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이들을 양육하신 선배 엄마들이 많은 사이트에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36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까지 어린이집이나 문화센터와 같은 기관에 등록하고 다니지 않고
집에서 돌보고 있어요.
이제 만 36개월이 되어 한두군데 정도 저랑 동반하는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데
막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요. ㅠㅠ (이번 달부터 수업 1개 등록했어요.)
어떤 기준이나 고집이 있는 건 아니고
36개월까지는 박물관도 가고 마트도 가고 주로 할머니댁이나
매일매일 동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요즘은 학생들 하교 후 동네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가 많아요),
공원에서 풀보고 나무보고 벌레보고 동네 어린이도서관도 가고 그러면서 지냈습니다.
이제는 친구도 만나고 규칙도 배우고 그럴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
어린이집 안가고 혼자 하려니 정말 어려워요.
만 5세(우리나라 나이 6살) 이후에 유치원이나 다른 기관에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적으로 선택도 책임도 부모의 몫이라 생각되어 많은 고민과 공부 후 결정한 것이고요.
인터넷 검색과 도서 검색 만으로는 한계여서 여쭤봅니다.
혹시 집에서 저처럼 아기를 돌보신 선배 어머니들이 있으시면 조언도 경험도 나눠주시면
정말 정말 정말 감사드리며 배우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