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선생님 책 중에 짝사랑에 대한 책이 뭐예요?
1. 정답은
'14.9.3 11:40 AM (58.148.xxx.16)아니지만,
저기,,박경리 작가의 "김약국의 딸들" 보면
셋째 딸 용란을 짝사랑하는 기두가 네 째딸 용옥과 결혼하죠
전혀 사랑하지 않으면서.결혼 후 기두는 계속 밖으로 돌고
아들 기두가 며느리 용옥에게 전혀 맘이 없는 것을 아는 음흉한 시아버지는
자주 집을 비우는 아들이 없는 틈을 타서...
정말 막장 으로 치달아요...박경리 대단한 작가입니다..2. 우유
'14.9.3 11:45 AM (175.198.xxx.17)정답님 쓰실 려면 다 쓰려야지...그렇게 하면 박 경리 작가님을 모독하는 일이지요
용옥이 시아버지 뿌리치고 나와 다음날 배를 타고 통영인지를 가다 배가 풍랑에 뒤집혀 아이를 꼭 안고
죽은 시체를 기두가 건져내지요
시아버지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3. 정답은
'14.9.3 12:03 PM (58.148.xxx.16)우유//답글 조심해서 달아야겠어요..막장이 오해의 소지 있네요ㅠ
다 쓰려니 여유가 없어서요
그게 다 기두가 용란을 짝사랑해서 눈이 멀어 벌어진 일 이었죠
본인과 주변사람들 인생을 망쳐버리는.
짝사랑한다고 다 그런 결정하는 건 물론 아니죠. 진리의 케바케.4. ...
'14.9.3 12:18 PM (175.223.xxx.197)혹시 시장과 전장? 짝사랑 하는 남자를 따라서 빨치산에 들어가는 여자와 또다른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죄송해요 기억이 잘 안나는데...5. ...
'14.9.3 12:31 PM (114.201.xxx.102)싸우지들 마세요. 다 모자란 제 탓인걸요 ㅠ
정답은님 댓글 감사하고요. 말씀 들어보니 맞는 거 같아요.
우유님 제가 책 사서 한 권 잘 읽어볼께요.
점 세개님 죄송하긴요. 찾다찾다 못찾으면 선생님 책 다 사서 읽어보려던 참이였는데요.
비슷한 제목 책 찾아볼께요. 다들 감사해요.6. **
'14.9.3 1:01 PM (116.36.xxx.137)제가 쓴 댓글이었던듯...
가 짝사랑에 대한 책은 아니지만, 저는 짝사랑에 대한 정신이 번쩍나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책은 수많은 인간 군상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조망하고 있잖아요.
그중에 서희를 좋아하는 이상현을 향한 아가씨(아마 명희?)의 삶을 보며 찬물을 뒤집어쓴듯한 느낌이 20년간의 퍼질러앉아있던 마음의 자리를 돌아보게 했어요.
멀리보고 크게보면 각도를 달리보면 그리고 지나고 보면, 내가 나를 얽어매고 이무슨 .... 싶어지는 것같아요. 그리고 자신을 꽃피울 여지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거 같아요.7. **
'14.9.3 1:03 PM (116.36.xxx.137)토지가 또 지워졌었네요.
8. 우유
'14.9.3 1:07 PM (175.198.xxx.17)박 경리 작가님의 토지 1부 3권까지는 참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그려냈고 좋았어요
그런데 김약국의 딸들은 좀은 어두운 면을 그린 부분과 치정 원한등이 좀 읽기 거북한 부분도 많고요
소설 처음 시작 부터(김약국 어린 시절부터) 김약국 딸들의 어머니의 죽음까지...좀은 심란한 소설이긴 합니다
소설의 전개등은 순리스러운데 결말이 특히나 김약국의 딸들의 결말은 결국 거의가 다 파멸이지요
김약국은 암에 걸리고 용란은 미치고, 제일 맏이는 동네 의사와...어머니는 결국 용란의 남편 한테 죽임을 당하고...좀 씁쓸한 소설로 기억되요
동네 유지인 김약국의 딸이 집에 있는 하인과 정분 난것도 그런데 결국은 그 동네에서 미쳐 어장을 가로질러 다니니...9. ...
'14.9.3 10:56 PM (114.201.xxx.102)별님 어떻게 제 글 다시 읽으셨군요. 별님 글 맞아요.
그 책들이 토지였군요. 제가 태백산맥 아리랑은 읽었는데 토지는 끝까지 못읽어봤거든요.
토지가 훨씬 뛰어날 거 같은데 끝까지 읽은 자신이 없어서 못읽어봤는데
별님 말씀 들으니 사서 꼭 읽어봐야겠네요.
우유님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 설명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전 다 못읽어봤는데 두 권 다 그런 내용이었군요.
늦었지만 꼭 다시 구해서 읽어봐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10. ...
'17.7.23 2:17 AM (1.237.xxx.5)소중한 댓글 저장합니다: 짝사랑에 대한 책은 아니지만, 저는 짝사랑에 대한 정신이 번쩍나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책은 수많은 인간 군상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조망하고 있잖아요.
그중에 서희를 좋아하는 이상현을 향한 아가씨(아마 명희?)의 삶을 보며 찬물을 뒤집어쓴듯한 느낌이 20년간의 퍼질러앉아있던 마음의 자리를 돌아보게 했어요.
멀리보고 크게보면 각도를 달리보면 그리고 지나고 보면, 내가 나를 얽어매고 이무슨 .... 싶어지는 것같아요. 그리고 자신을 꽃피울 여지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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