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습관적으로 시댁만 가면 제일 먼저 부엌으로 들어가게 되요

시댁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4-09-02 13:37:20

다른 주부님들은 안그러세요?

그냥 부엌에 있는게 제일 맘편한 거 같아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소파에 앉아서 TV보는 것도 불편하구요..

IP : 218.50.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
    '14.9.2 1:46 PM (223.62.xxx.52)

    어쩜 저랑 똑같으시네요.
    전14년찬데 아직도 시댁가면 어렵고부엌으로가서 앞치마하고 집에올때서야 풀어요.
    괜히 할것없어도 행주들고 닦고 싱크대정리하고 그래요.
    시댁응 편할 수 없는것 같아요.

  • 2. 저는
    '14.9.2 1:47 PM (61.82.xxx.151)

    옷갈아입고 문 다 열고청소부터 합니다
    앉을 자리가 마땅찮아서
    그뒤엔 부엌일 .....이모든걸 빛의 속도로
    결혼23년차 정도 되니까 어차피 내가 할일인걸 빨리 해버리는게 속편해서요 ㅎ ㅎ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 3. 명절
    '14.9.2 1:53 PM (14.45.xxx.87)

    나하나 묵묵히 일하면 집안이 조용하고 다들 행복하니깐 ...그냥 해요...저도 앞치마 입고있을때가 젤로 편해요....

  • 4.
    '14.9.2 2:02 PM (223.33.xxx.233)

    시댁에 가면 그렇게되긴 히른게 전혀 편하지도 않고 기분이 나빠서
    아예 시집에 가는게 점점 싫어지더군요

  • 5. 결혼
    '14.9.2 2:23 PM (121.177.xxx.96)

    28년차 여전히 그래요

  • 6. 부모세대
    '14.9.2 2:25 PM (121.147.xxx.69)

    그분들이 육 칠십대 이상이면 무조건 그래야만 욕을 안먹는 분위기라 생각하면 될거예요.
    전에 노인당에 잠시 봉사활동할때..며늘들얘기하면서 버릇이 있네없네 하면서 큰며늘은 어쩌는데 둘째나 막내는 버르장머리가 없어서 지가손님인줄 알더라 어쩌더라...햐, 겉으로는 선해뵈고 조용해보이는 분들조차 며늘리 태도 관찰하고 일일이 ...쓰고보니 짜증나네요.
    이땅에서 여자가 아무리 자유분방하게 살고싶어해도 결혼을 한 이상 '며느리란 틀'에 갖히고 나면 빠져나올수 없는 굴레같아요. 아주 모욕적인 굴레요.

  • 7. ..
    '14.9.2 3:51 PM (124.51.xxx.3) - 삭제된댓글

    저는 집밥이 최고라고 하는 말이 젤 싫어요. 저도 엄청 입맛 예민하긴 하지만 차라리 나가서 조미료 덩어리 사먹고 싶어져요. ㅜㅜ 세 끼 다 차려야 하니까요.

  • 8. ..
    '14.9.2 5:49 PM (39.7.xxx.21)

    종노릇 하시는분들 단체로 모여있네요..

    근데 어째...진짜 여자분들??

  • 9. ....
    '14.9.2 10:25 PM (180.69.xxx.122)

    저는 주방에 가면 어색하던데요..
    신혼초부터 손님처럼 굴었어요..
    어째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만 댓글 다시는건지...
    욕하든 말든 전 손님처럼 행동합니다. 남편도 처가에 가서 그렇게 하니까요...

  • 10. 저두요
    '14.9.3 9:04 AM (121.143.xxx.106)

    그래야 만사가 편안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481 증여세 관련 여쭈어봅니다. 4 ... 2014/09/14 1,446
416480 대통령은 모두 왕(王)이었다 1 그립다 2014/09/14 614
416479 그닥인 드라마 챙겨보는 남편,,ㅜ 13 별루 2014/09/14 2,373
416478 무미건조한 남자와의 결혼 어떨까요? 8 에효 2014/09/14 2,883
416477 일요일에 보톡스 맞을 수 있는 병원 아시나요? 강남, 분당,용인.. 1 자글자글 2014/09/14 1,873
416476 학교행정실 들어가려면 경력 있어야되나요? 5 .. 2014/09/14 2,484
416475 아이 소풍가방 같이 골라주시겠어요? 4 결정장애 2014/09/14 735
416474 작년 고추가루가 너무 많은데 김장할때 5 ... 2014/09/14 2,329
416473 인스타그램 찾아 내준 누리꾼에게 변호사비를 주는게 낫겠네요. ..... 2014/09/14 1,671
416472 면허받은 흡혈귀 ... 2014/09/14 711
416471 키작은 중년 아짐을 위한 쇼핑몰.. 3 ... 2014/09/14 3,206
416470 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만기가 다가오고있는데데 5 2014/09/14 2,153
416469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가 망언했네요 5 일본우익 2014/09/14 2,399
416468 스페인 터키등은 유럽이라고 안하나요? 20 유럽 2014/09/14 4,209
416467 20평대 혼수 비용 2천 적당할까요? 4 미스타킴 2014/09/14 37,403
416466 계피 2 ^^ 2014/09/14 1,305
416465 서울역 근처 살아보신분 3 이 새벽에 .. 2014/09/14 1,013
416464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직업 중요성 6 답답이 2014/09/14 5,116
416463 생각하니 많이 먹ㆍ네~요 2 40중반 2014/09/14 1,296
416462 아이 이왕낳을꺼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는게 좋을까요? 21 봄꽃 2014/09/14 4,055
416461 옛날 그 남자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31 ㅇㅇ 2014/09/14 12,292
416460 영어 숙어 인강은 없나요? 숙어 2014/09/14 576
416459 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2 닥시러 2014/09/14 1,265
416458 박희태가 성희롱한 캐디가 고소장을 낸 모양인데 사법당국의 판단은.. 2 .... 2014/09/14 1,989
416457 무서운 이야기 몇가지 풀어볼까요? 3 무서운 이야.. 2014/09/14 2,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