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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할리퀸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하르딘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4-09-02 16:45:31

저는 옛날부터 할리퀸 무척 좋아했어요. 돈 많고 거만한 남자가 여자 하나에 죽을 둥 살 둥 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달까. 

전에는 대여점 같은 데서 많이 빌려 읽고 그랬었는데, 요새는 그곳에도 많이 없더라고요.

대신 요즘엔 만화 보는 사이트에서 할리퀸 만화로 채우고 그랬었는데......

전자책은 한 권당 2000원이 넘으니까 사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요ㅠㅠ

그런데 어젠가 보니까 리디북스라는 사이트에서 이벤트하고 있더라고요.

한 권당 100원으로 일주일 대여해주는 것 같더군요.

테마별로 세트도 있고, 이게 또 할인이 되고 있더라고요.

(광고글이 웃겼어요. 담당자가 할리퀸 좀 좋아하는 듯.ㅋㅋㅋㅋㅋ

http://ridibooks.com/event/detail?id=1594 )

개인적으로 린 그레이엄을 좋아해서 질렀는데,

좋아했던 소설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

혹시 저 처럼 할리퀸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억 떠올리면서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신간은ㅠㅠ 욕심이겠죠?

 

IP : 112.220.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르딘
    '14.9.2 4:48 PM (112.220.xxx.134)

    국산 로설도 재밌긴 하더군요. 요새 다시 읽고 있어요.

  • 2. 샤라라
    '14.9.2 4:52 PM (1.254.xxx.88)

    국산보단 할리퀸이 더 좋아요.. 청춘의 한때를 만끽했던 로설 아니겠어요...
    하도 괴상한 얘기가 많아서 할리퀸은 이젠 정상 연애소설로만 보입니다.

  • 3. 참 내
    '14.9.2 4:53 PM (121.162.xxx.53)

    윗 댓글 참 남의 취향가지고 한물갔네 어쩌네 하는 거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너무 무례한거 아니에요?
    할리퀸이 국내 로설보다 오래됐고 활동하는 작가들도 많아요. 미국정서랑 국내 정서랑 좀 동떨어진 건 있어도
    로맨스는 할리퀸이네요. ㅎㅎㅎ

  • 4. 미미
    '14.9.2 4:53 PM (121.140.xxx.40)

    저도 엿날 할리퀸이 좋아요 감사^^

  • 5. 옛날
    '14.9.2 5:00 PM (124.51.xxx.29)

    생각 나네요... 엄마 몰래 숨겨두고 읽었는뎅
    대여점에 가면 간혹 한권씩 보였는데 지금은 보이지가 않네요
    어렸을때 생각나서 보면 이제는 그 "하오"체가 오글거려서 책장이 안넘어 가네요
    예전에 어찌 봤나 몰라요

  • 6. ㅋㅋㅋ
    '14.9.2 5:04 PM (182.226.xxx.200)

    추억 돋네요.
    제목부터 간질간질...
    울딸애 눈치 보여서 망설여집니다.
    고2한테 수준 높은 책 좀 봐라!! 했거등요 ㅎㅎㅎㅎ

  • 7. 하르딘
    '14.9.2 5:08 PM (112.220.xxx.134)

    특유의 오글 거림이 재미죠. 신간 꾸준히 나오더라고요.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신영에서요. 그런데 서비스는 여기저기서 되는 듯......할리퀸도 책이니 만큼 가격이 몇 천원 하더라고요ㅠㅠ

  • 8. 3babymam
    '14.9.2 5:15 PM (223.62.xxx.94)

    저 중학교때 첨 나왔어요
    푹 빠져 보았던
    옛기억이~ㅋㅋ

  • 9. 진홍주
    '14.9.2 5:25 PM (221.154.xxx.165)

    중학교때 애들이 꼬맹이는 더커서 보라고
    놀려대고 안보여줬던 기억이..키가 좀 작아서
    애들이 놀렸죠 그런다고 안볼 사람도 아니지만
    만화방에서 빌려서 봤어요

  • 10. 요즘드라마
    '14.9.2 5:27 PM (118.46.xxx.85) - 삭제된댓글

    연애의 발견이 딱 할리퀸로맨스

  • 11. 루루~
    '14.9.2 6:04 PM (175.214.xxx.91)

    저도 중고시절에 어마어마한 할리퀸 애독자였는데 ㅋㅋ
    요즘 원서로 읽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글고 할리퀸은 아직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별 시리즈가 다 나오더라구요. 좀 야한 시리즈도 있고 SF물 스러운 것도 있고요....
    야한 표지 사진은 아직도 여전하네요 ㅋㅋ

    린 그레이엄 저도 너무 좋아하고요 사라 크레이븐, 루시 몬로, 애비 그린, 사라 모건 등 아주 잼납니다~
    원서 보시는 분들 Doukakis's apprentice랑 Spaniard's marriage bargain 강추 날립니다.
    www.goodreads.com 가면 원서 정보 많아요~

  • 12. 눈이사랑
    '14.9.3 12:22 AM (223.62.xxx.107)

    할리퀸소설 추억돋네요^^

  • 13. 루루님
    '14.9.3 10:12 AM (152.99.xxx.62)

    Spaniard's marriage bargain 제목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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