40 PM (223.62.xxx.59)

    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끊음

  • 2. 그냥
    '14.9.3 4:42 PM (223.62.xxx.77)

    지금 바빠요 하고 끊어요

  • 3. 저도
    '14.9.3 4:44 PM (125.177.xxx.190)

    원글님처럼 스팸 광고전화다 싶으면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끊어요.
    ARS는 바로 끊구요.

  • 4. 아예
    '14.9.3 4:48 PM (14.35.xxx.33)

    빨리 의사표시하고 끊는게 서로 좋을것 같아서..

    빠른 말 틈새를 노려
    " 저, 관심없습니다!"
    뚝~!

  • 5. ㅇㅇㅇ
    '14.9.3 5:06 PM (211.109.xxx.97)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분들도 시간이 돈이고, 저도 제 시간이 소중한 관계로 스팸전화임이 확인되면 그냥 바로 종료버튼 눌러버립니다. 피차 간에 그게 더 나을거 같아서요.

  • 6. ...
    '14.9.3 5:16 PM (122.32.xxx.40)

    관심없어요.죄송합니다....하고 끊어요.
    어릴땐 그냥 짜증났는데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라 생각하니...

  • 7. 귀신잡는어플
    '14.9.3 5:17 PM (118.219.xxx.87)

    스팸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어플이 있어요
    who who = 후후라는 어플..
    전화가 오면 스팸인지 아닌지 귀신같이 알려주죠
    보험권유인지...당황하셨어요 인지 구별해서 알려줍니다

  • 8. 후후
    '14.9.3 5:31 PM (14.45.xxx.210)

    쓰세요 머야 이번호 쓰다가 후후쓰는데 일반 전화들도 등록된업체는 다 떠요
    택배아저씨휴대폰도 떠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받아요
    스팸뜨면 끊기로 바로끊고요

  • 9. 저도 후후
    '14.9.3 5:39 PM (203.246.xxx.72)

    후후쓰니까 스팸 받을 일 없네요

  • 10. 삼점이..
    '14.9.3 5:40 PM (118.33.xxx.199)

    저는 뭐 대출 이런 건 그냥 끊어질 때까지 대꾸 안하고요..
    보험 권유 이런거는 싫다고 말하고요..
    그리고 어디어디에 정보제공하는 거 괜찮으시죠? 이러면 어디냐고 물어봐요..
    그담에 어디라고 말하면 알겠다 통화 지금 녹음중이다 나는 분명히 나의 개인정보 제공하는 것이 싫고,
    니가 제공한다던 어디어디에서 나의 개인정보를 알아서 나에게 연락이 오면 너를 고소할 것이다.
    너 이름이 뭐냐..등등 물어보면 화내면서 끊던가 미안해하면서 끊던가..하더라고요..

    시간 없을 땐 그냥 말하든 말든 끊어요..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지만 나도 먹고 사는 거 힘드니깐..

  • 11. 원글
    '14.9.3 5:46 PM (223.62.xxx.1)

    좋은 어플 소개감사해요. 뭐야 이번호가 좋긴한데 처음 오는 번호는 검색하는데 한참 걸리더라고요.

  • 12. ...
    '14.9.3 6:02 PM (122.32.xxx.12)

    거의 안 받는데 받게 되면..
    운전중이라고 하고..끊어욤..

  • 13. ㅇㅇㅇ
    '14.9.3 6:08 PM (121.130.xxx.145)

    최대한 빨리 끊는 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말 길게 하는 거 들어주면 이쪽도 괴롭지만
    저쪽도 시간낭비 힘낭비 전화요금...

    그쪽에서 아무리 다다다다 말하는 중이라도
    관심없습니다! 하고 끊어요 전.

  • 14. ////
    '14.9.3 6:22 PM (1.254.xxx.88)

    통화시작하자마자 스팸냄새나면 그냥 끊기 눌러요. 나에게 필요없는것들로 왜 나의 시간을 방해받고 없애야만 하는지요. 내 시간 잡아먹는것에게는 일말의 여지도 안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아자씨들.
    이 사람들...참.....할 일도 없지. 답답....잘속아 넘어가는 인간들도 이사람들 이에요. 이사람들은 여자의 홀몬이 몸 속엣 팡팡 솟아나는지 끊지를 못하더군요.

  • 15. ㅇㅇ
    '14.9.3 6:33 PM (39.119.xxx.125)

    저는 원글님이 말한 아저씨들처럼
    대부분 들어줍니다.
    물론 그냥 무작정 들어주지는 않고
    처음부터 거절의사를 밝히지만
    그래도 상대가 계속 권유하려 든다면 또 약간은 들어주다
    그래도 필요없다. 필요가 생길 때 내가 전화하겠다...하고
    최대한 좋게 끊어요.
    무작정 뚝! 하거나 쌀쌀맞게 안해요! 같은 건 제 성격이랑 안맞아서요.

    그리고 윗님. 이런 인간들 잘속아 넘어간다는 둥 할 일도 없다 답답하다. 말할 필요는 없지않나요?
    각자 받고싶은대로 받으면 되는 거죠.
    제 기준으론 아무리 스팸이라고 그냥 뚝 끊는 사람은 무매너에 인간에 대한 예의라는 게
    없는 사람이거든요. 각자 기준이 다른거겠죠.

  • 16. 도토리하나
    '14.9.3 7:00 PM (121.133.xxx.151)

    전 그런 정보 어디서 팔려나가서 전화오는건지 불쾌하기도 해요
    원하지 않게 전화가 계속오는것도 불쾌해서 예의 차릴 생각도 안들고요
    진짜 하루에 꾸준하게 적어도 한번이상 오는데 신경질 나요
    첨엔 들어주다가 빠르게 이야기한대놓고 몇분씩 질질 끌구요
    이제그냥 바쁘다고하고 칼같이 끊어버리던가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끊습니다
    한두번이여야 예의 차려서 받아주죠 어디..

  • 17. 들어주고 싶지않아
    '14.9.4 12:58 AM (211.187.xxx.31)

    됐습니다......하고 끊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399 두닷가구와 에프엠디자인 가구 책상 디자인이 동일한데요 같은 공장.. 3 듀닷 2014/09/13 1,809
416398 너무 매운 고추간장절임 1 ... 2014/09/13 1,201
416397 30-40대 여성복 사이즈는 제각각인가요?.. 1 cozy12.. 2014/09/13 1,126
416396 대전에서 춘천가는 버스나 기차가 있는지요? 4 ... 2014/09/13 2,528
416395 대하가 풍년이래요 7 ^^ 2014/09/13 3,469
416394 질긴 등심 스테이크용 고기 어떻게 처리할까요? 9 질기다 2014/09/13 3,682
416393 사회생활하면서 더 배운게 1 오래 2014/09/13 1,286
416392 日의 두 얼굴, 시오노 나나미의 위안부 망언과 혐한 반대 운동 4 샬랄라 2014/09/13 1,317
416391 식품건조기 쓰시는분?? 찐빵하나 2014/09/13 559
416390 암극복에 좋은 음식 추천 23 암환자가족 2014/09/13 4,109
416389 찢어진 청바지가 자꾸 더 찢어져요. 8 바지 2014/09/13 3,858
416388 이병헌은 어떻게 될까요? 12 ??? 2014/09/13 6,795
416387 오늘도 또 올리네요 운전연수 세째날 ~~ 3 두근 두근 2014/09/13 1,705
416386 김치 냉장고에 과일 야채 보관할 때 질문 있어요. 3 사용법 2014/09/13 1,303
416385 외국친구 한국에 2주정도 초대하려고 하는데 뭐하면 좋을까요. 7 외국친구 2014/09/13 948
416384 세월호 유족 앞에서…이번엔 ‘초코바’ 조롱 9 샬랄라 2014/09/13 1,616
416383 제2외국어 선택 2014/09/13 598
416382 천만원 모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2 손님 2014/09/13 2,555
416381 잠꼬대 하는 동물들.swf 2 .. 2014/09/13 1,197
416380 설거지가 힘드세요, 요리가 힘드세요? 16 새댁 2014/09/13 2,769
416379 물걸레청소기 아너스와 오토비스 머가나을까요 6 2014/09/13 7,985
416378 꽃보다 청춘 유연석... 참 호감가는 배우네요 4 ㅎㅎ 2014/09/13 4,043
416377 남편과 말 안하기 5 ㅇㅇ 2014/09/13 2,172
416376 흉기차 독과점 내수용 수출용 적나라한 비교 1 일제앞잡이나.. 2014/09/13 873
416375 일본산 멸치를 국내산으로 `박스갈이 3 2014/09/13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