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의 말을 무조건 반복하는 사람과 대화 못 하겠어요.

dma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4-09-01 22:32:36

내가 오늘 무슨 무슨 일이 있었다..그러면

오늘 무슨 무슨 무슨 일이 있어다고...하면서 다음 말을 합니다.

 

거의 모든 대화가 이러는데 너무 짜증 나네요..

 

이 사람은 왜 이럴까요?

IP : 114.206.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
    '14.9.1 10:53 PM (211.207.xxx.203)

    너무 답답하게 말하지 않는다면, 내 대화가 수용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 좋던데요.
    공감대화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인가봐요.

  • 2. 그게 아니고요..
    '14.9.1 11:03 PM (114.206.xxx.2)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그런 반복이 아니라..
    멍때리면서 뭔가 대꾸는 해야겠는데 마땅히 할게 없는 듯이
    영혼없는 반복이에요.

  • 3. ㅠㅠ
    '14.9.1 11:44 PM (119.192.xxx.206)

    ㅠㅠ저희신랑이 그러는데 진짜이거 답답해 죽어요 ㅠㅠ
    못하게 했더니 한박자 늦게 ....응? 이래서 또 말하게 하죠.
    대체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말의 의미도 되새기고 답도 생각하는 시간을 버는 거래요.
    보면 엄청나게 신중한. 나쁘게 말하면 느린 사람이에요 ㅠㅠ

  • 4. 태식
    '14.9.1 11:58 PM (183.98.xxx.115)

    상대방이 하는 말에 별로 공감도 안되고, 관심도 없고, 아예 할 말 자체가 없어서 관심있는 척 따라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 5. 00
    '14.9.2 3:44 AM (203.226.xxx.143)

    헉!! 저도 그런 사람 알아요.. 뭐뭐 했어 하면... 응 그랬어? 왜그랬데,... 그래서 어떻게 됐데???.. 이렇게 맞장구쳐주고 .. 나도~~ 했는데.. 라는 말이 튀어나와야 하는데.. 거울처럼, 아니다... 튕겨나오는 벽처럼...
    예시: 나 오늘 피자 먹었어... 일반적인 대답: 응? 어디서? 누구랑? 맛있었어?... 나도 피자먹으려다가 스파게티 먹었는데...// 이분은 나오늘 피자먹었어... 대답: 나 오늘 짜장면 먹었어.. 이런식이죠.

  • 6. 대답한걸
    '14.9.2 5:42 A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또 질문하는 사람도 봤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딱 2사람.
    분명히 답을 했은데, 잠시뒤에 다른말하다가 다시 물어보는 이상한 상황.
    메멘토도 아니고.
    내얘기를 안들었다는 건지, 두번째답도 첫번째답과 같은지 확인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는.
    두사람의 공통점은 세상과 담앃고 은둔하는 인간들이라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660 016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난 뒤... 2 핸드폰 2014/09/17 1,276
417659 속보> 이러다 박근혜 사퇴할거 같은 느낌이..ㅠㅠ 34 닥시러 2014/09/17 18,325
417658 장터 나리맘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1 문의 2014/09/17 1,159
417657 가구 몇 년 정도 사용하세요? 5 이사가요. 2014/09/17 1,811
417656 고1에 미대입시 시작하려면요. 13 미대 2014/09/17 3,051
417655 에니어그램에 대해 잘 아시는 분... 6 2014/09/17 1,363
417654 30대후반남자 1 ㄱㄱ 2014/09/17 967
417653 서울소재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예약하면 얼마나 기다리나요? 2 지방이라 슬.. 2014/09/17 1,327
417652 너무너무 바쁜부서.. 계신분들 어떤가요? 할만한가요? 1 2014/09/17 604
417651 햄 쏘세지 함량표시 2 고고 2014/09/17 586
417650 2달만에 연락하곤 또 잠수탄 선남 뭔가요 13 뭐지 2014/09/17 3,611
417649 동전파스 파신 분 .. 7 라벤다 2014/09/17 2,165
417648 영어문법 질문입니다 4 ... 2014/09/17 893
417647 직장에서 들들들 볶아대는 상사 버텨내기. 11 2014/09/17 3,755
417646 거실과 주방 분리하기 19 재미 2014/09/17 13,273
417645 지긋지긋한 종기... 그 부위가 너무 너무 가려워요ㅠㅜ 2 종기 2014/09/17 1,859
417644 컴터 모니터에 붙이는 보호필름 어디서 파나요? 2 gii 2014/09/17 632
417643 나무 그릇... 3 ^^ 2014/09/17 1,165
417642 '폭식투쟁' 일베 회원 소금뿌리고 밀친 세월호 유가족 입건 15 ... 2014/09/17 2,448
417641 결혼선물 6 지인아드님 2014/09/17 1,217
417640 정말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세돌지난아이 키우기 6 새댁임 2014/09/17 1,183
417639 영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7 소원 2014/09/17 2,755
417638 가장맛있게먹은 샌드위치 4 자랑 2014/09/17 3,532
417637 여성분들 향수 어떤거 쓰시나요? 13 향수 2014/09/17 3,438
417636 급질: 한국서 미국 계좌 닫기 4 ㄷㄷ 2014/09/17 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