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런 애친구 엄마 있으신가요?

놀란 엄마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4-09-02 01:26:54
요즘 어떤 엄마가 저한테 친한척 하는데요. 악명이 높아요. 이동네에서.

1. 내아이가 읽지도 않은 새책 빌려달라는 엄마

2. 시험기간에 문제집 복사해달라며 착한엄마를 조르는 그엄마
    문제집 없다고 하면 다른데서라도 빌려오래요.

3. 자기 아이 비맞는다고 다른 엄마한테 차로 데려올 수 있냐네요.
    본인은 차 없음. 아파트에서 10분거리 학원이예요.
    본인이 우산 갖고 걸어가면 되지 않나요?

4. 길가다가 목마렵다고 커피숍 가더니 커피시키고 계산은 딴사람.

5. 차도 없으면서 유명 학원가에 같이 보내자는 엄마.
    결국 픽업은 차있는 사람 혼자.

6. 본인이 만나자고 해놓고 늘 계산은 다른 사람.

7. 다른 사람이 밥사면 비싼메뉴 레스토랑.
    본인 차례에 분식집 갔대요. 떡볶이.

8. 자기 입 무겁다고 단언하지만 동네 방송국 수준.

9. 아무리 남에게 신세져도 당연한 사람

10. 늘 얍삽한데 인복있는지 주위사람들이 그냥 넘겨주더라구요. 불쾌해 하시긴 하겠지만.

저한테 친하자고 할까봐 쫌 겁나요.
IP : 114.203.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2 1:32 AM (223.62.xxx.35)

    자기가 마신 커피값 안내던 사람치고
    좋은 사람 못봤어요

  • 2.
    '14.9.2 1:44 AM (124.55.xxx.123)

    1번 2번 읽으니 확 정떨어지는데요.. 거리를 두시는게좋을듯..까딱하면 2번엄마처럼 되기십상

  • 3. 와!!
    '14.9.2 3:16 A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완전일치하는 사람 알아요. 1 ~ 10
    본인도 알더라구요.
    순진한 호구찾는 능력이 대단해요.
    사실 진상보다는 호구가 훨씬 많으니까요.

  • 4. ....
    '14.9.2 3:42 AM (39.121.xxx.193)

    신기한게 진상들은 호구를 귀신같이 알아봐요.
    그런 진상거지들에겐 주변 평판보다 지 주머니에 돈 몇푼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 5. 원글
    '14.9.2 8:33 AM (114.203.xxx.121)

    윗님..딱 맞아요. 순진한 호구 찾는 능력 대단한 엄마예요. 베풀기 좋아하는 엄마가 간식사면서 그 진상엄마꺼 하나 더 집어 같이 계산하려니까 한개 더 집으며 "요거 하나 더.".정말 깜놀했어요. 남의돈은 땅파면 다 나오는줄 아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80 손에 아무것도 안드는 크로스백 좋아하세요? 12 원츄원츄 2014/09/22 3,807
419379 부산사시는분..금정구에있는 문중치과어때요? 치과 2014/09/22 967
419378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8 19 .... 2014/09/22 883
419377 (급질 컴대기)휴대폰 (옵쥐)의 동영상을 컴퓨터에 옮기는 법? 2 동영상 2014/09/22 748
419376 여자들은 집안일 얼마나 잘하는 남자 좋아해요?? 14 엘로라 2014/09/22 2,121
419375 암 완치 후 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16 ..... 2014/09/22 6,031
419374 요리하기 vs 정리하기 10 ... 2014/09/22 2,261
419373 이 음악은 강추한다 뭐 있으세요? 2 조아요~ 2014/09/22 889
419372 여자(남자) 없이 못사는 사람들은 뇌구조 자체가 다른걸까요? 13 허허 2014/09/22 3,097
419371 지금 옷정리하며 버릴려는데 아까운생각이 2 정리해 2014/09/22 2,071
419370 오리털 이불 커버... 1 아들맘 2014/09/22 2,138
419369 북한산 둘레길 여자 혼자가도 괜찮을까요? 2 .. 2014/09/22 2,062
419368 진짜 컷트 실력있는 헤어디자이너 추천좀 해주세요(가격불문) 6 진짜 2014/09/22 3,921
419367 사랑만 할래 보세요?ㅋ 7 드라마 2014/09/22 1,445
419366 왕좌의게임 보시는분 질문 있어요 5 두가지 2014/09/22 1,954
419365 뉴욕 총영사관 앞에 피켓든 할아버지 6 멋지다 2014/09/22 1,541
419364 가을에 버섯밥 해먹으니까 맛있네요.. 7 맛있는 밥 2014/09/22 2,399
419363 지유??? 케익 맛 어떤가요? 4 빵순이 2014/09/22 922
419362 길냥이가 이렇게 애교가 많다니 놀라워요~ 10 순백 2014/09/22 1,885
419361 신축 아파트 창호까짐건.. 작은 하자때문에 통째로 교체 요구하면.. 1 .... 2014/09/22 1,266
419360 위례 자이 넣어볼만 가치가 6 있나요? 2014/09/22 3,114
419359 10월 8일부터 보육교사 자격증 공부합니다 ^% 6 정쓰맘 2014/09/22 1,996
419358 남편과 싸우면 어디까지... 7 분이안풀려 2014/09/22 1,895
419357 아이쿱 생협 회원 가입 없이는 이용 할 수 없나요? 8 생협 2014/09/22 3,464
419356 여자아이들 치아교정 보통 언제쯤 시작하나요? 11 초6아이 2014/09/22 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