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 결혼동안
내가 때리길했나
생활비를 안벌어줬나
바람을 피웠나
ᆢ
이혼?
그래 누가 더 미쳤나 해보자~
남편이란 사람은 위에 언급한데로
틀린말은없어요
저는
한 2년전부터
이 남자와 더못살겠단 확신이 내려졌구요ᆢ
하루도 빠짐없이 먹는술
새벽까지이어지는 들볶음
주말이 걸리는날은
금토일 다 술을 먹고
밖에나가지도 못하게하며 끊임없이 저와
아이들을 볶아데지요
펄펄끓는 라면을 제머리위에 부어버리려는듯한
시늉도 보이고
도망쳐버리고 싶고 두려워만하다가
제가 결단을 내렸어요
이혼거부하더니 제가 계속 고집을 꺾지않으니
변호사를 알아보고있는것 같네요
오늘
가을날씨에
괴롭힘 당하는 그날 분위기가 떠올라
아침부터 너무 기분이 땅바닥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미친건가 해보자는 남편
ᆢ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14-09-01 12:41:18
IP : 117.111.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한 집
'14.9.1 12:45 PM (125.184.xxx.28)이거 학대예요.
차라리 때리면 증거라도 남지만
이게 더 교묘하고 피를 말립니다.2. 살림사랑
'14.9.1 12:50 PM (114.203.xxx.166)위에 열거한 내용으로도 이혼사유
충분합니다
그걸 20년동안 참고 사신 원글님
인내심이 대단하네요3. ..
'14.9.1 12:52 PM (1.253.xxx.222)폭력만 사용하지않았다지 정서적학대인데요
4. @@
'14.9.1 12:55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이혼에 성공 하셔서
자유를 찾으시기를 꼭 바랍니다.5. 헐....
'14.9.1 1:26 PM (118.139.xxx.159)정신이 밚이 피폐해졌을 것 같아요...
꼭 행복해지세요...6. 당장
'14.9.1 1:27 PM (114.205.xxx.124)펄펄끓는 라면.....
7. ᆢ
'14.9.1 3:59 PM (117.111.xxx.179)매사가 안좋은 기억들의
연속이네요
말씀주셔 감사합니다8. ,,,
'14.9.1 7:49 PM (203.229.xxx.62)이혼 안 해 주고 자상 하지 못하고 아내에게 관심 없는 남편이라면
암 걸렸다 하고 살림 내 버려 두고 들어 누워 계세요
병원비라고 하면서 몇백씩 사용 하세요.
한달 안되서 남편이 이혼 하자고 먼저 얘기 할 거예요..9. ...
'14.9.1 10:08 PM (112.155.xxx.72)남편의 폭력적 행위에 대해서 일기 쓰듯 기록을 남겨 두세요.
깽판친 뒷자리 사진 같은 것도 좋구요.
경찰에 갈 만한 범죄는 안 저질렀어도
폭력적 증기를 많이 모아두면 이혼할 때에 유리할 거에요.
이혼 소송 들어가면 판사한테 어필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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