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출장만 가면 전화통화 거부(?)하는 대표땜에 아침부터 뒷목 잡네요.

안알랴줌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4-09-03 11:38:59
대표가 국제통화를 너무너무 무서워(?) 합니다.
그것도 본인이 외국에 나갔을 때만... 왜냐면 양자에게 통화료가 부과되니까요.
국내에 있을 때는 겁도 없이(?) 국제통화를 합니다.
하지만 해외 출장만 갔다하면...ㅠㅠ

오늘 아침에도 갑자기 계약내용을 변경하는 거래처 연락이 와서 제가 라인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일반전화하면 아예 안 받으니까요....
그러고 문자 옵니다.
무슨 일이냐고?

변경된 내용을 사진으로 보내고 나머진 돌아와서 확인하고 급하게 한 가지만 확인해 달라고
문자로 정리해 보냈습니다.
간단합니다.
A공장에서 물건을 선적할 때 컨테이너 빈 공간에 옆동네 A-1 공장의 물건을 함께 선적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문자이다 보니 이해가 안되었나 봅니다.
보이스톡을 하니 연결이 안되네요.
그냥 일반전화로 통화를 좀하면 안되겠냐고 하니 하나하나 라인으로 설명을 하랍니다.
계속 서로 다른 얘기가 오갑니다....

알고보니 옆자리에 따로 출장을 떠난 다른 직원과 같이 있었네요.
그 직원 왈...
와이프에게 카톡을 보내고 있답니다.
와이프가 카톡을 안(못?) 읽으니 카톡을 보라고 보이스 메시지를 남긴답니다.
그러다 그것도 안 듣고 답을 안하니 함께 움직이는 거래처 직원의 전화기를 빌려
통화를 한답니다...

정말 제 돈 줄테니 통화 좀 하자고 하고 싶네요... ㅠㅠ


IP : 125.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11:43 AM (211.54.xxx.96)

    나참! 사업하는 대표가 전화요금 가지고 집착이 심하네요.
    그래가지고 사업은 우째한답니까?

  • 2. 참나
    '14.9.3 1:52 PM (220.123.xxx.137)

    스카이프 하면 안돼나요?

  • 3. ㅎㅎ
    '14.9.3 2:42 PM (175.253.xxx.127)

    그 전화요금~
    ㅎㄷㄷ해요.
    작은 기업대표라면…
    우리 사장도 제가 일본에서 중국 있는 자기한테,전화했다고 ㅈㄹ…
    ㅋ 제가 왠만한 돈 쓰는거는 신경도 안쓰는 양반이…
    현장에 있음 스카이프도 안됨.
    카톡이 최고

  • 4. 안알랴줌
    '14.9.3 4:01 PM (125.7.xxx.6)

    ㅎㅎ님

    이런 사장님 거기도 계시군요.
    거래처에서 전화와도 안 받아요.
    끊어지기 기다렸다 저한테 톡와요.
    어디서 전화왔는데 무슨 일인지 확인해서 톡달라고요. ㅠㅠ

    국내 있을 때는 국제전화 막 써요.
    저한테도 메일만 보내지말고 전화해서 빨리 해결하라고 재촉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11 심우정 검찰총장, 명태균 수사 때 민정수석과 비화폰 통화 수사대상 07:10:24 32
1727410 나 자신에 대한 기도 하시나요? 기도 07:09:17 26
1727409 내가 막 2억 3억 벌 수 있다면 연애 얼마든지 해봤을텐데 1 ad 06:50:50 381
1727408 울 딸이 승무원 합격했어요 23 진주이쁜이 06:10:30 3,219
1727407 국민연금 월지급액이 첫 4조원을 넘었네요 2 06:07:00 989
1727406 장마 오기전 수박 샀는데 맛있어요 1 시원한 수박.. 06:02:17 516
1727405 챗 gpt 사주 2 그렇군 04:23:05 1,874
1727404 전국민 지급 민생 지원금 세부방침.jpg 16 o o 02:36:25 4,146
1727403 된장을 담았?어요. 5 된장 02:07:59 938
1727402 중고등 시험기간 혹시 시작했나요? 8 시험 02:06:03 742
1727401 25만원 결국 전국민 안주는거네요............ 27 01:33:50 7,370
1727400 아들 자취방 토퍼 좀 추천해주세요(까르마 괜찮나요) 3 .. 01:08:13 797
1727399 50대분들 식사량 어떠세요? 10 .... 00:52:09 2,713
1727398 불면증 극복하신분 얘기 듣고 싶어요 14 .... 00:46:45 2,103
1727397 원미경 배우 대단하네요 15 대배우 00:42:18 7,612
1727396 아이피 수집은 왜 하는거예요? 9 .... 00:35:32 977
1727395 아후진짜 사춘기딸 한대 쥐어박고싶다 7 아후 00:22:52 1,823
1727394 챗지피티, 상담 중 아이 발달 상태는 꽤 들어맞는 듯 .. 00:14:25 654
1727393 22년전 개그에 무려 윤 이름까지 4 ㅎㄹㅇㄴㅁ 00:12:28 3,041
1727392 잼버리 실패 잊었나…5개월 남은 경주 APEC 준비 속도 내야 6 00:11:13 2,626
1727391 비오니까 고양이도 빗소리를 듣네요. 6 고양이가 00:10:45 1,467
1727390 이런 남자 어때요? 8 00:09:58 1,176
1727389 제습기로 건조시킨후 환기하려고 문 열면 바로 다시 습해지는건가요.. 5 ..... 00:06:33 2,359
1727388 땅콩버터 7 .. 00:06:30 1,567
1727387 결혼하면서 나이들어갈수록 내자신은 내가 챙겨야겟구나 7 99 00:01:08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