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조카 결혼 축의금

작성일 : 2014-09-01 16:32:00

반백수 남편을 모시고 사는 직장 맘 입니다.

 

저 외벌이다보니 한달한달은 근근히 버티겠는데

갑자기 경조사가 생기면 좀 막막해 지는 상황입니다.

추석끝나고바로 시댁 조카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명색이 작은 엄마라 한복도 빌려서 입어야 하는 분위기인데

축의금이 걱정이네요..

보통 서민가정 시댁 조카 결혼엔 얼마 정도 하시나요?

넘 많이들 하고 계신건 아니죠?

걱정되요...

IP : 143.248.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랑 의논하세요
    '14.9.1 4:34 PM (180.65.xxx.29)

    여기야 물어봐야 친정조카 시조카냐 따라 금액달라지는 곳이라 솔직히 이런 질문은 필요 없어 보여요
    주변인이나
    원글님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남편 반백수면 큰집도 알거고 주고 받는거라 크게 안하면 그쪽도 돌아올때 그금액 맞추겠죠

  • 2. 큰집
    '14.9.1 4:36 PM (1.229.xxx.97)

    형님이 님의 사정 아실테니 형편껏 성의만 보이세요.
    그리고 말로 천냥빚을 갚으세요.
    화이팅!!!

  • 3. ,,,
    '14.9.1 4:37 PM (118.221.xxx.62)

    잘사는 우리 친정 아버지 형제들 ㅡ 조카 결혼 30씩 해요
    덜주고 덜받으면 되고요
    주책맞은 우리남편 100합니다 저도 조카 줄줄이에 우린 하나

  • 4. 액수가
    '14.9.1 4:42 PM (223.62.xxx.6)

    중요한가요 마음이 중요하죠 5만원만 하세요.

  • 5. ....
    '14.9.1 4:43 PM (121.181.xxx.223)

    서민이면 10만원만 해도 됨..5만원은 좀 그렇고..

  • 6. 원글이
    '14.9.1 4:47 PM (143.248.xxx.100)

    감사합니다~~
    댓글 보고 걱정이 좀 줄었어요^^
    요즘 어느정도 친분있으면 10만원, 가족이면 50만원, 100만원씩 한다고해서 정말 걱정이었거든요
    한복도 빌려야 하고, 한복에 맞춰서 드라이라도 미용실 가서 해야 할 것 같고...
    남편이 6남매에 막내라 시댁쪽 조카들이 많은데 다들 줄줄이 결혼 예정이어서 정말
    맘이 답답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 7. 고민..
    '14.9.1 5:28 PM (182.224.xxx.239)

    저도 시조카 결혼식 얼마전에 시작했는데..
    원글님과 비슷하게 남편 형제 많고요.
    50만원 했어요.
    일단 시작하면 더 줄이지는 못하는 거니까 그렇게 했는데,
    그냥 좋게 좋게 100만원 할 걸 그랬나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구요.

    남자 조카면 절값도 챙기셔야 할 수도 있어요.

    절값 주기 싫어서 절 안받으려고 하는 형제들 보니
    (본인 형제들이면 안그러는데, 외숙모들은 그런 경우 있네요.. 저도 외숙모지만)
    보기는 안좋더라구요.
    그냥 잔치에는 마음 좋게 대해주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결혼식 끝나니 형님이 고맙다 고맙다 하시니 저도 마음 편했고요.

    형편상 못해주시는 건 문제없는데,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하는 건 서로 다 알게 되더라구요.
    좋은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금액은 크게 문제 없을거에요.

  • 8. 고민..
    '14.9.1 5:29 PM (182.224.xxx.239)

    아 참.. 제가 아직은 30대라,
    조카 축의금 때문에 친정어머니께도 여쭤봤는데 (작년에 동생 결혼)
    이모들은 100만원씩 하고,
    외삼촌들은 30-50만원 정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형제들이어도 친분에 따라 금액은 달라지나봐요...

  • 9. ,,,
    '14.9.1 5:31 PM (203.229.xxx.62)

    살기 힘드시면 10만원만 해도 돼요.
    형제들도 원글님댁 형편 아실텐데요.
    참석 해 주는것도 감사해 할일이예요.
    한복은 친 한 지인들에게 빌려 입으세요.
    대여료도 15만원은 주셔야 해요.
    그리고 남자 조카면 폐백 한다면 절값도 5만원이라도 준비 하세요.

  • 10. .........
    '14.9.1 5:36 PM (211.35.xxx.21)

    이게 다른거 같아요.

    형님한테 지원받은것이 더 많았다면 ... 더 해야겠죠.

  • 11. ...
    '14.9.1 8:21 PM (58.231.xxx.143)

    형편껏이긴 하나 30만원 이상은 하지요.
    직계형제의 경우요. 보통 50에서 백정도.
    사촌이면 20만원이 무난하고 관계에 따라 10만원도 하구요.
    제경우 다음달 시댁조카가 결혼하는데 고민입니다.
    남편이 장남인데 시누이딸이 가는데 근근히 사는 집이라...
    그래 한몫 거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매일 혼자 액수 조정하고 있어요.
    특수 경우라서요.
    장농 받고 싶다는데 삼백? 오백? 이러고 있어요.
    남편은 천만원 주라고 할지 몰라요. 왜 내가 총대를 매야 하는지 요즘 답답해요.
    월급장이인데 예금을 깨야할거 같아 약은 생각에 같이 가서 카드로 결재할까...등등 머리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31 일본때문에 블랙이글스 두바이에어쇼 못가요 하여간 07:15:46 211
1771130 김용현 재판방청객들, 지귀연 판사에게 "귀여우시다&qu.. 3 ㅇㅇ 07:10:13 415
1771129 코프시럽 혈당올리나요 .. 07:04:26 108
1771128 자동차보험 1 보험 06:14:57 169
1771127 친정엄마 다른 행동 8 06:06:35 1,207
1771126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7 미국증시하락.. 05:53:20 2,483
1771125 신안산선은 언제 개통하나요? 궁금 05:51:48 252
1771124 갈비찜할때 양파,대파..갈아 넣어도 될까요? 2 ... 05:48:50 456
1771123 대학생 외박 문제 힘들어요. 6 05:48:03 1,439
1771122 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3 Word 05:44:54 470
1771121 갑암수술후 tgab는 높아지고 tgag는 낮은그대로 뭘의미하나요.. ........ 05:44:04 177
1771120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2,277
1771119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32 ㄷㄷ 03:22:05 5,067
1771118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851
1771117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1 03:00:20 1,399
1771116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3 아니 02:30:10 1,072
1771115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6 ㅇㅇ 02:22:59 1,903
1771114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815
1771113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11 ........ 01:59:44 2,781
1771112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10 마법 01:53:36 2,530
1771111 여성형 로봇.... 공개. 9 ........ 01:43:07 1,808
1771110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1,464
1771109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431
1771108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634
1771107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12 조언부탁 01:13:15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