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에 결혼해서 현재 33살.첫임신 중이에요
사실 첫 일년정도는 임신이 하고싶지 않았어요 .돈도 더 모아야한단 생각과 ..신혼을 좀 즐기고싶었죠
근데 시어머니랑 형님(동서지간) 이 볼때마다 애 얘기해서 엄청 스트레스였져..
막상 주위의 압박도 그렇고 저도 아기가 갖고싶어졌을땐 바로 임신이 안되서 스트레스였구요
피임안하고 일년반 넘어서 다행히 임신이 되어서 넘 기뻤는데..이젠 또 둘째얘길 하네요 ㅡㅡ
왜 대체 시어머니랑 형님은 제 의견은 묻지도 않고 가족계획에 그렇게들 관여하는건지 짜증나요.
어머님은 그렇다쳐도 한살많은 형님은 걸핏하면 저에게 둘째땐 어떻게 해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이런식인데 참 어이없네요 ㅋ
지금 첫째가 태어난것도 아니고..
제가 입덧땜에 맨날 토하고 우울증 걸릴뻔한거 뻔히 알면서 왜들 그러는지 ..
이번 추석에 또 그런 말 들을 생각에 우울하네요
ㅠㅠ
전 진짜 형님하고 코드가 너무 안맞아요 ..
임신중인데요 ..
행복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4-09-02 02:38:51
IP : 221.163.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14.9.2 2:42 AM (1.232.xxx.116)그러게요..;;; 난 울 올케한테(참고로 종손며느리 ㅋ)
딸하나 낳았을때 조용히 말했어요.
야 그냥하나만 낳고 살아..종손이고 뭐고 ..
인생 즐겁게..;;
내가 아이가 셋이라..
난 웃으며 말했지만..스트레스였을라나..;;
넘 맘쓰지말고 흘려버리세요. 그렇거나 말거나 내인생인데..참 오지랖도 하회와 같으신 시댁어른들일세..2. 행복
'14.9.2 2:45 AM (221.163.xxx.173)전 정말 임신하고 너무 힘들어서 시댁서 벌써부터 둘째타령하니까 너무 화가나네요 .ㅜㅜ
3. 흠
'14.9.2 4:56 AM (84.191.xxx.5)그냥 할 말이 별로 없어서가 아닐까요 ㅎㅎㅎ
4. ...
'14.9.2 5:45 A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님한테 훈수둘 게 애낳은거 밖에 없어서 그래요.
5. ..
'14.9.2 7:06 AM (118.221.xxx.62)하나든 둘이든 상관 안해야죠
임신에 대해서만 축하하고6. 좋은날
'14.9.2 7:35 AM (14.45.xxx.78)그냥 할말없어서 이말저말 하다보니까...
별이야기 다 나온것 같아요.
그리고 맨위에 헉..님
실수하신듯 ㅜㅜ7. **
'14.9.2 12:03 PM (222.108.xxx.53)생각없이 그냥 툭툭 건넨말같은데 넘 맘담아두지마세요
뱃속애기나 엄마한데 오히려 스트레스밖에안되니까..좋은것만 생각하기에도 부족한시간에..에휴.
저도 지금 임신중인데 초기에 입덧으로 넘 고생해서그런지 신경이더 예민해져서 남들 한마디한마디가 다 비수처럼 찍히고 거슬리는말들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와중에 그런소리들음 저라도 좀 짜증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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