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 온 택배

어쩌죠?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4-09-03 15:34:10
1년 전에 서울서 지방인 이곳 전세로 이사했어요. 원래 사시던 분들은 서울로 이사가셨다 했구요.
가신 뒤 지금까지 그 집 우편물들이 우리 집 꺼보다 더 많이.오고 반송함에 넣어도 소용없이 쭉 와요. 주소지를 거의 하나도 안 옮긴 것 같더라구요. 카드사 백화점 은행 회사 향우회 보험사..다 저희집으로 고대로 와요.

귀찮아도 그냥 언젠가는 알아서 하겠지 하고 반송하고 있는데요.

어제 택배 아저씨가 택배를 배달해주셨는데, 몇 가지가 한꺼번에 와서 그냥 다 받아들었고, 추석이라 바쁘신지 아저씨가 거의 번개처럼 사라지셨는데요.
살펴보니 그 집 택배가 와 있네요.
본인이 주문한거면 전화번호라도 있을까 할텐데, 모 은행에서 추석맞아 지점장이 vip고객들 챙긴거 같아요. 멸치세트...
서울 어느 지역으로 간다더라 소리만 들었는데 그 지역지점인거 보니까 거기서 거래하나본데, 주소를 아직도 여기로 해뒀나봐요.
같은 서울도 아니고 지방인데..

백화점 vip행사에 명품관 행사같은것도 우편물 오는거 그냥다 반송했는데, 이 택배 어째야 해요?

그 분 전화번호는 당연히 없으니..

그 은행지점에 전화해야할까요?

그냥 물건이면 뒀다가 찾으러 올거면 오라할텐데 멸치세트니 어디 둘 수도 없고.

이사했으면 주소 좀 옮기지 왜 그러는걸까요..
IP : 112.172.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양주부
    '14.9.3 3:37 PM (121.253.xxx.126)

    부동산이나 집주인에게 물어보면 알겠네요^^

  • 2. 택배사
    '14.9.3 3:38 PM (58.120.xxx.136)

    로 전화하면 되지 않을까요?
    위기탈출 어쩌고 하는 프로그램에 보면 오배송인 줄 알고도 사용하면 전액 물어줘야 한다더라구요.
    귀챦고 통신비 나가도 택배사로 연락해 보세요.

  • 3. 택배사로
    '14.9.3 3:41 PM (175.203.xxx.231)

    반송 해야할것 같네요
    반송비는 그쪽 보낸데서 물겠죠

  • 4. 이달
    '14.9.3 3:44 PM (221.149.xxx.107)

    보낸 사람이 은행이니 은행에 연락해 보시면 자기네 물건이니 반송해 달라거나 아니면 그냥 드시라거나 뭐 가타부타 말이 있지 않을까요?

  • 5. 원글
    '14.9.3 3:50 PM (112.172.xxx.48)

    이사한지 1년이 넘었는데 계속 그 집 우편물 오는 것도 스트레스였는데 이건 진짜..
    택배사 불러 다시 반송하고 하는 것도 정말 귀찮네요. 택배 부르기 싫어서 중고거래도 안 하는 사람인데..^^;
    일단 은행 지점에 전화를 먼저 해주고 택배도 부르고..그래야겠네요.
    원래 이 집 살던 그 아주머니, 냄비 2개 없어졌다고 이삿짐센터에 돈 못 주겠다 했다며 이삿짐 담당하던 분이 서울서 저희 집까지 혹시 냄비 못 보셨냐며 찾아오셔서 울상지으시던 거 생각나네요...차로 1시간 반에서 두시간은 걸리는 곳인데.
    그 분과 통화하고 싶은 맘은 없으니 일단 은행과 택배사로..

    감사합니다^^

  • 6. 원글
    '14.9.3 5:54 PM (112.172.xxx.48)

    에고..좀 더 댓글 기다려보고 전화할걸 그랬나봐요
    먼저 은행에 전화하긴 했거든요
    근데 직원이 반송해달라길래 알겠다 하고 택배사에 잘못왔다고 했더니 바로 기사님께 연락해서 받으러가겠다 하더군요
    정작 은행 직원은 저한테 확인하고 받으시지 그랬냐 소리만 하고 고맙다 어떻다 말도 없고..택배 한꺼번에 여러개 받느라 미처 못 보고 받은 뒤 확인하다 알았다고 제가 변명하는 분위기..ㅡㅡ;
    죄없는 택배사에선 죄송하다고 바로 가겠다 하길래, 죄송하실거 없다고, 보낸데서 잘못보냈다고 위로해줘야하는 분위기..ㅡㅡ;

    방금 택배아저씨 오셔서 받아가셨는데, 그냥 물건 덥석 드렸거든요...
    반품송장이니 이런거 안 받았는데 괜찮겠죠?

    은행직원과의 통화는 혹시몰라서 통화녹음해뒀고, 택배사는 자동녹음 된다길래 그냥 안했어요.
    씨씨티비 있으니 오셔서 받아가신거 찍혔을거고.

    아...그 아주머니 얼른 주소 변경이나 다 하셨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119 일산쪽에 괜찮은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추천해주세요 2 ... 2014/10/14 4,106
427118 국민 티비 뉴스K 어제 내용입니다. 다시보기 2014/10/14 471
427117 새누리 친박의원들 “MB 로봇물고기가 진짜 창조경제···” 1 세우실 2014/10/14 724
427116 휴면계좌 조회 싸이트입니다 7 날강도정부 2014/10/14 2,129
427115 가을이라 그런지 자주색이 끌려요 2 .. 2014/10/14 1,016
427114 (긒해요) 아이폰5c 음악 어떻게 다운받나요? 7 어려워 2014/10/14 966
427113 카톡 이어 밴드·네비까지 털렸다 5 . 2014/10/14 1,523
427112 리큅&한경희 어느게 좋은가요 2 식품건조기 2014/10/14 1,689
427111 2014년 10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14 612
427110 결혼 떄 해온 목화솜이불이요~ 6 궁금맘 2014/10/14 3,582
427109 다이어트와 운동 병행할땐 뭘 먹어야 하나요? 7 힘들다 2014/10/14 2,011
427108 우린 사기꾼이 너무 많은거같아 6 ㅇㅇ 2014/10/14 2,244
427107 새벽운동들 안하세요? 16 ㅇㅇ 2014/10/14 4,739
427106 산케이, 자민당 특보 ‘가토 씨 불구속기소 도 지나쳐’ 홍길순네 2014/10/14 585
427105 WMF압력솥 퍼펙트 플러스와 프로 기능차이가 뭔가요? 파랑 2014/10/14 8,798
427104 사회에서 완전체여자 만나보셨어요? 6 ... 2014/10/14 7,734
427103 미국 참 좋아보이네요.. 37 ㅇㅇ 2014/10/14 12,461
427102 아파트 풍수.. 질문드려요 9 아파트 2014/10/14 3,903
427101 문자 보내는 남 녀 심리 5 girlsa.. 2014/10/14 2,324
427100 카톡의 치명적인 잘못은, 배신이죠 18 ㄷㄷ 2014/10/14 3,846
427099 요새 오징어 통으로 튀겨서 파는게 유행인가 봐요 23 ㅇㅇ 2014/10/14 4,894
427098 절대 클릭하지 말라는 문자가 왔는데요 스팸인가요?;;;; 3 너랑나랑 2014/10/14 865
427097 박사과정중에 결혼과 육아를 한다는것은... 30 10월의 어.. 2014/10/14 6,998
427096 아까 개운법 글을 봤었는데... 1 --- 2014/10/14 2,060
427095 중2 담임 입니다. 가출한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좀 알려.. 16 돌아와 2014/10/14 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