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기념 식사... 조언 부탁드려요^^

칠순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4-09-02 17:39:34

시어머님 칠순이 10월에 있는데, 시외가어르신들 모시고 식사 계획 중이에요..

대략 30명 안팎이 될 것 같고.. 한식 아니면 뷔페 생각하고 있고요..

저희 친정 쪽에서 칠순하실 땐.. 친지들 모여서 점심 식사 하고 떡 받고 헤어졌는데..

며느리인 제가 주최측이 되고 보니...

칠순 잔치에 대한 어떤 형식이 있는지..(돌잔치 처럼 떡이나 상차림에 대한..) 

연락은 어떻게 돌려야하는지..(초대장을 보내야하나요?)

식사는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진행자가 필요한지..)

답례품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식들 의상은 뭘 입어야하는지..(한복 or 정장?)

저희 친정 쪽에서도 선물이나 부조금을 내야하는지..

기타 등등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데, 추석에 가족들 모이면 의논해야할 것 같아 게시판에 문의드립니다..

며느리 입장에서 시어머님 칠순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선물은 자식들이 이미 현금으로 드렸어요)

IP : 118.217.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것보다..
    '14.9.2 5:52 PM (165.243.xxx.20)

    30명 정도면 독채 펜션 빌려서 여행가시는건 어때요?
    40만원 정도면 되는것 같던데...
    괜히 비싼 호텔 잡는거 보다, 하루 좋은 추억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칠순은 아니였고, 가족/친척 여행 다녀왔는데, 애들도 좋아하고 공기좋은곳에서 진짜 재밌었거든요 ㅎㅎ
    물놀이도 하고..
    저녁에는 바베큐(삼겹살/목살...) + 찌개 등등 집에서 가져올수 있는 반찬 등등... 이것저것 만들어서 먹고...

  • 2. 것보다..
    '14.9.2 5:57 PM (165.243.xxx.20)

    제가 갔던데 공유드려용. 네이버에 치니 공식블로그가 나오네요.
    http://blog.naver.com/chinafish85/150167925149

  • 3. ...
    '14.9.2 6:02 PM (125.128.xxx.248)

    헉...어르신들 모시고 그 많은 인원이 여행이라...며느리들이 더 죽어나겠는걸요? ㅎㅎ
    그냥 깔끔하고 고급스런 한정식 집이나 부페 홀을 하나 빌려서 식사하고
    남편분이나 형제중에 간단히 진행 또는 인사말 정도 하고 서로 덕담도 하고
    마지막에 손님들을 위한 정성스런 답례품 준비하면 좋을 듯 싶어요
    연락은 부를사람 명단을 작성해서 형제분들이 나눠서 전화 드리면 되구요
    의상은 보통 잔치를 크게 하면 형제들끼리 같은 한복을 새로 맞춰서 입지만...전 그건 별로..
    그냥 깔끔하게 정장입으시면 될듯하구요
    어르신들이 밴드부르고 노래부르는 그런 잔치를 좋아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잔치는 요즘엔 별로인 듯 해요..좀 뭐랄까...경박해보인달까... ^^;;;
    개인적으로 그런 잔치스타일 안좋아해서요...

  • 4. 경험자
    '14.9.3 3:34 AM (175.215.xxx.39)

    저희랑 비슷한 상황이라 글 올립니다
    시어머님 칠순때 시외가쪽만 모시고 부페에서 했습니다
    부페에 이야기하시면 칠순상이랑 사회 아주 잘 봐줍니다~~
    부페에서 두번 칠순했었는데요(두번다 50명안쪽)
    첫번째는 칠순식순에 따라 약간은 무게있게 했구요(나이드신분이 사회를 보셔서 그런지 좀 엄숙하게 ㅋㅋ)
    룸이라 노래방 시설된다고해서 식사하고 거기서 잠깐 어르신들만 노래 부르고 마쳤구요~~
    두번째는 진짜 돌잔치 비슷하게 했어요(그 부페는 이벤트 사회자가 하고 춤도 추고 재밌게 해주더라구요)
    어머니 입장하실때 맏사위가 업고 들어가셨고 시외삼촌이 노래도 한곡 부르시고 ㅋㅋ
    여긴 식사후 근처 노래방 가셨다 저희집에 오셨구요
    시어머니 칠순때인데 아기 백일도 전인데 제가 이틀꼬박 음식 준비하고 부페 식사후 저희집에 손님들 오셔서 1박2일? 했네요 헉

    저희는 간소하게 하는거라 옷은 편하게 입었고(정장쪽으로) 부모님들은 한복입으셨구요
    꽃바구니 주문했구요
    오신 집안 손님은 간단하게 답례품 드렸구요(한번은 타올/한번은 답례 떡)
    연락은 부모님께서 알아서 하셨어요~~
    칠순 식순이 따로 있으니 함 찾아보시면 필요한 사항 사회자한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432 예비시댁 추석선물 했어야 맞나봐요 8 태현사랑 2014/09/13 3,362
416431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74 후회 2014/09/13 30,436
416430 영화ㅡ레인오버미Reign over meㅡ치유에대한이야기 2 빛나는무지개.. 2014/09/13 955
416429 유시민 논술 특강 다녀왔어요 23 대전맘 2014/09/13 4,399
416428 용인.죽전.분당 수제비 맛있는 집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4/09/13 1,728
416427 살빼는거 포기해야할듯 15 어지러워 2014/09/13 4,714
416426 인강 범위... 1 인강은 어려.. 2014/09/13 560
416425 장보리 연장하나요? 5 질문 2014/09/13 3,255
416424 마흔 중반이신분들 외모 등 자기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10 외모 2014/09/13 5,781
416423 핫바 추천 좀 해주세요 2 장사 2014/09/13 1,038
416422 세월호151일)가을이 가고 겨울이 옵니다,빨리! 돌아와주세요 12 bluebe.. 2014/09/13 504
416421 생각을 말하지 않는 남편... 41 ㅜㅜㅜㅜ 2014/09/13 10,450
416420 쌍화차~ 오스카 2014/09/13 614
416419 화장실갔다와서 손안씻는 엄마 16 은하수 2014/09/13 3,938
416418 아기사진 카스에 올리면 민폐? 16 ... 2014/09/13 3,583
416417 예전글 좀 찾아주세요. 외고-S대 난다 2014/09/13 734
416416 유변태? 10 ??? 2014/09/13 3,103
416415 검정색옷..... 물좀덜빠지게 세탁하는방법 아세요??? 4 검정색옷 2014/09/13 3,193
416414 왜 연예인들이 육아프로그램에 앞다투어 자녀들을 들이미는지,..... 21 2014/09/13 9,635
416413 부모님께 얼마정도 물려 받으시나요? 16 ... 2014/09/13 5,246
416412 서울에서 강아지 스케일링 적당한 가격에 할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 ..... 2014/09/13 1,310
416411 고2 과학과목 선택 어떻게 주로 하나요? 11 레몬 2014/09/13 4,101
416410 외국사람들이 바나나맛 우유를 좋아하네요 9 ... 2014/09/13 2,924
416409 비지니스캐쥬얼이란 어떻게 입는건가요? 11 패션 2014/09/13 2,566
416408 재화는 보리가 1 흐르는강물 2014/09/13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